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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하는 야스민 ... 삼실서도 소꿉놀이 하기 ^^

야스민 |2005.06.01 15:41
조회 658 |추천 0

비가 아주 좌악좍 쏟아져 내리고 있심당 ^^

내리는 비보면서 집에갈 걱정보담 김치부침개나 해먹을까 ... 하며 또 먹을 궁리하는

띵띵한 야스민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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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꼬물락꼬물락 거리며 일하기 싫어라 하는 야스민 ............

삼실에서는 완전 시엄니입졍

쩜 많이 보수적인 사고방식의 삼실의 분위기상 여직원들은 별걸 다합니당

잔뜩 쌓인 찻잔 설겆이, 어른들 책상 걸레질 , 개인적인 심부름 (가끔 고울푸 부킹도 합니다 뒌장 )

손님들 차내어드리는건 뭐 당연지사고 , 메뉴도 주문받기도 합니당

삼실이전하면서 탕비실 자리 근처로 배정받은 야스민 어찌저찌하다보이 구입물품내역

뽑는건 제가 되었더이당 ( 당근 장은 남정네덜이 봐옵니다 ... 사실 구입해오는 물건 그닥 맘에

차지않습니다 직접해야 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 그래도 뭐 구찮기는 싫으니 참을밖에영 )

 

이왕해야하는거면 뒷소리 듣기 싫어라 하는지라 고생인건 다른 여직원들입니당

뭐 누가 집에서도 안하는 집안일 할라하겠습니까만은 대충하는거 같음 울화가 치밀어서리 ㅡ,.ㅡ

제가 설겆이 통 들고 나가면 다들 긴장합니당 (도통 시킬때 까정 최소한의 것말고는 안할라해서리 )

쟁반에 구석에 처박힌 그릇들에 행주에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종일 닦습니다

가끔은 냉장고를 홀딱 뒤집기도 합니다

여러사람이 사용하다보이 아주 음료수 찌꺼기들로 떡칠을 하더만여

그럼 울 여직원들 꼼짝없이 왔다갔다하며 허리뚜댕겨가며 일합니다

( 어지르는넘 따로있고 치우는 넘 따로있다드니 딱 그짝이라 맨날 치워주니 타성이 붙는거 같아

열은 뻗치지만서도 안함 드러버서 근드릴수가 없어서 또 제가 합니당 ㅡ,.ㅡ )

한살이라도 더 먹은 언니인지라 찍소리도 못하더구먼여 불쌍한넘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미안함이 드는 야스민

단순하게 먹을걸로 보상해주고 있심당

차 종류도 여직원들 입맛에 맞는걸로 골라서 주문하고 종류도 다양하게 해주고

좀더 편리하게 이것저것 사들이다 보이 이넘의 탕비실 서랍에 웬만한 가정에 있을법한

것들이 다 들어있더구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래에 필요한거 빼면  거의다 있다는 .. )

어른들 말씀에 집에서는 꼼짝도 않는 사람이 밖에 나가면 깔끔한척 다한다드만

야스민이가  딱이졍 쿄쿄쿄쿄쿄

 

 

 

오늘은 수박야그가 많아서리 은근히 수박타령하던 야스민...........

옆사무실서 수박한통이 공수되어 왔네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잽싸게 뽀게서( 지난번에 복날에 쓸라고 미리 부엌칼 사다놓은게 첫 개시를 했심당 )

물 뚝뚝 흘리감서 맛나게 먹었심당

(울 삼실 사람덜 먹는거 예술입니다 . 누가 그러더군여 메뚜기 떼들이라고

"그들이 지나간 자리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 " 빨리 손에 집지 않으면 구경만 하다

끝나는 수도 있는지라 경쟁 대단치도 않졍 분명 반통을 가지고 큰 쟁반 한가득을 만들어놨는데

대충 치우고 가보이 몇조각 남았드라는 ....................... )

 

아직 반통이 남았는데 여기 보이 화채야그도 있고 샤벗 야그도 있어서리 둘다 해먹어보고푼

야스민입니당 아마 그거까지 한다고 설치면 있는구박 없는 구박 다 받을까비 꾹 참고있습졍

(아마 퇴근무렵이면 또 뽀개먹구 남는건 껍질뿐일거 같다싶습니다만 ................. 쩝 )

 

 

주말에 농산물 시장에서 수박하나 사다 해먹어 봐야겠네영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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