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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윈드 |2005.02.28 12:19
조회 1,867 |추천 0

밑에 어떤분이 동거에대해 비판글을 올리셨데요....

 

글이 거칠어서 그렇지....공감이가는 내용입니다...

(저또한 동거를 했고...지금은 결혼식을 한달정도 남겨두고있습니다...)

 

동거를 생각하시는 님들에게...그냥 제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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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커플은 장거리연애커플이었습니다....

 

솔직히...저도 차라리 결혼을 하면 모를까...동거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연애 3년정도 될쯤에....

 

여친집안이 기울기 시작했죠....

 

여친어머니의 사업으로 인해서.....

 

여친어머니는 몸을 피하시고....아버님도 주로 시골친척집에 계시고....

 

집에는 주로 여친혼자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빛독촉...전화에 방문까지.....

 

그래서 제가 여친을 데리고 왔습니다....저희집으로....ㅡㅡ;;

 

저희 부모님은 예전부터 여친의 존재를 알고계셨고...결혼상대자로 인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정도 사정을 말씀드리고 저희부모님 허락하에 저,여친,부모님의 동거가 시작되었지요....

 

사실....결혼을 하고 싶었지만....면목이 없었습니다.....

(그때 상황이....여친어머니로 인해서....저도 모아둔돈 다 날리고....여친또한 빚이있는 상태라...)

 

저에게....동거는 결혼이었습니다.....

 

많은 고민을했었고....어느정도 확신이 생겨서 택한 선택이었습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솔직히...사랑하는 내여자....양가 축복속에 결혼식올리고 혼인신고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장인어르신이 동거사실을 모르시는것도 걸리고요...ㅎㅎ

(나름대로 자존심이 있으신분이라...차마 말씀못드렸죠...다만 장모님은 아셨고)

 

피임....했습니다....

 

첫째로...경제적인 이유로...능력안되는데 낳으면 대책없으니깐요...

 

둘째로...정식결혼을 한후 아이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제일 마음이 아팠던때가....집안행사때입니다....

 

모랄까요....왠지 겉도는듯..주눅들어보이는 여친....

(걍 제 생각입니다...)

 

맘아프죠....ㅜㅡ

 

..............................

 

이제....결혼식을 한달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2년정도 동거를 했군요....ㅎㅎ)

 

얼마전에 신혼집 마련해서 분가를 했네요....

 

ㅎㅎ....참.....모랄까요.....마음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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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전...동거 안하고 결혼했을겁니다.....

 

동거.....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뭐 글타고 동거기간동안 불행하지는 않았습니다...ㅎㅎ...여친도 부모님께 잘했고...부모님들도 여친 이뻐하셨거든요....^^;;)

 

뜨거운 사랑에....동거를 선택하신다면......좀 냉정히 판단후 하셨슴합니다....

(하지만 힘들져....^^;;...그 상황에서 냉정히 생각하기란.....)

 

남자들은....자신의 여자를 아낄줄 알아야합니다....

 

책임질수없는 행동은 자제하세요....(피임 신경 쓰시라는거져....ㅡㅡ;;)

 

마지막으로...낳아주시고...길러주신...부모님들을 한번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뭐...제가 괜히 주제넘은 글을 쓴걸수도 있겠습니다....^^

 

모든 동거인들의 행복한 결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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