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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도 애정도 없다..이혼하고 싶다..

홀로서기 |2005.05.13 02:53
조회 2,482 |추천 0

전 아이가 없는 이혼 남...우리신랑과 결혼 했습니다. 지금은 자식이 둘

이혼 사유인즉...홀시어머니의 시집살이에 못견디고 여자가 6개월만에 나갔다고 하더군요.

(결혼이후 시댁식구들끼리 하는 얘기 듣고  사실을 알았습니다..쩝쩝)

친정부모님께...남편의 과거를 숨긴채 남편 하나보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초부터 홀시어머니와 한 집에 같이 살면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이때도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고 싶었지만 자기 엄마 때문에 아픈 과거를 안고 사는

신랑이 가엽고 불쌍하고 해서 많이 정말 많이 참고 살았습니다..근데

분가이후 지금은 신랑과의 갈등 문제로 이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신랑과의 결혼 이후 아들을 빼앗겼다는 이유로 며느리에게 거리를 두고 무조건 미워하는

홀시어머니가 미웠습니다... 저의 신랑은 중간역할을 못합니다..

시어머니에게 받은 상처 치유 되기도 전에  신랑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처음엔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하고 어떤 여자와 잠자리를 했서 ...삼대바리인가요(이 같은거요 )

그걸 걸려와서 저에게 옮겼습니다..

 

 

두번째는  한 여자와(미혼녀) 바람피다가 4번이나 걸렸습니다...

남편이 만나는 여자는 죄책감도 없이 저에게 너무나 당당해고 너무나 떳떳했습니다...

신랑에게 그 여자의 태도에 대해서 오목조목 설명도 했습니다..화가 났지만...전 조용히 설득 했습니다

저에 말을 듣고 그래도 그 여자와 정리 할꺼라 생각 했는데...

남편의  핸드펀으로 그 여자의 부재중 전화가 온것을 보고 ..남편에 대한 배신감이 켰다고 할까요..

그래도 내 말을 들을꺼라 생각 했는데...아이들의 엄마인 저를 더 생각하고 그 여자와 깨끗이 정리

할꺼라 생각 했는데...그건 저의 생각뿐이였습니다...

그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말하더군요...손이 떨리고 가슴이 터질꺼 같았지만...참았습니다

그 이후 그 여자는 결혼을 했고...지금은 연락을 하는지 안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도 통화는 하는것 같지만 상처받는것이 두려워..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세번째는 신랑 차를 정리하다가 여자에게 받은 편지를 한 통 발견 했습니다..

내용이....사랑한다는...고맙고..생일 축하한다는  등등..

누구냐고 따지니까...두번째 여자 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라고 하더군요...

ㅋㅋㅋ..기가막혀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젠 저도 마음이 많이 변한거 같아요...상처받고 배신감 느끼고 믿음도 깨졌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바람핀 아들이 그래도 새끼라고 시어머니는 이쁜가봅니다..

시어머닌 유부남인데도 총각같다고 흐뭇해 하시더군요....며느리는 안중에도 없나봐요..

남편과 전 잠자리도 안합니다...남편은 매일 피곤하다고 하네요...ㅡ,ㅜ

저도 잠자리는 하고 싶지도 않코  아쉬울것도없고..그래도

부부라서 살 섞고 살아야..정도 붙는다고 하는데......

 

 

이젠 홀로서기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제 인생이 눈앞에 그려집니다..2년후면 시어머니도 같이 다시 살자고 할꺼고

두 집살림 합치기 전에 모든걸 정리하고 싶어요.

이혼을 해도 자식은 제가 키우고 싶어요 ^^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니까요...

이혼하면 당장 사회로 뛰어들어 생업을 책임져야하니까...첨엔 힘들겠지만...

그것말고는 이혼하고 살아도 불편함이 없을듯 싶어요..그래서 이혼하고 살고 싶어요.

알뜰살뜰 살림만하면서 아둥바둥 살았는데....

남편이 제발 도장찍어주고 깨끗하게 저를 놔주었음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별거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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