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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해바라기 |2005.02.23 09:09
조회 1,781 |추천 0

신랑하고는 서로가 초혼이 아니고 재혼입니다. 서로 가진것이 없이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전남편에게 있고 지금 현재 이사람은 딸이 있습니다.
갓난아기때 엄마와 헤어져서 엄마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랍니다.
2003년9월5일에 동거(재혼을) 하였습니다. 시댁에서는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시아버지가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69년생 동갑이거든요 그이도 맞이 나도 맞이입니다. 서로가 나이가 있으니 합의하에 아이는 낳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 수술을 해서 아이를 낳지 않게 아주 오래오래전에 하였구요
시아버지가 애도 못낳는 여자랑 결혼할려고 한다고 신랑한테 얼마나 구박과 면박 온갖것으로 퍼부어 대고... 그래서 이사람은 자기 집에는 저랑 현재 살지 않은 걸로 해 놓은 상태이구요.. 헤어진 걸로 해 놓았었죠?  이사람한테는 딸8살짜리가 있습니다. 광주에서 지 할머니가 키우다가 11/27일날 같이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가 오기전에는 서로 크게 싸운적도 없고 말다툼하다가도 금새 풀리고 하였지요
아이를 데리고 온다고 하길래 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서
제 의견을 말하였지요 그러나 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이들 덜커덕 데리고 온겁니다.
아이를 제가 자주 만났다면 모르것는데 겨우 5번 보고 모녀 사이가 되는것이 쉬운것이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다고 할때도 전 분명히 솔직하게 말하였답니다. 첨 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라고요 제 성격은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는 성격이여서 살갑게 갑자기 못하니 많은 시간이 걸릴꺼라구요 신랑도 동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랑과 저는 지금 아이를 데리고 온뒤로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싸웠습니다.헤어지자는 말을 신랑은 밥먹듯이 하더니 결국 전번주 토요일날 대판 싸우게 되었는데요 그 원인이 뭔가 하면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게 되어서 치아가 안좋아서 치과를 데리고 갔는데 어금니 두개 기타 치아 6개가 썩었다고 하더라구요 어금니는 영구치아니간 좋은걸로 땜방하면 의보가 안되는거라서 어금지 두개에 8만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따져보니 10만원정도가 들겠더라구요(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런거 이해가 가지만)
그래서 토요일밤에 이야기를 했지요 그렇게 비용이 든다고요..신랑은 보건소가면 병원비가 싼데 데리고 갔다고 난리법석 성질을 내면서 남의 새끼라면 일반병원에 데리고 가지만 내새끼니깐 보건소 데리고 가는거라고 하는데 제가 듣는 입장에서는 너무 듣기가 안좋고 저도 또한 화가 났습니다. 보건소는 집에서 멀고 토요일은 한시까지 밖에 하지 않지만 동네 병원은 오후 4시까지 하길래 데리고 간건데 말입니다. 전 직장을 다니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나지 않으니 결국은 토요일에 갈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런 설명을 하기도 전에 신랑 성질급한거 드러내더니 왜 있쟎아요 바다에서 손꽁치 잡으면 성질이 급해서 금방 파르르르~~ 하다가 죽는다고요 딱 그 성질입니다.
아무튼 그랬더니만 도저히 못살겠다고 아주 냉정하게 자기 혼자 사는것이 편하다고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이러는거 아니겠어요..
그전에도 그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저보고 가족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이사람과 살면서 헤어지겠다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도 없고 입밖으로 이야기 한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너무 배신감이 느끼는거 있죠?
