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토요일.. 결혼식 관계로 대전에 내려가야 하는 일이있었습니다.
그 전에 예쁘게 보일겸 파마할 생각을 갖고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발단은 이때부터죠!!! 허구많은 미용실 중에.. 왜!!! 왜왜왜!! 거길 들어갔는지. ㅡㅡ;;
왜관상 너무 깨끗하고 그럴사하게 꾸며놓은 미용실에 혹 한거죠~ ㅜㅜ;;
(이젠 단골집만 가야겠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파마할때 걸리는 시간만 물어보고 파마에 들어갔습니다.
셋팅을 물어봤더니 .. 머릿결이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반펌을 하라더라구요.
머리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런스탈이 어떻겠냐구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때까지 참 좋았습니다.
굵게 말아달라고 하고선.. 시술에 들어갔습니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여러번의 파마를 해봤지만.. 뼈다귀 8개 가지고 말아본적은 첨인거 같습니다.
(제가 머리숱이 엄청 많기때문에 8개로는 어림도 없죠..ㅡㅡ;)
제가 기술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는건 없어도.. 저걸로 컬이 나올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들더군요.
머리 마는것도 10분 남짓 ??? 잡지보면서 중화하기전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느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더니.. 미용하시고 계시던 남자분과 실랑이를 하시는겁니다.
원래 싸움구경은 돈주고도 하는거라구.. 왜그런지 봤습니다.
싸움의 이유는?? 아주머니가 보름전에 염색과 파마를 하고 가셨는데.. 머리가 다 풀리셨다면서 환불을 요구하시더라구여~ 15일이나 됐다는 소리에.. 머 저런 아줌니가 다 있나?? 어이가 없었죠.![]()
근데 ,, 문제는 미용사한테 더 있더라구요.(참고로 남자분!!) 한참 실갱이를 하다가 영업집에서 이러지 말고 나가라면서 언성을 높이면서 잡아 끄시는데.. 아주머니가 당황을 하셨는지.. 이거놓으라면서 뿌리치시더라구여!
솔직히 15일 후에 와서 머리가 풀렸다고 하시는 아주머니한테도 잘못이 있긴 하지만.. 다른손님이 있는 앞에서 서비스하는 분들이 글케 막 언성높이면서 강압적으로 나오시면 안된다고 보거든요??
미용실의 이미지도 있는데.. 그 아주머니 앞에서 맘대로 하시라면서 반말로 막 말하시더라구요.
나이차이도 좀 있었는데.. 그 미용실은 그때부터 제 인상에 안좋게 남은거져!!!! ![]()
아무튼.. 다른 미용사분이 좋게 끝내시고 상황종료!! 아줌니 나가시고 막 씹어대기 시작합니다.ㅡㅡ;
머 거기까지 좋다 이겁니다. ㅡㅡ;;;; 우씨~~!!!
제 머리를 맡은분이 저 멀리서 좀 낮은직급?? 분한테 "XX씨~ 펌잘나왔는지 테스트해봐!" ㅡㅡ;
제 머리의 뼈다기를 하나 풀어보더니.. 보여줍니다. "음.. 중화해드려~"
저 솔직히 기분나빴습니다. 비싼돈 내고 머리하러 왔는데.. 귀찮다는식의 태도를 보이시는 미용사님!!
중화하고 머리감고 손질하는 와중에 완젼 자연스러운 웨이븐가?? 하는생각을 갖고 돈 5만원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때마침 집에 도착한 신랑과 만났는데.. 파마한거냐구?? 머리가 왜그러냐구?? ㅡㅡ;;
왜 다 풀렸냐구?? 속이 상할대로 상했습니다. ㅠㅠ
남자라서 그렇게 느끼나부다 하고 대전을 내려가려고 친정집엘 갔는데..
저희 언니 역시!! 머리가 왜그러냐구?? 다 풀렸다고.. ㅠㅠ;;
완젼 기분상했습니다.(언니뿐아니라 회사언니들.. 저희 시엄니까지.ㅠㅠ)
내일 올라오는데로 가서 말해야겠다 생각을 했지요.
일요일 오후~ 드뎌.. 미용실을 다시찾았습니다.
그 미용사왈~ 머리 언제 감으셨어여?? 아침에요! 머리를 감은상태를 봐야 알겠는데요?
지금 다풀렸는데 머리감고 말리면 똑같은거 아닌가요?? 말했져..ㅡㅡ;
내가 손질을 못해서 그런거랍니다. 그리고 그머리가 원래 그렇게 나오는거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원래 이런 머리든 제가 맘에 안들면 다시 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랬더니..
그럼 돈을 더 내랍니다.. ㅡㅡ;; (차라리 돈내고할꺼면 다른데가서 하지..)
다시한번 토요일 사건이 생각나드라구요~ 그 아주머니께서 괜히 찾아온게 아니구나..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신랑끌고 그냥 나왔습니다.
저런맘을 갖고 미용을 하면 분명히 오래가지 못할거라는 생각과 함께..
서비스업에 종사하려면 손님의 의견을 존중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자기네는 잘못없다는 식의 행동.. 화가납니다.
제 머리.. 지금 3~4달 지나서 파마 다 풀린 머리같네여..ㅡㅡ; 돈아까워서 다시 하지도 못합니다ㅠㅠ
그 미용실을 가지않으리.. 결심합니다. 제 주변사람 그 미용실간다면 뜯어말릴려구여
장사에도 수완과 방법이 있다는데.. 그 미용실은 손님 대하는 태도부터가 틀린거 같습니다.
너무 억울해서ㅠㅠ "안산 한대앞역" 입니다? 여러분 미용실 신중하게 고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