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기두하지..
난 왜 이 남자가 하는 말은 전부 진실처럼 들리는걸까..ㅡㅡ;
반대의견을 내려고해도 한마디도 못하구 그냥 웃기만 할때가 많다 ..싫다..ㅡ.ㅜ
대신...걍 깔아버린다...흐...원래 법은 멀구 주먹은 가까운법이지 ..암~~ ㅋㅋ
저녁 먹구 느긋이 커피한잔 마시면서
아니나 다를까 앵벌이 노역을 시키길래 땡뼡에 일하러가는 노예 심정으루
로그인해서 던전으루 가구 있는데
옆에서 뻐끔뻐끔 커피와 담배를 행복하게 부른배를 안구 즐기던 요 남자
느닷없이 또 시작이다.
" 엽수나 ...난 아무리 생각해봐두 불쌍한 넘이야..."
자다가 웬 봉창 뜯는 소리냐....
"먼 소리래? 나 참 ..자기처럼 행복한 사람이 어딨냐? "
"흥이다 머가 행복한 사람이냐?? 난 왜 사람하고 인연이 맺어지지않구
떼지한테 잡혀서 고생하는지..것두 희안한 떼지하구..이 엽광떼지야 "
아주 둑을라구 용을 쓰는구나...응??
" 심심하냐..? 함 놀아주까..? 저기 침대가 우릴 부르는구나~
눌러찍기 함 해줘??? "
그제야 뜨헉 하는 울 엽이..자기가 엄청난 발언을 했다는걸 인지했나보다
" 아니..그게 아니구 난 니 잠자는거만 보믄 가끔 니가 인간인지...의심나서....ㅡㅡ"
느닷없이 먼 소리래...
" 나 잠자는거 왜..??? 혹시..코 골았어..? 또 잠꼬대했어..?? ^^;;;;; "
" 흥이다..잠꼬대하믄 양호하게..? 나 엄청난걸 봐버렸어..
너 .....벽타구 자더라~ "
쿵~!!!!!!!!!!!!!! 이게 먼 소리야??
" 오빠 꿈꿨지?? 어케 사람이 벽을 타구 자냐?? 이 사기꾼~
그짓말두 적당히 해야지~ 일루와바바 둑었어~"
후다다다다닥~~~~~~ (엽 도망가는 소리..)
" 이띠~ 진짜야~ 이 엽광떼지야~ "
침대루 가선 한쪽다리랑 한쪽팔을 벽에 철퍼덕 붙이며 고개만 젖혀서 날 보며
" 너 진짜 이러구 잤단 말야~~~~ 나 물먹을라구 자다 깼는데 니가 이러구 자는
바람에 나 어이없어서 잠이 홀딱 깨서 밤 샜단 말야~ "
...........................할말없다...
" 진짜 니가 인간이가..?? 어케 벽을 타구 자냐???
내 진짜 어이엄써서 한참 쳐다봤다....신기해서...ㅡㅡ;;; "
그러면서 한참동안이나 자신의 불쌍?한 신세를 털어놓는거다..
" 니 사랑한다는 사탕발림에 넘어가서 이쁜 여자두 못만나구 놀지두 못하구
맨날 굶긴다는 협박에 시달리구 커피 안준다는 말에 애교떨어야하구 흑흑..ㅜㅡ
밤이믄 밤마다 니한테 시달리지...이젠 벽타구 자는것까지 봐야한단말이냐~!!! "
.....................아..진짜 할말없네.....근데 그거 주로 여자가 남자한테 하는말 ..아닌가..?
".. ^^;;; 설마 진짜루 벽타구 잤겠냐...아마 잘못보지 않았을까..?
내 잠꼬대는 좀 해두 ...무슨 거머리두 아니구 어케 벽에 붙어 자냐....ㅡㅡ;;; "
" 어휴..진짜 이걸 찍어놨어야하는데~!!!!!
어이구..불쌍한 내 신세야...잡혀사는것두 모잘라서 이젠 맞구사는데
거기다 자다말구 벽타는 마눌을 끼구 살아야하다니~!!!!!!!!!
사람들이 이 불쌍한 놈 신세를 알아야하는데~~!!!
이 가증스런 엽수니~!!!! 물리도~!! 돌리도~!! "
아주...성토를 해라 성토를....ㅡㅡ;;;
" 에잇~ 믿을수없어 .거짓말마 ~ 거짓말한 죄루 둑었어 일루와~!!! "
엽이는 그날 30분가량을 살리도~!!를 외치며 깔려있었다..
근데...내가 진짜루 벽을 타구 잤을까..??
아니..인간이 어케 벽을 타구 자냐..?
내가 무슨 스파이더아쯤두 아니구...ㅡㅡ;;; 난 인간이닷~!!
이걸...믿어야해 말아야해....? ㅡㅡ;; 아주 난감이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