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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집.

skan |2005.06.04 22:11
조회 584 |추천 0

아는분 입니다.

 

큰아들하나있고, 그 밑에 딸넷있습니다.

 

큰아들 장가갔습니다.  큰딸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에서 살림맡아서하고

 

밑의 딸셋은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학교다니고있는 상태였지요.

 

큰아들내외와서  저녁먹고나면,  자기와이프 숟가락 놓자마자, 가자고 일어섭니다.

 

혹시라도  설겆이할까봐..........

 

그러면서도  직장끝나면,  와이프데리고  본가로 항상 옵니다.

 

저녁먹으러.......(가까이살고, 또 직장이 5시면 칼 퇴근하는 곳입니다. 아주 좋은곳이지요)

 

여동생들.........  올케보다  자기오빠 엄청 욕합니다.    지 마누라밖에 모른다고.....

 

여동생들 하나,  둘  셋  모두 시집가고..........막내 여동생은 유학가고........

 

시어머니가 살림하는데,  큰오빠  자기와이프랑 그동안 생긴 아이들데리고와서

 

여전히 저녁먹고,  수저놓기바쁘게  집으로갑니다.

 

그런데,  암소리도안하고  남편쫓아가는  며늘이 밉기도합니다.

 

그러다 화가나서  오지말라고  화도내고........

 

시엄니  동네방네  며늘 욕하고 돌아다닙니다.

 

동네 그 며늘  못된 며늘로 소문 자자합니다...............여기까지는  시댁의 이야기.

 

이제 며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결혼하고  처음 김치를 담글줄 몰라서,  시댁에  김치를 얻으려했답니다.

 

마침 그때  배추가  금값이라서,  금추라고 했을때이지요.

 

이렇게  비쌀때 어떻게 아들네 담가주냐고하면서,  절대  김치 안주었답니다.

 

솔직히,  부모라면  자기보다는 자식들 더 먹이고싶지요...며늘 당연 섭섭했을겁니다.

 

과일을 사도  며늘이 집에왔어도,  손주들이 올망졸망한것들이 있음에도

 

절대  집에 가지고가서 먹으라한적없이,  한개도 주는일 없답니다.

 

아이들키우면서,    쪼들려도  조금이라도  보태주는거 없답니다. (시댁 살만큼 삽니다)

 

그러다보니  시어머니하시는거  넘 섭섭하고 야속해서,  자기도 시댁에는

 

적대감생기고,  시댁에 발끊기시작하고.........

 

며늘의 말을 들으면,  며늘입장에서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시어머니입장에서 들으면   이해가 갑니다.

 

제가 이리 남의집이야기를  주절주절하는것은........

 

서로 상대적이라는 것이죠.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면  양쪽 다 똑같기때문이더라구요.

 

그집  결국  자식들  결혼시키는데도,  시댁에는 알리지  않더군요.

 

그 시어머니,  남편 죽고,  딸들은 다 멀리살고.........

 

70넘어  혼자 살고있답니다.  아들은 근처에 살아도  한번 들여다보지도않고......

 

아들이 나쁜넘이지요.

 

그러면서도  같은 교회다닙니다.  며늘,  아들........

 

교회에서  교사합니다.

 

십계명을 가르치면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하고........

 

님은 딸의 입장에서  정말  맘이 많이 아플겁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것이 아니지만,  정말 제 입장에서  친정엄마가  그런정도라면

 

어차피 오빠 안보는것....... 

 

오빠하고 인연끊어버릴것........

 

3맘님처럼  내 친정엄마 보쌈이라도 해와서 단칸방얻고,  살아갈것같습니다.

 

그리고.........

 

님 오빠............

 

죽일놈입니다.  자기 부모 그렇게 만들었는데,  그 여자아님 못살거같다고?.................

 

똑같은 며느리얻고,  똑같이 당하라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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