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로 만났어요. 저보나 한살 많은 남자...경상도가 고향이고 방위 산업체로 수원에 있던 남자를요...
인계동ㅇㅔ서 만났죠... 만나자 마자 수원역으로 갔어요. 고향에 휴가 받아서 내려가기 전이였다고...
커피숖에서 차를 마시면서 20분도 안돼는 짧은 대화를 나눈후 전화번호를 묻더군요.
아니..제 폰에 자기번호 찍어서 저장하고 자기폰으로 전화를 걸어 제폰번호따갔어요.
그렇게 그는 고향으로 내려갔죠.
한 일주일 정도 있으니깐 전화가 왔어요. 055로 시작하는 번호가...
그였어요. 내일 수원가는데 터미널에서 만나자면서요. 만났죠.
터미널에서 고향에서 가지고온 인형이라면서 작은 곰인형하나를 안겨주더군요.
고맙게 받았죠...그리고 밥을 먹고 영화를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한창 개봉중인 공포물 폰을 보러갔어요. 팝콘 그가 들고 같이 먹고 있었는데.
무서운 장면이 나오니까 악~소리 지르면서 팝콘이 우수수 제 치마위로 떨어져버렸죠...
반은 바닦으로... 한창 상영중이라 일어서지도 못하고 안자서 털고 있었는데... 안절부절 못하면서
얼굴빨개져서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영화가 끝난후 우린 또 밥을 먹었어요. 먹는거 엄청 좋아하더군요.. --;;
밥먹고 ㅋㅓ피숖가서 대화하는데...사귀자더군요...그렇게 사귀게 되었죠.
그날 바로 커플 사진도 찍고... 사진사의 주문으로 제가 그의 무릎위에 앉아 찍을때...
그의 심장소리가 들리더라고요. ^^;;; 쿵쾅 쿵쾅...굉장히 빠르게...뛰는 소리가...
외모도 안재모 닮은 외모에 적당한 근육...깨끗한 피부...센스있는 옷차림...괸찬다고 느끼는 남자였죠.
유머도 있었고...애교 또한 엄청났었고 질투도 엄청났었으면서도 은근히 왕자병이 있더군요,
저여? ( --ㅋ;; 작은키에 좀 말랐었죠 그때는...얼굴은...약간여드름이있었지만 화장으로 인해 깨끗한(?)얼굴, 셋팅한 중간정도 검은 머리, 무릎 15센티이상올라오는 스커트를 즐겨입었죠.) 지금은 좀 살이쪄서...통통하지만...
그렇게 사귀면서 그의 친구와 제친구들끼리도 만나면서 즐겁게 지냈어요.
그의 고향집에도 놀러갔었죠. 그집에서는 절 좋지 않게 보더군요.
그도 그럴것이...저모르게 방위 산업체로 근무하는 회사를 말도 없이 빠져 집으로 연락이 여러차례왔었데요. - -; 그의 친구에게서 들은 말이였죠.
한달정도 되면서 제 집안의 심각한 문제( 사실전...결혼을 좀일찍했다가 이혼한 후였고 아기까지 있던 터라)를 헤어지자고 했죠. 물론 압니다. 첨부터 말하지 못한게 큰 잘못이라는 걸...
호프집에서 대화하면서...맥주를 마시면서...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눈물을 보이는데...남자가... 거기서 끝날것을 예상했었죠.
의외로 그는 호프집에서 나와 절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어깨를 꼭 감싸안고 (8월달이였어요)
제가방을 그의 어께에 메고 걸어가자고 그러더군요...같이 조금 걸으니까...그가 안돼겠데요...
이대로 보내면 제가 떠날거 같다면서요. 눈물을 머금고 집에 못들여보내겠다면서...
억지로 모텔로 갔죠. 그리곤 관계를 했어요. 눈물을 흘리면서...잠을 잤어요. 얼마나 지났을까...
눈이 떠지더군요. 그때 가방에있던 볼펜과 메모지에...미안하다고 잊어달라는 행복하라는 말을 적어놓고 나오려고 했어요. 문득 눈을 뜬 그가 저를 붙잡아 두더군요. 못간다구요.
다알게 되었어도 널 사랑한다고.... 여자를 만났어도 너와 있던 때처럼 행복한적 없었다고...
지금 너 보내면 나 죽는다고 못산다고...울면서 껴안고는 놓아 주질 않았어요.
같이 울었어요. 그렇게 몇일을 같이 있었어요. 집에 들어와서도 그는 제가 사라질거 같다면서 한시간에 한번 전화하고 문자를 수도 없이 보내면서 제 존재를 확인하더군요. 첨으로 느꼈어요.
저도 이런게 사랑인가?하고요... 만나면서 그는 내색하지 않았지만...힘들어하는 거 같았어요.
제 사정으로...전 몇번이고 계속 떠나려했어요. 그때마다 그가 눈물을 흘리면서 가지말라고...
못보낸다면서...무릎까지 꿇어가면서 애원하더군요. 그렇게 느꼇어요.
나에 대한 그의 사랑을...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사랑을...
