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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그녀] 제 35화 난 니가 아니면 안 될 거 같은데......< 3 >

별빛지기 |2005.02.24 19:52
조회 203 |추천 0

 

 

처음엔 아닌줄 알았어
며칠후면 볼 수 있겠지
혼자보는 영화가 많아지면 질수록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니
언젠가 했었던 그 말을 기억하는지
무슨일이 있어도 믿어달라고
나 너를 품에 안고서 약속했었어
니가 없다고해도 믿으며 기다린다고
참 니가 많이 미웠어(미웠어)
나 혼자두고 떠나버리며
쓰러진 내가슴은 누가 또  위로해줄 수 있니
나 지금까진 괜찮아(괜찮아)
언젠가 눈물 보이겠지만
나에게 했던 너의 그 약속 꼭 돌아와 줄거라고
믿어


언젠가 했었던 그 말을 기억하는지
무슨일이 있어도 믿어달라고
나 너를 품에 안고서 약속했었어
니가 없다고해도 믿으며 기다린다고
참 니가 많이 미웠어(미웠어)
나 혼자두고 떠난 너인데
잠들수 없는 밤엔 니 모습 자꾸만 생각이나
나 바보처럼 울었어(울었어)
다신 안 울려고 했었는데
니가 떠나버린걸 알지만
꼭 돌아와줄거라고
기다릴게 지금 세상에서 볼수 없다면
꿈에라도 너를 만나 행복해질수 있게
참 니가 많이 미웠어(미웠어)
나 혼자두고 떠나버리며
쓰러지는 내가슴은 누가 또  위로해줄 수 있니
나 지금까진 괜찮아(괜찮아)
언젠가 눈물 보이겠지만
나에게 했던 너의 그 약속 꼭 돌아와 줄거라고
믿어~

 

 

                                                                                       - 아우라 1집 ' 믿음 ' 중에서.......

 

 

 

어쩌면 우리 인연이라는 건 우리 사랑이라는 건 여기까지인지도 모르겠어.......

널 위한 선택이었다고 너만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그렇게 믿어왔던

너와의 이별이 이렇게 한 자욱 눈물이 되어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곤 해.........

3년전 오늘 난 너에게 이제 만나지 말자고 다신 널 보고 싶지 않다고

내 마음에도 없는 네 마음 아프게 하는 말을 했었지만 그건 진심이 아니었어........

너와 헤어지고 돌아서는 뒷모습으로 난 말없이 힘겨운 눈물을 흘렸고

어쩌면 널 위해 잘한 일이라 내 자신을 위로하며 그렇게 세상을 살아왔어.........

널 그리워하며 지내온 시간동안 널 떠나보내고 힘겨워 했던 세월동안

너만을 생각하는 너만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언제나 변함 없었어........

언제나 너에게 달려가 내 진심 내 마음 전하고 싶었지만 난 되돌릴수 없는

우리 운명에 또 다시 무너져 버렸고 네가 떠난 빈자리를 느끼며 괴로워했어.......

어렵게 다시 만난 너와 내게 하늘은 또 다시 어긋난 운명을 선택하라 하고

널 향한 내 마음이 널 향한 내 사랑이 힘겨운 시련속으로 빠져들고 있어........

다시는 너라는 좋은 사람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다시 만날수 없을 것만

같은데 내 생명 다하는 날까지 너와의 행복했었던 기억 지울 수 없을 것만 같은데........

이렇게 우리의 운명을 결정해버린 하늘을 원망하고 또 원망해 보지만

하늘 위 붉은 노을만이 너와 함께 할 시간 지워버리듯 어둠을 꺼내 내 마음 아프게 해........

아파도 아파도 너만을 생각할게........지워도 지워도 너만은 지우지 않을게........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너의 얼굴 너의 미소 간직하며 살아갈게.........

어떤 아픔도 어떤 슬픔도 어떤 상처도 없는 자유로운 세상에서 너만을 지켜줄게........

언제까지나 너와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영원토록 사랑할게........

Good bye my love.....다시 만날때까지..........

 

 

 

그 멋찐 녀석 형준이를 잊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웬수(?) 녀석 현우를 만나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아프다는 말을 듣게 된 저 지민이는 가슴이 무너져 내렸어요.........

 

* 지민 혼잣말 : ' 형준씨.....왜 그랬어여......내가 머라구......나 하나 어떴다구........

                         왜 내게 그런 거짓말을 했어요.......형준씨......흑흑흑.......'

 

웬수 같은 녀석 현우를 차를 타고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입원한 OO 병원으로

가는 동안 내내 전 아무 말 없이 뜨거운 눈물만을 흘릴 뿐이었죠.......