그러면서 나보고 보따리 싸가지고 나가라는 식입니니다. 이 사람하고 그냥 산것이 아니라 저도 직장에 열심히 다니면서 일을 했는데 공짜밥 먹고 같이 산것도 아닌데 보따리 싸가지고 필요한거 있으면 챙겨 가지고 나가라는 식이여서 너무 화가나고 열받고 화가 풀리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월세방에 사는데요 동거 시작할적에 이사람이 월세방이랑 가재도구를 준비했습니다. 동거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다니던 직장 그만두더니만 이곳 저곳 다닌지 두달 월급 받았구요 인터넷으로 사업한다고 좀하다가 작년9월에 접었습니다. 밑천이 있어서 일을 하는데 광고비가 딸려서 그만두고 10월에 취직하여 지금은 직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백수가 되었을적에 저도 열심히 벌었습니다. 아닐할말로 단물 쓴물 다 빨어 먹고 버리는 그런 느낌과 나를 그냥 밥해주고 아이나 봐주는 식모 정도로 여기는 것 같아서 별로 기분이 않았었는데말입니다. 그 다음날 월요일에 제가 퇴근하는데 전화를 하더니만 또 갑자기 가족이라고 하는겁니다. 저를 가지고 마치 장난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아이랑 가까워질려고 아이랑 대화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너무나 답답해서 아이를 앉혀 놓고도 서로 노력을 해야지만 된다고 이야기도 해 보았구요.. 그래서 아이도 노력한다고 하여 서로 합의를 했는데 이사람이 워낙 성질이 급해서 이런일도 마치 아이와 몇년을 산것처럼 해달라는 요구를 하는거 같아서 몇개월동안 아이와 살았지만 저도 참 많이 힘들었거든요. 뱃속으로난 아이 같으면 야단도 치고 꾸지람도 치고 안되면 매를 한대라도 들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신랑한테 아이가 이런저런거 같더라 아니면 오늘 아이와 있었던걸 일부러 솔직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괜한 오해를 사는것이 싫어서요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참지말라고 화가나면 성질나는 데로 하라고 하더니만 근데 이번 사건으로 만약에 제가 아이를 한대라도 때렸으면 이 사람 참 반응은 대단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아이를 데리고 오는 그 순간부터 여기껏 급여를 받으면 제가 다 관리를 했는데요
전 마누라와 헤어질적에 살림살이면 금전적인것도 다 들고 가서 몸둥아리와 숟가락 젓가락 하나만 걷졌다고 예전에 그랬는데요 제가 그럴까봐서 그런거 같아서 제가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 했구요 아이를 데리고 오는 그날부터 이사람은 저를 신뢰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물론 노력을 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신랑이 저보다 두세배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이와 연결고리가 되기 보다는 저와 아이를 떼어 놓고 말을 결과가 되었습니다. 신랑도 보기 싫은데 아이는 오죽하겠습니까? 초혼인 가정의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싸우다보면 괜시리 새끼가 미워지는데 저 같은 경우는 더하면더하지 들하지 않겠지요?
제가 여지껏 노력한것은 아직 티도 나지 않고 그냥 나보고 노력하라고만 하지 정작
본인은 중간에서 아이와 저를 어떻게 하면 좀 관계를 부드럽게 해줄까 하는 생각을 안하고 저만 나무라고 야단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요즘 아이들 참 영악하잖아요 근데 이아이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이해력과 표현력이 자기 나이 친구들 보다 2살정도 아래인거 같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아이가 참 멍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생각없이 아이가 산데요 생각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최소한 아이에게 가족이 무엇인지 엄마가 있으면 어떻게 좋은지 등등을 잘 설명해주고
이해를 하게끔 아이에게 전혀 이야기 해 주지도 않고 저만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고 노력하다하다 이번 사건 계기로 노력해도 소용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각방을 쓴지도 5일째입니다. 저보고 부부는 싸워도 그래도 각방 쓰면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아이방에서 아이만 끼고 잡니다.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는데요 그것이 본인이 진심이 아니고 단지 아쉬워서 어쩔수 없이 미안하다고 하는거 같았어요 밥이랑 아이챙겨주는거랑 아이초등학교 입학식도 얼마남지 않았고 하니 그러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사과를 받아들일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가족이 아니라고 했다가 가족이라고 하고 하는데
너무 기분도 나쁘고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것도 기분 나쁘고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부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나갈려면 두 부녀가 나가라고 했습니다. 저 그렇게 말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뭐 지아빠가 그러니 지도 고생하는거지요.

