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은 테이크아웃 건강음식점(상호 말해도 모르시는;;)에서
주말알바(아침 10~저녁9시)입니다.
우선 말씀드리자면 아침부터 밤까지 저 혼자 있구요, (이게 최고!!)
손님도 거의 없구요...;;;;;;;
좁은 몇평 공간에서 하루종일 거의 컴퓨터만 합니다;;
아침에 오면 간단히 청소 해주고 (이젠 6개월 넘어가니 요령도 무쟈게 많이 부립니다;;)
음식체크 하고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누가 보면 피씨방 알바인 것처럼;;;
문제는 제가 야채를 별루 안조아 하는데..
여기는 웰빙 유기농 야채 등등으로 만든 음식들만이...ㅜㅜ
식대를 주면 좋을텐데, 11시간을 골골 거리다 그냥 암꺼나 먹습니다.
날짜 지나서 바꿀 음식들 중 당근즙이나 녹즙 같은건 울엄마 갖다 드릴려고 빼놓고..ㅋ_ㅋ
친구들 놀러오면 막 퍼주고;;;; 날짜는 지나서 판매는 안되지만 얼마든지 먹을순 있으니깐요//
원래 건강하지만 목감기나 뭐 약간 춥다거나 그러면
매니저님은 바로 허브차 타마시라고 그러시구요, (다 파는건데.. 절대 안팔림 ㅋ)
엄청 걱정해주시고.. 있는거 좀 마니 챙겨 먹으라 그러시구..
(사실 편의점 일하면서도 맘대로 밥못먹는 그런데도 있잖아요, 제친구가 그렇거든요ㅠㅠ)
하루죙~~~일 거의 놀다가면서 3만원 정도씩 꼬박꼬박.. 어쩔땐 진짜 죄송스럽기도 해요 ㅜ_ㅜ;
장사가 너무 안되서..
셤 기간엔 어차피 저 혼자니깐 얼른 할일하고
공부를 하건 컴터로 과제를 하건 자유시간이라 너무 좋구요 ㅋ_ㅋ
근데 이렇게 좋은 알바를 이번 여름방학때 그만둬야 할거 같아요.
한 6개월동안 펑크 한번 안내고 착실하게 잘 했었는데,
방학땐 평일에 빡시게 마니 하고 주말엔 놀려구요..
돈 마니 벌어놔야 용돈 좀 풍족하게 다닐 거 같아서//
한달쯤 전이라 오늘 말씀드렸더니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하고 스케쥴 조정해보고
정 안되면 제가 딴거 미리 구할수 있게 말씀해 주신다고..>_<;;
사실 어떻게 말해야 되나 걱정 무지 했는데..
그래도 전 매일매일 많이 하는걸 원해서 방학동안엔 못하게 될거 같아요.
개강하면 또 주말알바처럼 하게 되면 모를까 ㅋ_ㅋ
참, 월급도 항상 제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구요,
전 한번도 일일히 따져본적 없을 정도로..
매일매일 딱딱 하루도 안늦고 항상 통장으로 들어오구요 >_<
진짜 실장님 매니저님 등등 너무너무 좋으세요~
6개월 지나도록 시급(2700원)인상이 안된거는 좀 슬프지만..
제가 하루종일 놀면서 이러는거 생각하면;;;;;
너무 자랑만 한거 같은데..
암튼 모두들 좋은 알바 찾아서 성실히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