OO 병원 중환자실에 거의 다 도착했을때 무렵 중환자실 앞에는 언제나 친언니 같았던

소영 언니가 어두운 표정으로 중환자실 앞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전 소영 언니를 보자마자 달려가 안겨서 울고 또 울어 버렸고 그런 절 소영 언니는

말 없이 안아 보듬어 주며 연신 '괜찮다' 라는 말을 해 주었어요.........

 

* 지민 : (소영을 얼싸안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언니.....흑흑흑.....언니....소영 언니......

            형준씨가......형준씨가......언니......형준씨 어떻게 하면 좋아?......흑흑흑........

 

* 소영 : (지민을 보듬어 안아주며) 괜찮을꺼야.......지민아......이럴수록 힘내야지.......

            씩씩한 우리 지민이가 왜 이리 약해졌을까?......형준씨 괜찮을꺼야.....괜찮을꺼야.......

 

서럽게 우는 저와 소영 언니를 바라보며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도 아무 말 없이

뒤돌아 서서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굳게 닫혔던 중환자실 문이 열리고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주치의 윤박사님 나오시더니 저희쪽으로 다가 오셨죠........

 

* 현우 : (윤박사에게 다가서며) 윤박사님......형은....형은 좀 어떤가요?.......

 

 

* 윤박사 : (다소 안정적인 표정으로) 다행히 한 고비는 넘긴거 같구나.......

              하지만 앞으로 안심 할 수는 없어.......이제 겨우 한 고비 넘긴거니까 말이지.......

              우선 안정이 되어 가니까 일반 병실로 옮기고 나서 다시 이야기 하자꾸나.......

 

* 현우 : (길게 한 번 한 숨을 내쉬며) 윤박사님.....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안정을 찾았다는 말에 그 멋찐 녀석 형준이때문에 걱정에

쌓였던 저와 소영 언니, 그리고 웬수 같은 녀석 현우는 조금은 안심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몇 일이 흐른 뒤 그 멋찐 녀석 형준이는 중환자실에서 나와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되었고 전 그 멋찐 녀석 형준이 곁에서 한시도 떨어져 있지 못했어요.......

아직 의식을 되찾진 못 했지만 여전히 환한 모습으로 누워 있는 그 멋찐 녀석

형준이를 두고 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기에 병실에 딱 붙어 있었죠........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일반 병실로 옮긴 다음 날이 되었을때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주치의인 윤박사님이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를 찾았고 전 우겨 우겨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와 함께 주치의인 윤박사님 방으로 가게 되었어요....

 

' 똑!~~똑!~~ '

 

* 윤박사 : (굵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네.....들어오세요!~~

 

* 현우 : (어두운 표정으로) 윤박사님.....찾으셨다면서요?.......

 

* 윤박사 : (현우와 지민을 바라보며) 그래.....여기 앉게......근데 이 여자분은 누구신지?.....

 

* 지민 : (당당하고 자신있게) 네.....김형준씨의 결혼할 사람입니다........

            형준씨 담당 의사 선생님이라고 들었습니다.....그 사람 지금 어떤 상태죠?.......

            제발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네?........

 

저 지민이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대답에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를 비롯해서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주치의인 윤박사님까지 한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 현우 : (난처해하며 윤박사를 쳐다본다) 박사님.....괜찮습니다....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 윤박사 : (길게 한 숨을 몰아쉬며) 흠......지금 상태로 봐서는 암세포가 많이 진행된 상태다........

                처음 병을 발견했을때보다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어.......흠.......

 

* 지민 :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박사님......제발 형준씨 살려 주세요.......제발 부탁드릴게요.......

            제발 우리 형준씨.....형준씨 살려 주세요......네?.....흑흑흑.......

 

갑자기 서럽게 우는 저 지민이의 모습에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와 윤박사님은

너무 놀라 다시 한 동안 말을 잇지 못 했어요.......

 

* 현우 : (얼굴 표정이 굳어지며) 박사님.....우리 형......형준이 형.....얼마나 살수 있나요?......

 

* 윤박사 : (대답하기 어려운 얼굴로) 흠.....글쎄다.....지금은 머라고 말할수 없을 것 같다.......

                지금 중요한건 형준이 본인의 의지다......그것만이 형준이가 살길이야......

                우선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 본인이 강력하게 치료를 거부하고 있으니 말이야....ㅉㅉㅉ

 

* 지민 : (갑자기 윤박사를 붙잡으며) 박사님.....제가.....제가 그 사람 설득할게요......

             형준씨 제가 살려 낼꺼에요.......제가 치료 받게 할테니까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형준씨 제발 살려 주세요......부탁드릴게요.......제발요........

 

그러자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가 제 팔을 붙잡더니 다짜고짜 방에서 끌어 내는 거에요.......

 

* 현우 : (무척 당황스러워 하며 지민을 끌어낸다) 야!~~정지민!~~너 나랑 이야기 좀 하자!~~~

             박사님.....죄송합니다.......나중에 저하고 다시 이야기 하시죠.....죄송합니다.......

