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딱지!...
자가 운전을 하다보면 교통경찰과의 무용담은 다 있으리라 봅니다.
먹고살기 힘든 판에 딱지를 끊는다면 영...그것도 큰 것이라면 보름은 기분 나쁘리.
한적한 도로에 중앙선을 넘어 획 돌렸다. 무식한 놈이다.
반대편에 마치 기다리고 있던 젊은 경찰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차를 세운다.
무척 자존심상한표정으로 근무자가 이렇게 서있는데 위반 할 수 있습니까?
못 봤지 하면서 얼른 면허증 제시했다.
되지도 않는 멋 적은 웃음을 지울 수도 없고 제대로 끊으면 견적이 만만찮을 것 같아 한
마디 했다. 어이친구 우리아들 빽으로 한번....이 친구 묘한 표정으로 말한다 아들이 뭔 데
요? 대단한 아들이라면 한마디 할 태세다. 의경 여 입대한지 서너 달 됐 구만
어디 근무하는데요? 서울!... 받아든 면허증으로 스켄 한다 뒤에서 요즘 딱지 발부도 신형으
로 웃긴다. 이거 지은 죄도 있고 갈비탕 20그릇쯤은 날라 가는 순간이다.
드디어 호랑이가 온다. 요즈음 아버님들 지내시기 힘드시죠?
그려 아무리 힘드셔도 그렇게 운전하시다가 사고나서 다치시면 어찌 려 구요.
조심하세요 하면서 딱지를 내민다 저 표지 베트남 참전 표지죠?
차에 붙이고 다니는 펫치를 본 모양이다.
그려 저의 아버님도 백마 용사데 임마 진작 야그 하지
이거 객이 바뀌는 순간이다. 자 그럼 수고하세요 경례를 부친다
슬쩍 동그라미부터 봤다 만원이다. 이게 웬일! 뭐만 안 메도 3만원인데....
무단횡단도 그 정도 위반이다. 그려 다신 이런 위반 안 하는겨 더구나 참전 펬지를
달고 있는데 딱지를 받고도 이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는 아들까지 팔았는데.
이참에 늦동이 아들 하나만들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