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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땡크의 구 신혼일기-병원가기

닭땡크 |2005.03.17 16:18
조회 856 |추천 0

이거 다른방에도 썼는데요...열받아서 위로좀 받을려고요...

 

어제 휴가를 내서리 신랑과 병원에 갔습니다...

유명하다는 서울여성병원! 집에서도 가깝고...전문병원이니...믿을만해서 갔는데...

워낙 가기도 전에 시누이가 그러더군요...거긴 오래기다려야되고 별로 친절하지도 않다고..

그래서 저도 그랬죠...이번에 가봐서 별로이면 개인병원으로 다닐꺼라고...

근데...역시나 였습니다...

분명 한 일주일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안돼있다는거예요...

무슨소리냐고...예약했다 했더니..그시간에 그선생님 진료시간 비니까...그 시간에 예약증 써주더군요..

쓰는건 제가 썼지만...

예약당시 저한테 선생님 바뀌었다고 전화까지 해줘놓고는...예약이 안돼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러고는 신랑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주위에 앉아있는사람들도 제담당의사인지...막 신경질내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알고보니..선생님이 안계셨어요....

기다리는동안...

담:졸립다...

닭땡크:자!

담:오늘 꼭 물어봐야쥐....우리애기 남잔지 여잔지...ㅎㅎ

닭땡크:잉! 말이되냐? 지금 알지도 못해

담:무조건 알아내라고해....

닭땡크:어린것...졸리면 자라...

2:20분 예약시간이 지나서야...어디선가 가운을 입고 나타난 여의사가 그 방으로 쏙 들어가더군요..

기가 막히더이다...

그리고는 한참 기다려서 겨우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어디가 불편해서 왔네요...

아니 임신해서 초진 온사람한테 어디가 아파서 불편해서 왔냐니요...

당연히 임신했으니까 기본 검사받고...아가가 잘 자리잡았는지도 보고 하려고 온거지요...

그리고는 한다는 소리가 암검사하랍니다...

기가 막혀서 즐거운 마음으로 온 임산부에게 암검사 애기부터 꺼내다니요....

그래서 나중에 한다고 했더니...기본적인거 물어보더군요...(돈별려는 수작같은데...안하니까...더 냉냉한 반응이더군요....쒸~~`)

질내 초음파 하고 5주밖에 안돼보인다고...애기집만 보인답니다....한 3주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지금 딱 6주인데..근데요...의사가 주의사항도 안알려주고...이것저것 알아야 할것도..역시...

그러구는 끝이더군요..옆에있더 간호사 나가시면 이름부를꺼예요...진료비 내시면 되요...

화가 머리끝까지 오르려고 하는거 참았습니다..황당해서 물어볼 말도 생각이 안나더군요...

진료비 낼때 산모수첩이나..사진 줄주 알았어요..

돈만 받더군요...사진 물어보니...안받아 나오셨어요..그러더군요...

신랑한테 들가서 받아가지고 오라고 했죠...

그냥 나오데요....작아서 안준데요....

애기가 작건 크건 그게 무슨상관입니까...

애기집이라도 나타난거 보관하고 싶어 달라고 했는데...안준다니...

기가 막혀서리...

다시는 안온다고 마음 먹으로 나왔어요....속상하더이다...

누구나 다하는 진료 해놓고...뭐 얻어가는게 없더군요...

작은 시누이 집에가서 밥얻어먹고..애들하고 놀다가 자라고 시누이가 이불펴줬는데...워낙 잠귀가 예민해서 잠오다가도 못자고 결국...애들하고 놀았어요...(시누이 계속 자라고 하는데...잠이 와야죠^^)

거기서 저녁까지 얻어먹고...신랑와서 같이 집에 왔답니다...

신랑한테 미안하더군요....아가 모습 보여주려고 같이 간거였는데...

결국 애기집만 확인하고 왔으니....가기도 전부터 떨린다고 한 사람인데....

시간내기도 힘든사람인데 이번에는 한달뒤에나 가볼까봐요....에이씽...

혹 인천 구월동에 산부인과 추천할만한데 있음 해주세요....

어째튼 여러분이들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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