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 일년 반넘게 사귔어요...
저는 부천 살구 남친은 좀 멀리 청량리에 살아요... 지하철 버스로 가자면 우리집에서 남친집까지 2시간이 걸려요.. 그래도 요즘 엄청 사랑하면서 행복한 날들이였어요...
남친이 서비스업에 종사하다보니 주말엔 못쉬고 평일날 쉬기에 남친이 쉬는날에는 남친이 제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가 부천으로가서 좀 놀다가 집이 멀기에 10시 쯤이면 헤어진곤 하죠...
남친 일찍끝나는 날이면 제가 남친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가 밥먹고... 차마시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면서 또 10시쯤이면 헤어지구요...
어제 남친이 쉬는 날이여서 만났어요... 부천에가서 밥먹고 영화보고... 근데 밥먹는 도중에 좀 티격태격했죠... 평소에 제가 잘 못알아듣나봐요... 남친이 말하는데 제가 딴소리하고...
사오정처럼... 그걸로 예전에 많이 싸웠었는데... 어제도 그러더라구요... 귀구녕이 막혔냐고....
자꾸 들으니까 기분이 나빠서 제가 좀 삐져가꾸... 말을 제대로 안했죠... 또 삐졌다고.. 머라그러더라구요... 근데 기분이 안풀리는거 있죠... 전 그랬죠 이젠 익숙해질때도 안됐나고... 그랬더니 나보구 니가 이제 익숙해질때 안됐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만해~~~ 그래요... 그래서 이런식이면 곤란해.. 내가 말하면 그만하라고 하고... 그러면서 또 삐졌죠... 남친은 하고 싶은말은 다하거든요...
그치만 나 많이 아껴주는건 잘 알죠... 그래서 밥다먹고... 영화보고... 시간이 10시가까이가 되서 집에가려고 버스를 탔죠...(우리집거쳐서 가는 버스가 남친 탈 지하철역도 가거든요... 부천오면 요즘은 우리집가는 버스타고 나내리고난뒤에 남친은 지하철역에서 지하철타고 버스다시타고 집에가요~)
근데 갑자기 핸드폰이 없다는거예요... 찾다가 남친이 없다고 그러면서 버스에서 내렸어요... 저는 그냥 멍한 마음에.. 앉아있다가 버스출발하고... 그러곤 남친 핸펀으로 전화를 했죠... 혹시 극장에서 직원이나 다른 사람들이 주웠으면 받을테니까.. 근데 계속 안받더라구요... 8번쯤 했나??? 근데 남친이 받아서 찾았다고 그러면서 전화하지 말래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깐... 남친입장에선 기분이 나빴겠어요... 핸폰잃어버렸다고 하는데 여친이라는게 가만히 앉아 있으니까... 그래요.. 충분히 기분 나빴겠어요... 가만히 생각하면 더 나빴겠어요...
그래서 찾아서 다행이라고 내가 따라서 안내려서 기분상했냐고,,, 미안하다고 문자 보냈어요...
연락이 없더라구요.. 이 남친 한번 화나면 몇칠씩 연락 안해요... 일주일도 안하고...
아침에 다시 출근해서 내가 정말정말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문자 보냈더니.. 전화해서는 이런문자도 보내지 말래요... 끝내자고... 사진도 다 정리하고 그랬으니깐.. 그러면서 자기 할말만 하고 뚝끊어요...
어떻해요... 저 남친 사랑해요... 요즘은 더많이`~~~ 화가 풀려주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거 같아요... 네이트에 싸이도 연결해제시켰는지 저 일촌을 끊었는지... 안들어가지구요...
제가 올려준 사진은 다지웠네요... 근제 잊어버려서 그런건지 프랜드에 있는 폴더에 제 사진은 안지웠더라구요... 모르죠,... 오늘 퇴근해서 다 지워버릴지... 속상해 죽겠어요... 제가 잘못했다고 하는데도... 화가 무지 많이 나서 헤어지자는 남친...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