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돌팅이 님에 글을 읽고....
따라한 보라엄마 입니다...
돌팅이 님에 무단복제를 용서해 주십시요![]()
돌팅이님에 글을 읽은 순간 필이 확. 꽂혔습니다....![]()
오널의 저녁 메뉴는 이거다.....야호...
"스파게티" --> 그나마 할줄 아는 음식입니다...
바루 메신저 보냈씁니다...
"오널 일찍 끝내구 들어와라..누나가 특별식 해줄께.....아라찌?"
"모르겠어...보고...근데 웬일이래? "
"몰 봐 보기는 그냥 무조건 일찍 끝내.."
"모야?"
요즘 우리 신랑에 늦은 야근으로 인해서 아예 저녁을 안해 먹는 보라 엄마 입니다...
근데 저녁을 해주겠따고 하니....자기도 신기 했겠져...
그러고는 잠시 휴게실로 가 대화를 때렸씁니다...
"오널 누나가 특별식 해줄테니깐 일찍와...아라찌? 무조건...!!"
"몬데 특별식이 몬데? 김치 찌게?"
"야 그건 평소때 해먹는거고 특별식이라니깐...!!"
"몬데?"
"몬데?"
"몬데?" ----> 계속 모냐고만 물어보는 우리 신랑...
옆에서 듣고 있떤 동료 직원 한마디 합니다..
" 야 ..! 너두 웃긴다..그냥 정말 ? 아라써 오널 맛있는거 해준다니깐 일찍 끝내고 들어갈께...
그 한마디믄 될텐데 몰 그렇게 계속 모냐구 물어보냐..?"
우리 동료 직원 말 한번 잘합니다...
내말이 이말입니다....
간만에 정말 특별식 해준다는데...정말 그렇게 말하구 오믄 될텐데..
모가 그렇게 궁금한건지..계속 몬데 몬데? 아~ 우리 신랑이 이렇습니다...![]()
근데 우리신랑 한말이 더 웃깁니다...
"야 니가 몰라서 그래...난 마루타야 실험용 음식 만들고 그거 먹어보는 실험용 마루타..
요번에두 어떤음식인지...어떤 실험을 하는지 알아봐야 한단말이다...."
아~ 우리신랑 나를 몰라두 너무 모릅니다...
그래두 스파게티는 실험용이 아닌 잘 해먹는 음식인데....ㅠㅠㅠㅠ
아무튼 일찍 오라는 말을 남기고 나왔습니다......
그래두 우리 신랑 기대는 했나 봅니다.....![]()
메신저 계속 날립니다...몬데 몬데 몬데?
그래서 결국 말해줬씁니다...스...파...게...티....!!
"들어오기 10분전에 전화할껏..!!"
"ㅇㅇ"
"그건 시간을 조절해야 함...!!"
"그럼 난 이만 퇴근 하겠쏘....!!"
"근데 이러다 맛 없으면 어떻하지..?"
"그러니까 차라리 기대를 하게 하지 말지...바부...!!"
"아무튼 누나는 퇴근... 10전에 전화하고 들어올것...!!"
"그리고 아무리 맛이없어도..절대 맛없다는 애기하지 말고 먹을껏...!!"
말을 남기고 슝슝 퇴근...
부리나케 마트로 달려가서
재료 사고......
카트 한판 달려주고 ![]()
우리 신랑 전화 왔습니다....
"나 지금 출발한다" --> 10분전에 전화하라 했떠니 정말 10분전에 전화 합니다.
정말 시키믄 잘 합니다....
"아라써 아라써"
그리고 음식 준비 햇습니다..열띠미 열띠미
면 삶고 소스 만들고......어렵습니다..역쉬.......
음식만들기 너무 힘들어 하는 보라 엄마 입니다....
몇큰술 작은큰술 100그람 이런거 대충 감도 못잡겠씁니다.
그냥 1인분 100그람이라길래 그러믄 2인분이니깐 200그람 이게 500그람이니깐
반으로 해야겠따...그러고 음식 시작하는 보라 엄마 입니다..
신랑 거의 도착할 시간......마지막 마무리 소스 올려놓기...
울신랑 '딩동딩동' 하믄서 문 두드리고 난리 났습니다...
문은 열어 주었는데...보기엔 좋은 스파게티 맛있는지 몰겠습니다....
핸펀카메라로 일단 좀 찍은뒤.....
시식 시간......![]()
악~~~~~~~~~~~~~~~~~~~~~~~~~~~~~~~~``
소스 모자릅니다.....
너무 모자릅니다...비벼지다 말더군여...
보라엄마 그런거 너무 못 맞춥니다....
그래서 결국...소스를 더 만들어 먹었따눈......
신랑 앞에 앉혀놓고..다시 소스를 만들었따눈...
역쉬 보라엄마는 음식은 안되나 봅니다..
해도 해도 안되는것이 해도 해도 안되니깐 자꾸 하기 싫어지고...ㅠㅠㅠ
불쌍한 우리 신랑 언제 제대로된 밥을 얻어먹을수 있으련지...ㅠㅠㅠ
음식 좀 제대로 하고 싶다고여..ㅠㅠㅠ
언제 보라엄마는 완벽한 밥상을 차려 신랑한테 줄수 있을찌..
참 걱정입니다...!!
그래두 다행인건...저 계속 물어봤습니다.
맛있떠..? 맛있떠? 먹을만해? 괘안아? 먹을만 하지? 괜찬치? 응? 응?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몰지만...
그래두 맛있따고 애기해주는 우리 신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