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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4년차님들 봐주세요(결혼의 조건)

팽강공주 |2005.03.28 16:39
조회 1,960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번에 결혼계획을 확실하게 잡고 추진중인 팽강공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에 선을 봤거든요..

 

사람이 성실하고 착하고 그렀다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언니가 호프집을 경영하는데..

너무 괜찮은 남자가 있다고 하길래..

어떤 남자인지 궁금해서 봤거든요..

 

 정말 이랬습니다.

제 나이 27이거든요..

그쪽은 대기업 근로자 10년차에 33살..

정말 생긴건 참 착하게 생겼는데..

확실하게 말하자면 오랑우탄 새끼같이 생겼더라구요..

 

뭐 이런 남자가 다 있을까

하면서 뒤도 안돌아 보고 갔었죠..

 

우리언니: 미친년.. 인물 뜯어먹고 살것도 아니고... 니 그러면 안된다..

               니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인물 잘난것들 은 다 인물값을 한다..

                에라 이 미친년아!!!

 

우리아빠 :  누구는 좋겠다.. 혼수 해갈것도 없겠다.

               나중에 바람나서 속상할일도 없겠다.

               사람 순디 같겠다.

                집있겠다(집을 사서 들어갔더라구요.  작년 12월달에) 

                언 년 인줄은 몰라도 복 튔다..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랬죠

 

나 : 아빠 꼭 딸래미 팔아서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으세요..

      제가 싫다는데 왜그러세요..

 

하고 나왔는데..

 

몇일전에 다른사람을 해준다며 언니가 다른아줌마한테 전화를 하더라구요.

우리언니 :  예!!! 36살이라구요.. 여자가 나이가 좀 많네요 --;

                    ('아깝다 우리 00이 해줬으면 딱 좋겠구만 으구 !! 아까워)

 

언닌 그아줌마의 전화를 끊고 그 오빠한테 전활를 걸어서 36살이라도 괜찮겠냐고 했더니 이 바보같은 오빠는 그래도 괜찮다며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가 아니라며 소개를 시켜달라는 겁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뭔가가 있었죠..

제가 봐도 참 이상했죠..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그사람한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우리 만나서 영화보러가자고 그 36살언니와의 선자리를 제가 무효시켰죠..

 

언니들!!!!

결혼해보시니깐.. 어때요..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거라고 하던데..

근면,성실하고 같이 붙어있다보면 애정이 생기고

또 결혼해서 살면 잘살아지고 재밌어질까요.?

꼭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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