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첨 만난 남자와 비디오방을 간 내 여친..

어쭈구리 |2005.06.20 15:53
조회 142,248 |추천 1

어제 여자친구랑 대판 싸웠습니다...

제가 친구들이랑 노는데 아는 여자애들 불러서 놀았다고요

나는 남자 근처에도 못가게 하면서 지는 여자들 불러서 논다고

머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친구들이 아는 여자애들 부르는데 난 여자친구

있으니까 가야된다고 나오면 얼마나 꼴비기 싫겠어요?

암튼 이런 일로 싸웠는데...싸우다가 제 여친이

"나 너 몰래 소개팅할꺼라" 그러는 겁니다..

싸우는 중이였으니까 맘대로 하라고 했죠..

그 일이 있은뒤 몇일 후에 충격적인 소식을 친구한테 들었어요

니 여자친구 시내에서 어떤 남자랑 비디오방 가더라고...

화가나서 여자친구한테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몇일전에 소개팅 했고

나중에 말할려고 했다고 털어놓더군요...그 뒤로 심문을 해보니

나도 다른 남자랑 잘될 수 있고 나도 딴 남자 만날수 있으니까

잘해라..그리고 니가 딴 여자랑 놀때의 내 기분을 느껴바라 이런 심보같더라구요

그래 거기까지는 내가 참고 이해하께..근데 비디오방을 왜 갔냐고 심문을 시작했죠

소개팅한 그 남자 자기보다 한 살 많은 오빠였는데 커피숍에서 나온뒤에

"비디오방에 영화보러 갈래요?? 비디오방이 편하고 좋던데 비디오방 가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애요..그죠..? 비디오 보러 갈래요?"

이러더랍니다...근데 거기서 자기가 거절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가 될꺼 같아서 가자고 했고 그리고 진짜 착하게 생겨서 별 생각없이 갔데요..

그 오빠한테 하나도 관심도 없으니까 안심하라고.......

그래도 그렇지 남친있는 여자가 첨본 남자랑 비디오방에 간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이게??

그래서 오늘 크게 다투었는데..이 여자 이거 어떡하죠...??

그렇게 말한마디 하면 쉽게 따라 가는 여자였나?? 나혼자 오바하는 건가?

아~짜증나...나도 몰래 소개팅할까부다...

 

 

  버스탔다. 잔액이 부족했다. 내리랜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좋은날|2005.06.21 10:22
그냥 가려다 베스트리플 보고 한마디 적습니다... 절대 님을 사랑해서는 아니구요... 질투심 유발 내지는 까짓거 화나는데 될대로 되라는 심보였을껍니다... 근데 님한테 얘기 안하고 숨겼던걸 보면 질투심 유발도 아닌거 같군요... 님이 생각해도 그건 아니지요? 상식적으로 남친이 있건없건 첨만난 남자랑 비디오방 간다는게 말이 됩니까? 참내... 가끔가다가 네이트 보면... 남자가 바람피면 죽일놈이고 여자가 바람피면 남자가 잘 못해줘서란 따위의 대단히 찌질스런 답글이 베스트리플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글 올리는 사람이나 동감누르는 사람들... 전 개인적으로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건 여자건 잘못한건 잘못한거지요... 만일 저같으면 뺨한대 때리고 헤어질껍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님 모르게 첨만난 남자랑 비디오방 간적이 많을지도 모르는거구요... 지금까지 아니라고 믿어왔더라도 이제 한번 들켰으니 어떻게 믿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님이 다른일로 화나게 하면 홧김에 첨만난 남자랑 여관인들 못가겠어요? 화났는데? -_-;; 잘 생각하세요... 한번 깨진 신뢰는 절대 복구 안됩니다... 이건 개구리가 돌에 맞아 죽은게 아니라... 작은돌에 맞고 화나서 바위로 절 내리찍은겁니다...-_-;;
베플남자들에게...|2005.06.21 10:07
이곳 네이트게시판에 리플을 며칠 읽어본 결과...게시판 읽는 성별비율을 보면 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니..여자를 험담(?)하는 글을 올리거나 리플을 달면 이곳 여자들에게 역적이됨...이곳 여자들 수준이 그려러니~~하고 남자들은 참고 넘어가기 바람....
베플님을 많이 ...|2005.06.20 17:59
똑같이 느껴주겠다는 여자분의 심정 이해가요. 그리고 소개팅한다고 말했을때 아무리 싸우고 있을때라지만 할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습니다. 소개팅 할꺼라고 홧김에 말했는데 님이 해라고 말을 했으니 거기에서 여친은 더 화가 났을거예요. 그래서 소개팅을 진짜 해버린것 같네요. 자기가 한말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여친 입장에서 잘 생각을 해본다면 여자는 자기 울타리 안에 있습니다. 화나서 하는 말들 절대 무시하면 안됩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그때 남친으로부터 듣는말이 정말 가슴에 맺힙니다. 그냥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