얼마전17일이 제 생일이였는데요 일부러 본인이 보라고 달력에 표시 해 놓았는데요
그냥 또 지나가더군요 저는 아이생일 신랑생일 다 챙겨 주었는데 말입니다.
신랑이 연예기간+ 동거기간3년차인데도 생일 한번도 챙겨주지 않더라구요..

아주아주 더 얄밉습니다. 아이만 끼고서 그러는것이 너무 얄밉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제가 해야 할까요? 괴롭고 미치겠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할거 같기도 하고요..... 저보고 정신과를 가보라고 상대는 그럽니다. 저에게 문제가 많다나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아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상담을 받았는데.. 어떻게 하면 관계를 잘 유지할까 해서 말입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직장에서 일도 잘 안되고요.

전 헤어질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일단 남편과 일주일의 기나긴 냉전기를 화해를 했습니다.
일요일날도 많이 싸웠답니다. 그래도 자기가 월세방이랑 다 준비를 했으니
나가려면 필요한 옷가지와 가재도구만 챙겨서 나가라는 식입니다.
정말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 치사할수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저희 친정에 자기가 얼마나 잘해 주었는데 하면서 운운하고요..
저희 친정 부모 정말 아들 같이 잘 주었습니다.
본인은 아이때문에 그런거 아니라고 우깁니다...
신뢰가 저 때문에 깨졌다나요? 아이가 오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싸우고
정말지겹습니다.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월급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자고

그 사람 직장을 다음달에 그만둔다고 하네요... 어렵게 아주 어렵게 직장을 구해서 다닌지가 이제 4개월 되었습니다... 여유돈도 없고 덜커덕 새끼 데리고 와 놓고서는
아이가 초등학교 일학년에 입학을 합니다... 그런데 직장을 그만두고 인터넷으로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가진돈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여지껏 저도 벌어서 생활비도 다 충당하고 저도 또한 돈을 모아 놓은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 저 은행에 마이너스대출금이(전남편때문에 생긴 빚) 있는데 그것도 한푼 갚지도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는데요,,  그것도 신랑이 알고 있습니다...
저보고 왜 빚도 못갚았느냐고 오히려 저에게 반문합니다..
누구 때문에 빚도 못갚았는데 나한테 그렇게 말할 자격이 되냐고 반문을 해 버렸습니다. 아무소리도 못하고 딴청만 피우던군요.

이제는 저도 살아야겠기에 제 월급 꽉 움켜주고 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 백수되면 제 월급 절대로 풀지 않을겁니다.
제가 신랑보고 이제는 본인이 다 알아서 생활비 해 놓으라고 말입니다.
난 모른다고 했습니다... 아예 미리 못을 박아 놓은것이지요.

그 사람의 아이가 정말 보기 싫습니다. 그 사람이 저에게 못되게 굴면
전 그사람의 아이에게 정을 주기도 싫습니다...
첨부터 그 아이와 부딪히는 면들이 참 힘들었고 그 사람때문에 더 많이 힘들었는데요

얼마전 그 사건이후로는 이제 그 사람에게 정도 없습니다... 그걸 본인이 어제는 느겼나봅니다. 제가 달라진것을.. 저 요새 집에 늦게 들어 옵니다. 그냥 일에 빠져서 일을 하고 있으면 괴로운것도 잊게 되더라구요.. 사무실에서 7시까지 일을 하다가 집에 오면 8시정도 되는데요... 제가 아이에게 노력을 해도 노력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이기에 이젠 집에 와서 아이에게 신경쓰는것도 싫고 그사람이나 아이밥 챙기는것도 싫어졌습니다. 그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6시 칼퇴근해서 집에 오면 6시40분 되면 밥해 놓고 청소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입니다...어젯밤에도 또 아이를 끼고 자더군요.. 아이방에서 말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직장을 옮겼습니다. 여지것 다닌던 직장 보다 훨신 편하고 일하기도 수월합니다.

제나이 37살인데요. 여자 나이 37에 직장 어디 쉽게 구할수 있나요?

얼만 있으면 학교 입학식이 있는데 저보고 어떻게 할거냐고  묻더라구요...

사실 월차를 낼 수가 있는데 이 사람 반응 어떻나 보려고 한편으로는 얄밉고 그래서 그때 가봐야 안다고 그랬더니만 그런 직장 뭐하러 다니냐고 한마디로 지랄 떠는겁니다.  아이가 학교에 무슨일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가야 하는데 그런 직장 다니면 어떻게 하냐고 하더군요 너무나 어이가 없더라구요

사실 직장 다니면서 제 개인적인 사생활 다 볼수가 없는거쟎아요... 정말 짜증납니다.

 

이런나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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