 

* 지민 : (현우에게 끌려나가면서도) 박사님.....제게 맡겨 주세요....네?......제가.......

             제가 그 사람 설득해 볼게요.....네?.....제발 형준씨 살려 주세요.....부탁드릴게요.......

 

 

그렇게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에게 끌려 나온 전 현우의 손에 이끌려

중환자실 앞 정원쪽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웬수 같은 녀석 현우는 정원쪽으로 절 뿌치치더니이렇게 말하는 거였어요.........

 

* 현우 : (지민에게 화를 버럭내더니) 야!~~정지민!~~너 미쳤어?....미쳤냐구?.......

            윤박사님께 이게 무슨 짓이야?.......그리고 네가 무슨 형준형과 결혼할 사람이라고 그래?......

            어?.......

 

* 지민 :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내가 살릴꺼야.....형준씨 내가 살릴꺼라구.......

             너두 자신 없으면 그냥 나한테 맡겨......알았어?.....

 

* 현우 : (더욱 더 화를 내며) 이런.....젠장......너까지 도대체 왜 이래?........

             형준형의 상태를 니가 알고는 하는 소리야?.....어?.....알고나 있냐구?........

             형은 ' 위암 말기 ' 야......위암 말기라구......도대체 어쩌려구 그래?.......어?.......

 

* 지민 :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며) 그래서?.....그래서 어쩌겠다구?......여기서 포기하겠다구?........

             아니.....난 포기 못 해.....포기 안 한다구......어떻게.......어떻게 다시 만났는데......흑흑흑.....

 

 

이런 저의 모습에 너무나도 화가 난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는 다시금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 현우 : (애원하듯 지민을 바라보며) 지민아.......니가 이러는 거 형이 바랄 거 같니?.......

             아마도 아닐꺼야......그래서 그렇게 모진 말로 널 자기 곁에서 떠나보내려고 했는데.......

             네가 이렇게 고집을 부리면 형이 더 힘들어져......그러니까 제발 이러지 마라.....어?.......

 

* 지민 : (계속해서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주저 앉는다) 아니....절대 포기 못 해.....안 해......

             내가 형준씨 살려 낼꺼야......살려 낼꺼라구.......두고봐.....두고 보라구........흑흑흑........

 

* 현우 : (지민에게 다시 화를 내며) 그래....니 맘대로 해라.....맘대로 해.......

             이런 고집불통 같으니라고.......형준형이 널 다시 볼거 같애?....어?.......

           

 

바로 그 때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친언니 같은 소영 언니가 다가오더니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와 저 지민이 사이에 끼어 들더니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에게 조용히 이렇게 말했어요.........

 

* 소영 : (바닥에 주저 앉은 지민을 일으켜 세우며) 현우씨......

            제가 데리고 이야기 해볼테니 그만 하세요......지민아!~~언니랑 이야기 좀 할래?.......

            자!~~저쪽에 가서 좀 앉을까?........(그러면서 현우에게 비켜 달라는 눈빛을 보낸다)

 

* 현우 : (다시 한 번 한 숨을 몰아쉬며) 휴......이런 고집불통.......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가 정원을 나가자 친언니 같은 소영 언니가 절 부축해서는

정원 옆 벤치로 데리고 가서 앉히더니 손수건을 꺼내 제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 소영 : (지민의 눈가를 닦아주며) 지민아......괜찮아.....넘 마음 쓰지 마!~~

            현우씨도 마음이 아프니까 너한테 그러는 거야.......현우씨 마음 알지?.......

 

* 지민 : (계속 눈물을 보이며) 알아요....하지만.....하지만......형준씨 절대 포기 못 해요......

            아니 안 할꺼에요......언니.....언니.....소영 언니....흑흑흑.......

 

친언니 같은 소영 언니는 다시 말 없이 절 안아 주더니 다시 말을 이었어요.......

 

* 소영 : (어렵게 말을 꺼내며) 저기....지민아.....언니가 지민이한테 해 줄말이 있거든.......

             조금만 진정하고 언니 말 좀 들어 볼래?......

 

어렵게 말을 꺼내는 소영 언니의 얼굴을 바라보며 전 순간 궁금해 졌어요........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친언니 같은 소영 언니가 왜 만났는지......그리고 그 웬수 같은 녀석

현우가 형준이를 ' 우리 형 ' 이라고 불렀던 것도 그렇고 말이죠........

대체 그 멋찐 녀석 형준이에게 무슨 비밀이 있었던 걸까요?........

상큼발랄 저 지민이의 아름다운 사랑 만들기 작전!~~~우여곡절 끝에 그 멋찐 녀석

형준이에게 되돌아 왔지만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을 거 같네요.......

그럼 다음 회에서 그 비밀들을 슬슬 밝혀 볼까요?.........커밍 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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