그는 전보다 더 제게 잘했어요. 길거리나 커피숖, PC방, 그의 친구들 앞에서도 서슴치 않고
사랑해. 섹시야...쪽 하면서 뽀뽀도 하고 길한복판에서도 사랑한다면서...
절 두팔로 들어올리고는 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어요.
주변에서는 부럽다. 행복해 보인다.요즘 처럼 네 얼굴이 환한 적이 없었다.
몇달이 흘러 그가 제대했어요. 퇴직금을 은행에서 현금으로 찾았는데...
그반을 제게 주었어요. 평소에도 그의 지갑을 제게 주었죠. 그리고는 제가 화장실가면 그틈에
제 지갑을 열어봐요...제 지갑에 돈이 별루 없으면 그의 돈으로 모르게 채워 놓곤 햇어요...
전거의 집에와서야 알았구요... 아이를 ㄷㅔ리고도 몇번 봤어요 아이도 그를 좋아하더군요.
언제부턴가 전 그와 함께 있는 날이 많아 졌죠. 점점 외박도 많이 하고...두세번...
저희집 근처에서 그와 함께 있는 모습을 아빠가 보고는 그를 무척 때렸어요...저도 맞구요...
그럼에도 그는 시간이 갈수록 더 잘해주더군요...너무 행복하고 미안하고 감사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퇴직금을 다쓰게 되었구...(전 그때 일을 하다가 그로 인해 관둔 상태였죠.)
그는 일을 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카드를 쓰더군요....하루에 15만원 이상씩은....
불안했어요 그러다 빛이라도 생기면 힘들어 할텐데... 그렇게 두달 정도 지나니 카드도 예상했던 대로
정지가 되었더군요...지금 생각해도 그때 머가 그리 노는게 좋았는지...그를 좀 타일렀었다면... 무책임했었죠...결국 전 친구일을 도와가면서 돈을 벌었어요. 그와 계속 만나는 것을 안 아빠는 절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고...결굴 여관생활을 했죠...한달에 150만원이라는 돈을 벌면서...먹을것. 입을것, 잠잘곳까지 제힘으로 해야했죠...달방(월세처럼 여관서 사는 것)을 그는 싫어했어요. 어쩔수 없이 매일 여관을 전전하면서 돈걱정을 해야했죠... 제가 일을 나가면...그는 PC방에서 기다리고...전 그에게
배고프고 하면 밥을 사먹으라면서 돈을 주고 와야했어요...첨에는 얼마안있어 일을 하게 될줄 알았어요. 교차로도 보면서 면접도 보러 다녔으니까... 근데... 출근은 하지 않더군요.
결국은 싸우게 되었어요. 전 가끔씩 그와 싸우면 집으로 들어와잤죠...( 집에서 엄마가 들어오지 않으니까 걱정하신다고 오라구 하더군요...한달두달지나니까...) 전 아주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는 고향으로 내려간데요...아주 가는줄 알고 울었죠...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올라온다구 하더군요...
미안했다고 하면서요. 집에가서 돈과 입을 옷을 챙겨온다고요....말그대로 였죠...
일주일후에 그는 돈과 옷가지를 챙겨서 왔어요. 저는 잠은 집에서 자기로 하고 일이 끝난후 낮에 보기루 했어요.( 호프 집이라 새벽 아침에야 끝났어요...)
그치만...그가 가져온 돈은 얼마 안되 떨어지고...그는 다시 여관 생활을 해야했죠...여관방 잡아주고 전 집으로 와서 잤고...저도 그렇게 하다보니 점점 생활이 안되더군요...그는 여관도 이젠 싫다면서...
저희집근처 목욕탕에서 자겠다고 하더군요...목욕탕과 PC방을 전전하던그... 겨울이 되자 겨울 옷을 가지러 집으로 내려갔죠. 그때...그의 친구가 만나자면서 전화가 왔어요.
할이야기가 있다고 .... 만났죠...만나자마자 맥주2000cc를 시키더니 벌컥벌컥 마시더군요...
대뜸 눈을 똑바로 처다보면서...이런말 기분나쁘겠지만...들어야하겠다고...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말을 하더군요...
오르지 못할 소나무는 처다도 보는게 아니야. 니 주제를 알고 니 분수를 알아야지. 어디 감히 XX를 넘보는거야... 이런 말을 들어야했어요.
전 너무 놀라서 울수도 없었어요... 그와 헤어지겠노라고 전 집으로 왔죠...그리고는 며칠동안 울었어요...아이도 제가 우니깐 옆에서 울더군요... 전 한동안 그의 전화도 받지않았어요.
그러다 낯선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그였죠. 집앞에 와있으니 나오라고... 기다린다면서요...
나갔죠...무슨일이냐고 왜 전화도 안받았느냐고 그는 물어보더군요...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어요...
또 그러면 자기 정말 죽는다고...그와 몇일을 모텔에 있었어요...다시 모텔 생활은 시작되었죠...
전과 마찬가지로 그가 들고왔던 돈은 떨어지고 제가 벌어서 생활해야했죠...점점 힘들더군요...
