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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준비 할까요? 회화준비 할까요?

지나가는이 |2005.05.11 23:35
조회 38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호주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 입니다.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모두 30번 다녀왔군요. 참고로 나이는 41에, 호주 IT 시장 수출을 위해 기술 마켓팅 분야 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님 글을 읽고 몇가지 적지만 경험에 나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학]

호주의 어느 지역에 가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시드니가 있는 NSW주와 브리즈번, 골드코스트가 있는 QLD주가 대표적인데.. 호주의 영어(정확히 말해 '발음')은 미국과도 좀 다르고 영국과도 다릅니다.

 

저도 영어를 꽤 한다고 자부를 했는데 처음 호주 갔을 때는 히어링 때문에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QLD주는 호주 내에서도 특이한 발음, 사투리가 심해 마치 서울 사람이 제주도에 가서 토박이분들의 사투리를 듣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접하는 영어 컨텐츠, 즉 영화라든지 TV 프로들이 거의 헐리웃(미국)이어서 호주 것을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셔서 어느 정도 사신다고 했으니 제 생각에는 토익 등 문법 보다는 먼저 권해드리고 싶은 것이 '회화'이며 특히 호주 영어 강사가 있는 학원이나 또는 케이블 TV의 다큐멘터리 프로에 보면 Big Fish'라든지 낚시, 레져 프로는 호주에서 제작된 것이 많아서 호주 발음을 접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호주 이외에 다른 해외 경험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기로 해외에 가는 경우에는 인터넷 웹 사이트를 통해 목적지의 로컬 신문(인터넷 판)을 매일 읽는 것이 많이 도움됩니다.  현지에 가면 예를 들어 TV 시청을 할 경우에 광고든지 그런 것을 보면 도대체 어느게 고유 명사이고 보통 명사인지 헷갈릴 경우 입니다.  마치 미국 사람이 한국어를 조금 아는 상태에서 한국에 체류할 경우에 '가나다 건설' 광고를 시청하게되면 이해가 안되어 (한국어)사전에 '가나다'를 찾아봐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물론 '가나다'를 찾아보면 고유 명사이니 나오지 않겠지요.

 

아무튼 이렇게 인터넷으로 늘 호주를 접하면서 수상과 정치인들부터 연예, 스포츠 분야의 유명인들 이름, 지명등과 사회 관습이나 사건, 이슈등을 친숙하게 해놓으시면 상당히 도움될 것 입니다.  또한 최종 주거 지역을 미리 아신다면 거기는 좀 더 자세히 지명과 도로, 교통편등도 외울 정도로 공부하시면면 빨리 안정화가 되고 현지에서 같이 일하는 분들이 보기에 좀 더 유능하게 볼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웹 디자인으로 일하실 경우에, 한국 정서를 잘 알아야겠지요?  결국 우리말을 퍼펙트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국적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한국인'으로 되었기에 가능하듯이 마찬가지로 특정 나라의 웹 디자인 역시 그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상부터 '현지인'이 되어야 가능한데 결국 출발은 '그 나라'의 언어 입니다. (미국 영어가 아니고요)

 

 

[IT/웹 분야]

호주의 IT 분야가 한국에 비해 상당히 취약 합니다.

 

1메가 이상 고속 인터넷 (한국서는 보통이 100메가죠?)을 이용하기가 거의 힘들고 기본이 전화 모뎀 방식을 이용 합니다.  한국의 KT와 비슷한 회사가 Telstra라고 있는데 휴대폰 서비스도 합니다만 아무튼 현실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국민 성격적으로 인터넷은 업무적으로 메일만 이용하니 그리 불편을 느끼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통신(휴대폰 포함) 요금이 무척 비쌉니다.

 

그리고 호주에 기반을 둔 회사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웬지 투박하고 그렇습니다.  쇽웨이브도 거의 없는 편이고요.  인터넷 속도가 느린데 그런 것이 나온다면 보는 사람들이 아마 짜증이 나겠지요.

 

[취업/진학]

'실전 경험을 쌓고 대학원 진학'과 뒤에서 언급하신 '웹 관련 회사'라는 말에서. 어학 연수를 몇달간 할 예정인지? 그 후에는 어느 정도 기간으로 취업을 하실건지? 그리고 대학원 진학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취업을 할 경우에는 주한호주 대사관을 통해 취업 비자나 유학 비자등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단기 관광은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만 저 역시 늘 그렇게 다닙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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