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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에 미친 남친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2005.04.20 15:47
조회 434 |추천 0

우선 제가 너무 어리석다는 말로 글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서 그렇고 돈에 얽매여서도 그렇습니다.

 

제 남친은 리니지1에 미쳐서 벌써 돈을 몇천만원 날렸습니다.

 

지금은 아버지 통장에서 돈 몰래 찾아써서 집에서 쫓겨나서 제가 사채로 300만원 돈 빌려서

 

그걸로 월세방 구해서 거기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대출받은 그돈도 자기가 갚을 건데 무슨 상관이냐며.... 저랑 맨날 싸우다가...

 

결국 왜 자기를 못믿냐는 말에 돈 붙여 줬더니.. 또 리니지 아덴을 사더군요...

 

제가 못하게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제가 회사 들어가서 첫월급 타면 아덴도 사줬구요, 저보고 같이 하자고 해서 같이 즐기기도 하는데..

 

같이 아덴 좀 모으면 무조건 장비를 다 질러서 날려 버립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정말 이대로는 아닌듯해요... 저번주에 취직해서 이제 일주일 다닌 회사도 벌써 2일 결근하고,

 

제가 잔소리하고, 짜증나게해서 보란듯이 안나간거라더군요...

 

처음에 애가 B형이어서 그런가 했는데.... 정말 갈수록 태산이더라구요..

 

물론 지금 월세로 사는집에 먹을 것도 없지만.... 저한테 돈 받아서 밤마다 술에 치킨에

 

족발에.... 정말 식탐도 대단합니다...

 

방도 들어간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청소 한번을 안해서 제가 일욜날 가서 2시간 정도

 

죽노동 했습니다... 그래도 고맙단 말 한다디 안하고... 늘 철없이 농담만 합니다...

 

그게 정말 듣기 싫고 짜증나 죽겠는데..... 그래도 합니다...

 

정말 저도 지금 월급을 엄마 갖다 드려서 제생활도 빠듯한데... 저보고 돈가지고 치사하게 군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고,, 잘 한것도 없으면서,,, 지금 나에게 의지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더 큰소립니다.

 

아직 사랑해서... 아니 사랑인지 동정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집에서도 버림받은 그사람 나마저 버리면 정말 어찌될지 모르겠고,,,,

 

또 300 대출 그거 저 혼자 힘으로 정말 감당 안되고 .... 정말 난감합니다.

 

저도 힘들어 죽겟는데... 철들 생각을 안하는군요...

 

이사람을 제가 계속 만나야 하는건지.... 정말 힘듭니다.........

 

그사람은 몰라여 엄마가 집에서 그사람 디게 싫어하고 못만나게 하는거...

 

자꾸 선봐서 결혼하라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그사람.... 정말 많이 원망 스럽고 답답합니다.

 

제가 얼마나 더 그사람을 이해하고 도와줘야 할까요.....

 

둘이 같이 돈 열심히 벌어서 양쪽 부모님들께 잘 하는 모습 보여 주자고.. 노력하자고 하는데....

 

그사람 그럼 아덴 얼마 사줄거야..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리니지 만든분 원망스럽네요....

 

글이 좀 정신없네요...ㅠㅠ

 

친구나 아는 지인들에게 말하기도 챙피하고 나중에 남친하고 결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남친을 어찌 생각할지 두려워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조금이나마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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