그에게 일을 하라고 재촉도 하고 싸우기도 했지만...그는 매번 미안해 사랑해 섹시야... 되풀이되는 생활이였죠...그러면서도 그의 애교와 애정 표현은 지칠줄을 몰랐죠...다음해 여름까지 전...
그와 있었어요... 7월 말쯤...새벽에 그가 있던 PC방으로 가다 깡패을 만나 심하게 맞았어요.
귀고막이 터지고 코옆의 얼굴 뼈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이상의 진단을 받았어요.
도망치면서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그 깡패는 잡혔죠...경찰서에서 진술서에 조서를 꾸미고
같은 사고내용 다시 반복 진술하기를 몇시간... 아침에야 절 병원으로 데려주고는 가버렸어요.
근처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병원으로 와달라고했죠...그가 있는 곳에도 전화를해서 사고가 났으니
병원으로 오ㅏ달라고 했어요. 그때 그의 주머니에는 달랑 1천원 뿐이였데요.
겜방비를 어떻게 할까하다 그는 몰래 빠져나왔나봅니다. 병원에서 그는 제 얼굴을 보고 놀라면서 울더군요. 그러면서 그는 은근히 물어봅니다... 그놈들에게 당했는지를... 그냥 맞기만하다가 도망쳤다고
하는데... 알았다고 믿는다고 하면서...믿지 않은 눈치였어요...
그날 그는 고향으로 내려갔어요. 사고로 인해 핸폰이 부서져서... 연락할 방법은 메일이였죠...
한달정도 병원치료받으면서 어느정도 낳을때까지 그와 저는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부셔진 핸펀에
그와 저는 음성을 서로 남기면서 목소리를 듣고는 했어요.
그러다 그의 친구가 제게 한말을 알았나봐요. 고향에서 그친구 만나서 절교했다고 하더군요.
8월달에 얼굴이 어느정도 낳아져서 그가 고향으로 내려와서 몇일이라도 놀다가올라가라고 했어요.
2박 3일을 일정으로한게...4박 5일까지 길어졌죠...지내면서... 전 그가 아프다는걸 알았죠...
뇌 혈관 쪽에 문제가 생겨서...치료를 받고 있다고...말이죠...하늘이 무너져 내리고...가슴이 숨을 쉬는지 모를 정도로...전...슬펐어요. 그는 저를 달래면서 치료받으면 낳을테니 걱정말고 올라가서
2개월만 기다리라고 말했죠... 그말을 믿었어요...매일밤을 집에서 기도하면서 울면서 있었죠...
집에올라와서 그에게 연락을 받지 못했어요...한달정도 울면서 지냈는데...그의 친구를 통해
전화번호를 알수있었죠...당장 전활 했고 통화를 했어요 어떻게 된거냐고...울면서 물었어요.
한달 가까이 대구 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항암치료를 받아야한다고...암이라더군요...
병명은 듣지 못했어요. 그리고 한숨을 크게 쉬는 듯하더니...기다리지 말래요.
몇개월 못산다구요...어떻게 갑자기 그렇게 되나요...전 그래도 사랑한다고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목을 놓아 울면서...매달렸어요...잠시동안 그는 말이 없었죠... 그리고는 알았다...라는 말을 하고...
긴 한숨을 쉬더니 약을 먹어야한다면서 끊더군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
전 정말 눈물이 마르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로 ...울었어요... 목을 놓아서...
목소리도 안나올 정도로... 주변에 제 친구들과 언니들 오빠들 동생들...........
모두 그와 결혼하는 줄 알았어요. 그가 그렇게 말을 했었죠....결혼 할꺼라고...그리고 평생 사랑할꺼라고... 제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요... 참으로 그와 함께있으면서 전 남들의 부러움을 받으면서....
행복했었어요... 지난 시간들이 눈앞에 스쳐지나가면서...계속 눈물이 나오더군요...
행복했던일들...가슴아팠던일들...화를 냇던일들...그 모든 기억을 추억하며...전 하루하루...말라갔죠...
그렇게 한달...10월이 조금 지나서...전 그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사랑했다고...지금도 사랑하고 있으니... 언제라도 와달라고 어떤 모습이어도 좋으니
살아만 있어달라고...요... 그렇게 그에게 마지막 메일을 보내고...
집에서 몇달을 외출도 하지 않고 있었죠...그 괴롭고 슬펏던...아시나요?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어느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해가 바뀌어 있었죠...아이도 제법 말도 할정도로 컷고...
아이때문에라도 전 일을 했죠... 그렇게 아이만을 위해서 전 일을하고 집안일도 하고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면서 친구들도 다시 만났어요.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와 결혼은 언제하느냐고물었어요... 힘없이 헤어졌다고 말을 했죠...
모두가 제게 힘내라고 괸찮을 꺼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죠...
그렇게 2년이 넘게 흐른 얼마전... 전 싸이 월드를 하면서
파도타기를 하며 홈피를 돌다가 그의 홈피를 발견했어요...
너무 나도 다정하게 어느 여자와 같이 포옹을 하면서...찍은 사진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