매일 읽기만 하다가 오늘은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150여일쯤 사귄
3살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제가 24 남친이 21죠;;
원래 남친은 서울 저는 춘천 그렇게 살았지요
그런데 남친이 이번에 학교를 광주(전라남도;;)로 옮기게 되어서
이젠 원거리 연애라는걸 하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여렸을적에 광주에서 한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살았습니다
지금도 그곳에 집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곳에 있지요;;
그래서 광주부근에 친구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남친의 첫사랑도 광주에 살고있습니다
남친은 예전부터 누누히 저에게
'남자들은 첫사랑 디게 애틋하게 생각하고 그러는데 자기는 그런거없다
걘 그냥 남자로 밖에 안보이다 그냥 친구다 걔는 정말 남자같이 취급해달라' 라고 말해왔죠
그렇습니다 남친은 그 첫사랑의 친구와는 그후에도 절친하게 지내온 사이입니다
그렇지만 저로서는 그 첫사랑의 아가씨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어제는 남친이 학교에 기숙사 신청을 하기위해 가는 날이었습니다
광주까지 한시간정도 걸리는 버스안에서 전화도 걸고 통화하고
광주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버스타고 가는 동안에서도 전화와서 통화하고 그랫지요
그랬는데 '일보고 전화할께' 라고 했던 사람이
밤 10시즈음이 되도록 전화가 없었습니다
걱정이 되서 전화를 걸었죠...
몇번 울리지않아 받더군요
'머해?어디야?'라고 물으니
친구와 놀고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광주에서 자고 가게?' 라고 했더니 그렇답니다
'그래 그럼 친구랑 잼잇게 놀아~'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다 언뜻 생각이 나서 물었습니다
'근데 친구 누구?'
예감은 빗나가지 않고 그는 여자이름을 말합니다;;
그 첫사랑 친구이름을요...
순간 멍해진 나에게 남친 말합니다
'얘는 친구야 친구~ 남자랑 다름이 없어~
내가 대학이리로 와서 딴사람이랑 다니면 바람날지몰라도
얘랑 있으면 바람이 안나~'라고 씩씩하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아가씨 전화번호도 저에게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연락이 안될때 연락해서 행방을 물어보라구요...
그래요 저생각해서 해주는 말입니다
저한테 잘해주고 착하고 좋은 남자친구입니다
그렇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 아가씨랑 그렇게 가까운 사이라는게
나는 멀리 떨어져있는데 그아가씨는 내남친이 연락이 안되도 행방을 알수있는 사이라는게
더욱 심술이 날뿐입니다ㅡ.ㅡ;;;;
그냥 힘없이 '잘놀아~'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문자 하나 없던 남친 내가 전화하고나자 간간이 문자를 보냅니다
그러더니 조금뒤에 전화가왔습니다
찜질방에 간다구요...
다른 친구 집에서 잘려고 했었는데 그곳에 손님이 많이와서
친구랑 찜질방을 가게됬다네요
그래서 그 첫사랑분은 집이 어디냐고 했더니 광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안심했습니다
아 그 첫사랑아가씨는 집에가고 다른친구와 찜질방에 가겟구나..
그런데 아니였습니다;;
찜질방에서 컴퓨터로 저랑 이야기하더니 컴퓨터시간이 끝날즈음 친구들이랑 찜질하러가야겠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라고 물으니
'응 친구들'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한명아니엿어?' 하니 두명이랍니다
그래서 '남자?'라고 물으니
'남자 여자' 랍니다
더 물어보지도 못하고 남친의 컴퓨터는 시간이 다되어서 끝나버렸습니다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은건가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제가 화를 내도 되는 건가요?
물론 남자친구 저밖에 모르고 저한테 정말 잘하는 착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냥 친구라고는 해도 첫사랑인데..
게다가 저는 잘못만날테지만 그 아가씨는 그렇게나 친한 사이인데
같은 광주에있으면서 많이 만날테지요??
그런생각만하면 머리속에서 먼가 치밀어 오릅니다;;
화가나는데 화를 내면 내가 바보같은것같기도하고..ㅠ.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주러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