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출근하니..
오전이 넘 기네요..
바쁘면 잡생각도 않들터인데..
한가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속을 어지럽히네요..
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어제 울랑이랑 대화도중에 목소리가 저도 모르게 커지더군요..ㅋㅋ
울랑이가 무슨 죄이길래..
저희형님 요즘 부쩍 식당을 인수하고 싶어하십니다..
이모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이제 돈도 제법 버셨고.. 힘들다고.. 다른사람에게 넘겨 주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세를 놨는데..
보증금 1000에 월50으루...
마땅히 덤비는 사람이 없는지라..
이모님 울 형님한테 함 해보라고.. 셋동서들이 함 좋겠다고..ㅠㅠ
형님 평소엔 말도 않섞는 울 아버님 앞에서 그러더군요.. 저 옆에 있는데..
울아버님 저보시며 할래?? 그러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리데요..
저 현재 직장다닙니다.. 아니 않다닌다고해도 절대로 못합니다..
참고로 현재 아주버님이 사고로 다치신후.. 울 형님 문구점에 나가십니다.. 이모부네.. 한 두달쯤..
울 아주버님두 간간히 일하시는데.. 조금만 아끼시면 현재 사시는데 문제없구요..
그렇게 지나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어제 울랑이가 그러더군요..
형님이 그얘기를 또 꺼내면서 하고싶어하더라고..
그래서 당신은 모라했어?? 그랬더니.. 암말도 못했다고 했답니다..
형수님 그거 할돈 있어요?? 하지 그랬어... 그랬더니 어케 그러냐.. 하는데.. ㅠㅠ
울 아주버님 사고가 무지하게 컸습니다..
거의 돈과 사람하나 바꿨다고 하니까요.. 돈이 없었다면.. 지금의 아주버님은 없었을겁니다..
병원에 석달을 넘게 계셨습니다.. 중환자실도 세번씩이나 왔다갔다.. ㅠㅠ
병원비도 엄청 났구요.. 그 병원비 부모님과 신랑이 다 부담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도 40만원씩 신랑이 갚아나가는 중이고요..
좋습니다.. 어쨌든 사람 목숨하고 바꾼 돈인데.. 살아주신거에 감사해야지요..
근데 저희 형님 참 어의없는 분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않되는.. 사고전.. 아주버님.. 한달에 700씩 버셨다고 하더군요..
그중 기름값빼고도 500정도는 남았다고 하시더군요..
아주버님 돈만 가져다 주시곤 오로지 일만하신 분입니다..
하루도 쉬지않고.. 새벽에나가서..
근데.. 한번은 아주버님이 그러시더군요.. 저랑 엄니 앞에서..
??엄마가 내앞으로 보험을 7개나 들어놨어..
워낙 씀씀이가 크신데 그래도 저축도 많이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왠걸.. 사고난후.. 통장을 내미는데.. 500만원 것두 한달에 50만원씩 10번 들어간..
그게 다랍니다.. 몇년을 글케 벌어다 줬는데.. 그게 다랍니다..
현재 아들 둘.. 딸하나.. 그당시엔 학교도 않들어간 상태..
근데.. 왜 돈이 없다는건지.. 집?? 울시부모님들이 사준겁니다..
이사올때 집안에 들어가는거 모든거 다 엄니가 해주셨다더군요..
물론 보험혜택도 얼마 못받았습니다.. 어쩌면 보험도 글케 들으셨는지..
갯수가 많으면 뭐합니까?? 정작 본인이 잘못하면 혜택도 못받는걸 들으셨으니..
어케해서 지금은 퇴원하시고..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본인이 다시 운전도 하시고 그럴수 있을 정도로..
근데.. 그렇게 아프셨던 분을 잘 거두지도않고..
지금은 일하신다고.. 울엄니가 아주버님과 얘들 저녁까지 다 먹여서..
형님 퇴근하시면 들렀다가 얘들델꼬 들어가십니다..
거의 집안에서 신랑이 물주입니다..
아버님 사업하시던거.. 결혼하면서 신랑 물려주셨습니다..
신랑 벌써 두달째 쉬지도 않고 일만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면 뭐합니까..
돈이 다 세버리는것을..
형님 돈은없고.. 신랑보고 해달라는건데..
그동안 부웠던 돈은 뭡니까?? 그돈 당연히 않갚는걸로 압니다..
저희 또한 받을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말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고맙다고 말해줌 않됩니까?? 석달을 얘들 뒤치닥 거리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한번 없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받는거에 익숙해져서 미얀한거.. 고마운거 모르십니다..
여전히 얘들한테 쓰는거 봄 돈 없다는 소리 못할텐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씀씀이가..
집에가봄 얘들 장난감에 옷에.. 가득합니다..
저랑 작은형님 요즘 엄니 아프시다고 거의 매일 찾아뵙고 있습니다..
저두 퇴근함 시댁으로 달려가고..
근데 울큰형님 퇴근하시고 들어오심.. 표정이 않좋습니다..
걍 빨리 집에 갈려고만하고.. 혼자 일 다하는것처럼.. 어디 아프네 힘드네.. ㅠㅠ
아 정말 짜증납니다.. 울형님..
글타고 아무도 뭐라고 않하는데.. 제가 뭐라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ㅠㅠ
시부모님 큰형님네 안타깝다고 자꾸만 도와주려고 그러고..
제가 볼때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데..
식당 아무나 합니까??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여도 될까말까인데..
님들 얘기가 넘 길어졌네요..
걍 답답해서 이렇게나마 주절대고 나니 좀 나아졌네요..
어디까지 아니 언제까지 도와줘야 하는건지..
한숨만 나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사건이 많았지만..
주저리 주저리 다하면.. 끝도없기에..
걍 이번일이 조용히 넘어가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