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샘터 여러분...
어릴때 누나와 제에게 있었던 웃지 못할 일을 소개 하고자 글을 씁니다.
랍스타 아시죠? 바닷가재라고도 하죠...
그 랍스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와 저의 누나는 한번도 랍스타를 먹어 본적이 없었어요.
말 그대로 우리집 형편에 먹기에는 좀 비싼 음식이라 한번도 먹어 본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드라마에서 나올때마다 정말로 게 맛과 같을까 하는
생각도 하긴 했으나 저의 남매에게는 맛 볼수 없던 음식이었어요.
어느날 회사일을 마치고 오신 아버지께서 오늘 거래처 사람들이랑
랍스타를 먹었는데 그렇게 맛 있을 수 없었다면서 그러시는거에요.
저의 남매, 아버지가 부러운 듯 내내 그 맛이 어떠냐면서 물어보고나서
이내 아버지가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던 거였어요.
그런 저의들의 모습을 보고 아버지 돈 생기면 담에 같이 먹으러 가자고
저의들을 다독거려줬지만 많이 서운한건 사실이었어요.
특히, 저 정말로 많이 서운하면서도 아쉬웠어요.
그런 제 모습이 너무나 가여웠던지 누나가 큰 마음을 먹고
랍스타를 사주기로 했었어요.
누나가 모아둔 7만원을 들고 저의 남매는 가까운 큰 할인매장에 갔어요.
요즘 할인매장에는 없는게 없을 정도로 채소며, 생선이며, 그리고 랍스타
킹크랩등등...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누나랑 같이 랍스타를 파는 생선가계 앞에서 우선에 가격과 구경을 했어요.
근데 랍스타가 그렇게 싼거에요. 한마리 당 14000원 하는 거에요.
분명히 큰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가격이 붙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한 마음에 다른 것들도 봤는데 킹크랩이 7000원인거에요
저의 남매 이렇게 싼것을 지금까지 못 먹어 보다니 하면서 계산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우리 식구가 4명이니까 랍스타를 4마리...56000원
킹크랩도 7000원이니까 2마리 14000원이니까 이렇게 구입하자"고 제가 말을 했어요.
그러니까 그것으로 작지 않을까 먹는김에많이 먹자고 누나가 몇 마리 더 구입하자는 것이었어요.
알고 보니 누나 몇 만원 더 가지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당당하게 점원을 불렸어요.
그리고 외쳤어요. "바닷가재 4마리랑 킹크랩은 3마리 주세요"
당당하게 외쳤으나 그 점원 이상하게 노려보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하는 말이...바닷가재 한마리에 10만원이 넘는데요.
그러면서 어이없다는 듯 들어가는 것이었어요.
저의 따져보지도 못하고 다시 가격표를 보았어요.
그리고 저의 그 자리 급하게 뜨고 말았어요.
얼마나 민망했던지 황급히 자리를 뜨면서 그리고 웃으면서 집에 왔어요.
그 가격표에 뭐라고 적혀 있었는 줄 아세요?
바닷가재 100g에 14000원, 킹크랩 100g에 7000원...
정말로 먹고 싶었던 바닷가재 결국은 이렇게 민망한 짓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누나랑 같이 웃곤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먹고 싶었던 랍스타...
결국 그날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한바탕 집이 떠나가라 웃으시던 아버지
하신 말씀...이번 주말에 먹으러 가자고 해서 그 주말에
저의 남매 정말로 맛있는 랍스타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정말로 먹고 싶은것은 그것만 보이나봐요. 다른것은 보이지도 않고...
꼭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꼭 드세요. 저의 남매처럼 이런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