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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이란걸 할수 있을까요?

어딜가나 찬밥 |2005.03.01 09:30
조회 1,028 |추천 0

이름: 비밀

나이:32 범띠

직업:건설회사 대리

연봉: 2600정도

사는곳 : 충북

가족수: 부모님, 2남2녀중 장남 (누나와 여동생은 결혼후 출가)

 

얼마전 처음으로 선이란걸 봣지여

여자 대학 4년재 나와서 수수 하더라구요

집에서 막내고

부티는 안나더라도 귀티는 나더라구요

처음에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다가

여자분이 그러더라구요

" 연봉은 얼마나 되세요"

그래서 제가 그랫죠

"한달에 세금 공제하고 180정도 받읍니다"

그러자

"그거 박에안되요, 대리정도 되면 250정도 받아야 하는거아닌가여"

기가 차더군요

알고 밧더니 그여자분 직장이 ss 계열이라 연봉이 빡시더군요

그래도 제가 나이가 차고 여자분이 마음에 쏙 들진 안더라도

이정도면 만나 볼만은 하겟다 생각해서 잠자코 이야기를

나눳죠

"그럼 결혼하면 집은 어떻게 하실건가여"

제말이냐구요 아니져 당근 그 여자분 말이져

"처음엔 전세 2500~3500정도에서 시작 할려구 합니다."

"그럼 집은 언제 쯤 사실건가요"

"결혼하구나서 열심이 벌어서 사야져"

ㅋㅋ 그랫더니 여자분

"제 친구 신랑은 연봉 3500정도 받는데 집살꿈은 아에꿈도꾸고 잇지 안던데여. 그쪽은 연봉이 더 적은데 집을 어떻게 살려고 하세여

요즘 한달에 최하 250~300은 있어야 살지 않아요"

제가 여기 까지도 참앗읍니다

차를 다 마시고 이제 일어나면 되는데

여자분 전화를 받고는 화장실쪽으로 가더라구요

전 진짜 엿들을 생각이 없엇는데

카운터에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열고 있는데

카운터 옆 화장실에서 나오는 그녀의 음성

"야 말도 마라 연봉 2400이란다 그거 받고 어떻게 사냐

그리고 집도 전세로 살거란다 야 별볼이 없어

그냥 인물은 그냥 그냥 그래. 혹시나 해서나왓는데

역시나더라..."등등

카운터에 있던 까페 사장님 그냥 저를보고 지긋이 웃기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후 여자분이 화장실에서 나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햇을까요

"저기 계산은 끝냇거든요 여기 카운터에 잠깐 계세요"

그리고 전 화장실실로 갓죠

아시죠 카페 조그만한 곳은 남녀 공요르로 되어 잇는거

"야 얼굴이냐구 졋같다. 꼴에 여자라구 치마도 입엇더라

완전히 딤채지 뭐 ㅋㅋ 얼굴 띁어머고 사냐구 얌마

그래도 집안이 채소 밭이면 안되지 성격도 뭐 볼것 없는거 같고...등등"

화장실에서 나왓죠

여자분 안계시더군요

카페 사장님 절 보며 또 웃으시며 하는 말씀

" 성격 있네요"

전 사장님께 인사하고 나오며 한통의 전화를 받앗읍니다

어머니셧죠

전아무 말도 할수 없엇읍니다

장남에 연봉 2400에 전세집에서 시작하려는분들 어떻게 결혼하려고 하시나요 가르쳐 주세요

장남에 연봉 2400에 전세집에서  새 삶을 시작할수 있는 좋은 분 연락 주세요 과연 제가 견혼이란걸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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