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2003년 가을에 중국에서 유학중에 만난 커플이랍니다.
사귄지는 어느새...내일이 500일이네요~![]()
오빠가 바빠서 500일을 따로 챙길수가 없어서 글로나마 오빠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네이트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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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처음으로 만난 중국의 서안역입니다.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올쯤에 만나서 중국에서의 생활은 별로 못했는데요
그래도 중국에서의 생활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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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배려심도 깊고
성실하고 착한 오빠에 비해
저는 덜렁이에다가 시끄럽고 잘 삐지고 놀기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처음에는 그런 모습이 서로 너무나 달라서 그걸 적응하는데 힘이 들었어요
그런데 역시나..저희 오빠의 인내심과 끊임없는 노력에 반해서 지금은
오빠의 모든것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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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오빠는 제가 해주는 맛있는 초밥도시락으로 나날이 얼굴이 좋아지고있어요
주변 사람들은 남매로 많이들 아는데요 처음에는 많이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먹는거에서부터 노래부르는것 까지 서로 너무너무 닮아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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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차이라는게 처음에는 많이 부담도 되고 생각하는것도 차이가 나서 말다툼도 종종 했는데
역시나 그 5살이라는걸 그냥 먹은게 아니더라구요. 절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에요~
지금은 배울것도 너무너무 많고 오빠의 목소리만 들어도 오빠가 뭘 원하는지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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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졸업을 해서 사회인이 된 오빠에게 축하한다는,힘내라는 말 한마디 못해주고
4학년이라는 보잘것없는 감투를 썼다는 이유 하나로 오빠를 너무너무 힘들게 했어요
그래서 튼튼한 오빠가 목도 아프고 몸이 많이 지친것 같아요
그런 오빠에게 너무너무 사랑한다고...전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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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눈빛으로도 충분히 대화가 될만큼 너무나 닮아버린 준연이와 정민이...![]()
그가 있기에 세상은 아름다운거에요.
사랑해요~ 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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