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부부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면서 저의 짧은 생각으로 아래와 같은 추모글을 뉴스기사 밑에 올렸더니 인터넷에서 어찌나 많은 신자분들이 공격해오던지...조금은 당황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 나의 첫번째 추모글 ------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하나님이 있으면 이런일이 일어날 수 없지...혹시 있다할 지라도 소설 '개미'에서 나오는 인간의 모습이 개미에게 비치는 그런 신격화된 존재일뿐...
절대자라고 믿는 '신(하나님)이 때때로 심심해서 장난 한번 친게 동남아 해일을 가져왔을 거고.....난 많은 사람들이 믿는 절대자(신)가 없다 생각한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세상이 이렇게 힘들도 혼란스럽지?
남은 어린 아이가 아빠/엄마없이도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하나님이 만들어준다고 절대 믿지 말고 우리 스스로 노력하여 만들어 갑시다.
------ 나의 글에 대한 답 글들......
1) 태클걸 가치도 없군,....
2) 없는거 이제야 아셧습니까 ㅎㅎ없습니다 암요..없고말고요
신자들은 이 글을 읽으면 답글에 태클걸겠지만 신자들은 어리석다고하지않습니다
단지..순진,순수하다는말을 하고싶습니다 아니면..부모의강요로
하다못해 믿는것뿐이니깐요..태클환영 ^ㅡㅡ^
3) 말이 말같아야지..ㅉ ㅉ
4) 등등등...
5) 나름대로 긴 글을 주신분..
참 무지한 발상이군요.
그렇다면 당신의 영혼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들리는 군요. 인간의 육신을 주장하는 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인간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은 인간의 영혼입니다. 영혼이 없이는 인간이 움직일 수도 없고 생각도 할수 없고 그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육신은 단순한 고깃 덩어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말도 있습니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창조주의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 중의 하나라고 하지요. 인간의 신체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너무나도 많이 있다는 것도 모르시는지요. 인간의 DNA 세포가 왜 노화를 잃으키고 왜 파괴되는지 그 이유를 과학적인 논리로 증명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건 단순한 의미가 아닙니다. 세계 일류의 과학의 발달수준이 낮아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본래 인간을 창조한 창조주의 이치가 인간의 신체속에 숨어 있기에 인간의 생각이 창조주의 생각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해 내지 못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절대 없다는 생각은 정말이지 솔직한 심정에서는 참으로 우매무지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영혼도 절대 존재할 수 없고 당신의 생각도 당신의 정신도 존재할 수 없습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없다." 댓글을 달고 있는 그 순간에도 당신은 당신의 생각으로 정신으로 이 글을 쓰셨을 것이기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당신은 당신이 알지 못함으로 하늘의 섭리를 감히 왜곡하려 들었다는 것을 깨달으실 수 있을런지 의문이 가는 군요.하나님께서 절대 계시지 않으신다면 인간의 문명이 이렇게 발전되고 이렇게 번식이 되는 일 자체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래 최초의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니까요. 당신의 어조로 말씀드리지요 저 또한 댓글에 태클 환영합니다.
얼마든지 변론해 드리겠습니다.
----------------------------
.....나의재 답글......
우선 진지한 댓글 주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저의 짧은 글이 하나님을 믿는 분들에겐 엄청난 실례라는 것도 잘 알고 썼습니다. 저 역시 주변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보려고 몇번 시도했으나 도저히 마음에 와 닿지 않아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저의 의견을 간단히 올리겠습니다.(님이 올린 글에 대해 주제별로 제 의견을 말씀드림)
1.신이 없다면 당신의 영혼도 없다.
아니죠.. 로봇에 전원이 공급되면 나름대로 기능을 하는 것 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각 조직의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면 나름대로 본연의 임무를 하게 되는 거죠. 물론 신자들께서는 그럼 당신이 로봇이냐고 되받아 치겠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노예라고 자칭하는 것과 내 자신이 진보된 로봇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근본적인 사고의 근간에는 뭐가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참고로 님이 아주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해봐요…그러면 그 잠자는 사이에 잠시 당신의 사고능력(영혼)이 멈쳤는데 이때 당신은 어디있어죠? 저는 바로 죽음이란게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죽으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냥 그걸로 모는 영혼 활동(사고 능력)이 멈추는 거죠…장난감에 밧데리 빠지듯이..
