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석달정도 짝사랑하던 사람 이있습니다.
서로 지내는 거리가 꽤 멀어 얼굴도 제대로 못보지요..
하지만 그 사람 이쪽으로 올일이 있으면 꼭 한번은 저를 보고 내려갑니다.
아마도 제가 장난식으로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이월중순 그사람 졸업식에도 오라고 했습니다.
가서 어머니랑 이모님, 사촌동생도 봤고 어머니와 그 사람과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같이 점심식사도 하고요...
그냥 친한 친구로 가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정말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이동통신사를 바꿨는데 그사람과 같은 이동통신회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지나가는 말로 패밀리로 묶자고 하더군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왜 이러고 말았는데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만우절날 0시가 넘은시간.. 그사람과 메신져로 이야기 하다가 서로 속지 않도록 조심하자고 하다가..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사랑해
라는 말을 남깁니다.
순간 가슴이 너무 두근 거렸지만.. 그냥 못본척 다른 이야기로 넘겨버렸습니다.
거짓말이겠지요... 만우절이니깐...
하지만 제 마음은 너무나 두근 거리더군요...
그러다 만우절날 낮에.. 자꾸 생각 이 나..
그에게 ditto 라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저 너무 바보 같습니다.. 왜 그때 맞받아 치지 못했을까요..
그사람은 그냥 절 친한 친구정로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도..그 사람은 답이 없습니다.
이제 포기하려합니다.
기대같은거 하지 않으려고요..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도록 해야겠습니다.. 힘들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