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의 말에 준호는 빠른 날짜에 기자회견을 잡았고, 수현은 담담한 표정으로 기자회견 준비를 하며 있었다.
그리고 수현의 핸드폰에 지수의 문자가 도착함을 알렸다
[아저씨..괜찮겠어요? 제가 항상 아저씨 곁에 있으니 긴장하지 말아요..사랑해요]
수현은 지수의 문자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수현아 준비됐어? 들어가자” 준호의 말과 함께 수현은 기자회견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곳에는 여러 방송사와 신문사 기자들이 취재를 하기위해 홀을 꽉 채우고 있었다.
수현이 등장하자 한순간 주위는 조용해졌고 수현에게 시선이 집중 되었다
수현이 자리에 앉자 한 기자가 수현에게 물었다
“이수현씨 오늘 기자회견을 갖은 이유가 정소영씨 때문인가요?”
그 기자의 질문으로 주위는 다시 떠들썩해졌고 수현은 입을 열었다
“정소영씨 때문이 맞습니다…….우선 소영씨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군요..
저도 공인이기 전에 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소영씨를 만나기전 저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아직 어렸고 저 때문에 잘못하다가 상처받을게 두려워 그 아이를 멀리 했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소영씨가 제게 다가온 거구요
시간이 지나면 그 아이를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꺼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단지 제 생각일 뿐이였고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 고 머릿속은 텅 빈 것같이 그 아이의 생각으로 멈춰버리더군요...
지금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아이 놓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설령 연예계를 떠난다고 하더라도요.............소영씨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현의 말이 끝나자 기자들은 수현에게 수많은 질문을 했고, 수현은 정성스럽게 대답해주었다
“이수현씨께서 사랑하신다는 그분은 밝히지 않을 겁니까?” 어느 기자의 물음에 수현은 대답했다
“아직 그 아이를 공개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 이상 저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 싶지않습니다”
지수는 수현의 기자회견 모습을 TV를 통해 보았고 마음이 아파오는걸 느꼈다
수현이 얼마나 힘들지 ...지수는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수현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준호와 그곳을 빠져나왔다
“형 나 당분간 모든 스케줄 취소해주고 잡지 말아죠..소영이가 확실하게 정리가 댈 때까지 잠시 쉬고 있을게”
“그래.니말 무슨 말인지 알아…….당분간 시간을 가져보자”
수현은 준호와 헤어지고 지수를 찾았다
수현이 지수의 집 앞에 도착했을 무렵 전화가 한 통화 걸려왔다
“수현아 큰일 났어 소영씨가 소영씨가 약을 먹었데…….”
준호의 놀란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생생히 들렸다
“뭐? 무슨소리야? 약을 먹다니…….”
“지금 병원으로 옮겨졌을 거야...가볼 꺼니?” 수현은 준호의 말에 잠시 주춤했다
“나도 잘 모르겠어…….어떻게 해야 대지.....”
“수현아 형이 볼 때는 지금은 찾아가면 안댈것같다 . 소영씨가 정신을 차리면 그때 찾아가봐” 수현은 소영이 자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집착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수의 집 앞에서 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꼬 맹아”
“아저씨? 아저씨 어디예요?”지수는 수현의 전화에 너무나 반가웠다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아저씨 니네집앞이야 아저씨 들어가도 되지?”
“자 잠깐만요....오 분만 있다가 들어와요” 지수는 수현과 전화를 끊고 허겁지겁 어질러져있는 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수현이 서있는 현관문을 열어주었다
“미리 연락이라도 주고 오지 않았어요. 그럼 깨끗이 청소라도 해났을 텐데…….”
“임마 너 청소안하는거 다알어 ,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꼬맹이는 무늬만 여자인가 봐”
수현은 지수를 보며 장난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아저씨!!!!” 지수의 얼굴이 약간 붉어져 수현을 째려보자 수현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지수를 꼭 안았다
“아저씨?”
“잠깐만....이대로 있자” 수현의 품에 안긴 지수는 조용히 수현이 하자는 대로 있었다.
“아저씨 요즘 많이 힘들어 보여요…….저 때문에 미안해요,,,,” 지수는 고개를 숙이며 수현에게 조용히 말했다
“바보......그게 왜 너때문이야…….지수야....난 네가 우선이야....이제는 너만 생각하기로 했어
우리 지수 힘들지 않게 아저씨가 지켜줄께.“
지수는 그런 수현을 조심히 안아주었다
“아저씨 우리 조금만 참어요....아저씨 많이 지쳐보여요....한숨 자면 나아질꺼에요” 그리고 수현은 지수의 곁에서 조용히 잠이 들었다
다음날
수현의 기자회견과 소영의 자살소동으로 언론에선 그 둘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수현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수현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인사도 많았다
한편으로는 수현이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사람들은 몹시 궁금해 했고 기자들은 지수를 찾기 위해 열 중이였다
그리고 수현은 소영의 병실을 찾았다
수현이 병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소영은 수현을 발견하고 기뻐했다
“선배.....안올까봐 걱정했어요…….너무 보고 싶었어요.”
“소영아.......왜 바보 같은 짓을 했어” 수현은 소영을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선배가 절 찾지 않을 것 같았어요....” 소영은 수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너정도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수있잖어...예전의 당당하고 자신 있는 너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빌께” 그리고 수현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배.......” 수현이 나가려하자 소영은 급하게 수현을 불러 세웠다
“마지막으로......마지막으로 선배가 사랑한다는 그 사람 만나게 해조요…….저에게 그 정도의 권리는 있지 않아요? 그 사람 만나면 제가 깨끗이 물러날게요."
수현은 소영의 마지막말을 듣고 병실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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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금씩 노력할께요^^
다음편도 재밌게 봐주세요~~
오늘 하루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