2.인간이 증명하지 못하는 신체의 비밀…
지금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밝혀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천주교에서는 유전자 조작(저는 생명의 근원을 파악하는 분야라고 생각함)은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짓이라고 매도하고 있잖아요?
종교적인 의미에서 생명의 근원을 신의 영역이라고 주장했던 것들이 머지 않아…물질의 근원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곧 밝혀질 겁니다. (그때가되면 신자들은 또 다시 말을 바꿔서 물질의 근원이 어디서 왔겠는가? 하나님의 뜻이라는등등..하시겠죠. 분명히 그럴겁니다. 하ㅣ만 그것도 훗날 밝혀질 거구요..)
한가지 님에게 역질문 드릴께요…님은 유자자 공학의 발전을 찬성하세요? 반대하세요? 즉, 줄기세포 연구 및 이와 유사한 분야…그리고 찬반의 이유를 종교적인 입장에서 설명해주실길 부탁드림.
3.인간의 문명발전이 하나님 덕분에?
님은 엄청난 문명발전에 행복하세요?
이게 하나님이 추구하는 세상입니까?
아뇨. 저는 과학 발전이 인간의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욕망에서 나온 것이지 절대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해 나온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인간 문명의 발전에서 파생된 현란한 살상 무기의 발전을 어떻게 해명하실 수 있죠? 인간의 사악한 본능 때문이라고 하실 건가요? 그리고 하나님이 안 계시면 더 사악해졌다고 하실건가요?
끝으로 소설 ‘개미’ 읽어보셨어요?
길을 걷다가 사람이 개미를 밟았다고 가정해봐요…이때 개미는 죽으면서 그상황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아마…거대한 자연 재해 또는 절대자의 깊은 뜻에 의해 진행되는 필연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혹시 다시 답글 주실 때…”그래 넌 개미와 같은 인간이고 나는 하나님의 자식’이라는 우매한 글이 없길 기대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이만…생각을 나름대로 쓴다고 썼으나 시간에 쫒겨 논리있게 정리 못해서 죄송합니다.
--------------------------------------------------------
---다른 분의 재답글----
많은 신자들이 가끔씩 고민에 빠지게 되는 근원적인 내용인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은 저두 어제 뉴스통해서 봤는데요,
저두 이런 부분에서는 믿는 사람으로써 가방끈이 짧다라는 걸 전제해 주시구요^^''"
보통 믿음의 표본, 선배(?) 라구 할 수 있었던 많은 선지자들도 의로운 일들을
하며 갖은 핍박을 받았을 때 왜 나에게 .. 라고 하나님께 외쳤던 경우를 드문드문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그들의 믿음이 꺾였다던지 내지는
저같이 후세에 보는 이로 하여금 단편적으로 사건을 해석하기 보다는 그 안에서
또다른 희망을 볼 수 있게했던 것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보여주려 했던 것이 아닐까
해요.. 물론 세상이 너무 험악해져서 이러한 물음이 자주자주 되풀이 되는 것을
볼때 과연 그러한가 라는 질문이 무색해지는 요즘이지만요..
밑에 댓글 단 사람의 경우엔 오히려 제가 그 사람이 참 불쌍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자기 아집에 사로잡힌 신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하나님은 공평하게 행하시는 분이기에 비극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소식에서도 희망을 보이게 했던것 같구요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안타까운 사연인
동시에 세상이 아직 망쪼에 든건 아니구나 하는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니까요)
물론 복주시는 하나님이기도 하지만 아픔과 고통을 통해서도 충분히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성경을 통해서도 이러한 무수한 역사를 통해서 그 뜻을 펼치는
분이시란걸 보게 된다면 꼭 하나님이 없다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하나님은 이러한 물음 품은 과장님도 관심가졌다고 좋아하실껩니당.. ^^
(추측컨데.. ^^)
가방끈 짧은 이의 짧은 생각입니다.
---------------------------------------------------------
네티즌 여러분 처음 추모글로 시작한 글이 '하나님의 존재'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네요..(이점에 있어선 많이 죄송합니다)
지금 이런 설전을 벌리고 있는 중에서 존재 여부(진리)는 하나 뿐인데 말입니다...있든 없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