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고민일지 모르겠지만..
문득 엄마가 어떤일을 벌이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엄마는 천리교라는 교를 믿는데.
다니는 교회 안에서 제일높은 할머니분이 있는데
그할머니 한달에 몇번 하는 ㅇ ㅣ상한 의식 때문에 집에 옵니다.
10년전쯤엔 그래도 밥도 몬먹을정도로 살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밥 못먹고 지낼때가 많구요.
현재 울집 상황이 이렇다는걸 엄마한테도 듣고.. 자기도 울집 오니까 어느정도는 알면서.
돈 달라고 했답니다..몇일전에 ;;
교회할머니..할매 아들…과 어떤일때문에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엄마 너무 화나서~할매 욕을 하더군요.
요즘 집사정이 넉넉지 않아 돈을 몬챙겨주면. 할머니왈
너 이런식으로 믿을꺼면 믿지마라..등등
이런말을 할머니가 자주 하는가바요.
울집이 지금 밥도 제대로 몬챙겨먹을정돈데 아무리 교회가 중요해도..교회전에 가정이 먼저 아니냐고
이젠 그 교회 가지도않을꺼다.
그랬는데.
이틀 지난 오늘.
엄마가 하는말이…
‘내가 지금 가게보고 이러고있으면 안되지~ 전도하러 나가야지….돈이 아무리좋아도 이럼 안되지..’
엄마 매일같이 전도하러나갑니다..
가끔 화날때나 바빠서 늦으면 안가지만.. 매일같이 나갑니다.
엄마 하는 행동 말 전부 의문입니다.
엄마는 매일 눈뜨고있는 시간이 12시간이면 10시간은 잔소리입니다.
아빠가 들어오면
‘미친놈 들어오네’
점심때 배고파서 아빠가 국수 해달라고 하면
‘내가 왜 해줘야되는데? 내가 울집 식모가?’
이말부터 시작해서 예전의 일까지 들먹걸이며 하루종일 잔소리합니다.
엄마 아빠 사이안좋은거 아는데 어떻게든 중간에서 풀어볼려고 해도.
엄마 통하지도않습니다… 아빠의 모든걸 이해하기도싫다고하며.
분명 내가 보기엔 삼자가 보기엔 엄마의 잘못이 클때가 많습니다.
담배가게를 하는데 반나절을 앉아 있어도 2-3갑 정도 밖에 팔지못할때가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담배가 빈다고..여기에 이만큼 있었고 저기에 이만큼 있었는데 다 어디갓냐고.
이만큼이나 팔았음 돈도 얼마가 있어야지 왜 비냐고 아빠가 훔쳐갓나보다.
이럽니다.
정말 어이없습니다.
가게 저가 봅니다… 아빠 담배 가져가지도않았고 돈통에 돈도 빼가지 않았습니다.
담배 돈 없어졋다고하면 결국 그건 내가 훔쳐간거자나요.
아빠가 계속 가게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가게 쫌 앉아있다가 밖에 나가는 경우가많은데.
엄마 말에 너무화가 나서 내가 가게봤는데 내가 훔쳐갓냐고..아빠 담배 돈통 가까이 오지도않았다고..
그러니까 자기말이 맞다고 아빠가 한거랩니다;;
담배 옷수선 하는 가게라 엄마가 전도하러 나가지 않을땐 가게에 아줌마들 자주 들락 거립니다.
아줌마들끼리 별말 다하자나요.
남편 얘기 자식얘기 동네아줌마들 욕 등등.
울엄마 오는 아줌마들한테마다 아빠욕합니다.
자기혼자 불쌍하고 혼자 고생하고..어쩌고 저쩌고.아주 상세하게 별일 다 얘기합니다.
힘드니까 어느정도의 욕은 할수있다고 가게에 오는 아줌마들 전부한테 다 그런얘기합니다.
더 어이없던건..
동생이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합니다.
가게에서 엄마 아줌마 둘이서 얘기를 하다가..
엄마가 동생 걱정이라기보다..동생한테 돈쫌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돈이 오질 않아 동생한테
확인저나를 했는데 그시간엔 근무중이여서 저나 못받는 상황이였는데
엄마왈
‘이 가씨나 술집서 일하는가보다~ 지 아무리 **통신 취직했다고 하는데 다 뻥일꺼라… 그년 술집 다닌다’
이럽니다…. 것두 옆에 동네아줌마 있는데서요.
아줌마들 자주오가면 주위에서 주워들은 이야기 자주 오가는데.
아줌마들이 울엄마 욕을 하나봅니다
가족욕 그렇게 온동네 아줌마들한테 하는데 자기얼굴에 침뱉기라고 아줌마들한테 욕안먹는다면 말이 안되죠 솔직히.
또 그것같고 어쩌고 저쩌고..내 만치 착한 여자가 어딨다고..저거집 물건 팔아주지 머 어쩌고 저쩌고..말합니다.
엄마와 아줌마 대화를 듣고있으면..엄마는 아빠..동생..나 욕 아줌마들욕..엄청 합니다.
천리교의 영향으로 덩달아 이상해졌는지..
누가 자기욕을 하면 귀에서 울린답니다.
그건 진짜 귀에서 울리는게 아니라..자기가 찔리는게있는 상황에서 그사람을 보면..찔끔하는 맘에 생기는 약간의 불안감 같은 그런거 이짜나요?
그런기분일꺼같은데 완전 자긴 점쟁이고 신인거같습니다.
엄마 맘이 약한편인데~ 주위사람들이 빌려달라고하면….잔소리 하면서.
결국 돈꿔줍니다…. 그래놓고선 달라고 말 제대로 하지도못합니다.
이런식으로 교회할메한테도 많이 퍼다주었구요.
엄마는 돈없어서 교회할메한테 돈 몬준다고하지만..다 압니다.
엄마 반찬 살돈없어도 교회에 갖다 바치는거..
언젠가는 완전 천리교라는 교에 미쳐 제대로 물릴꺼같습니다.
엄마가 너무싫어 집도 나갔었고..지금은 나가고싶어도 나가질 못하는 상태라..
엄마 모든 말들이 이젠 아주 신경에 거슬립니다.
모든게 다불만이고..엄마와 주위사람들 대화를 듣고잇으면… 웃을 수 있는 대화도 아니고.
욕부터 시작해서 불만에 가득한 얘기뿐입니다.
머리자르게 돈쫌달라그럼 돈없다고 잔소리..
동생한테 저나해서 안받으면 잔소리.
아빠보면 잔소리.
하루종일 불만에 입에 달고 삽니다. 엄마는…
여태 20년넘게 약속이 있을때나..돈을 달라고 할 때.
좋게 받거나..웃고 나간적이…내기억엔 없습니다.
나가기전부터 기분 확 ㅜㅜ
아빠와 일하는 자주보는아저씨들 앞에서도..
잔소리에다가.. 아빠를 엄청 깔아뭉갭니다.
돈없다고 하면서..천리교에 잘도 갖다바칩니다.
동네에 무슨 행사하는거같이 보이는 장사판 그런데가서도 참 잘도 사옵니다.
쓰지도않는 믹서기부터 시작해서 별거 다.. 그거 안샀음 냉장고 하나 삿겟네요 정말
엄마 불쌍합니다.. 아빠가 돈을 마니벌어오는것도 아니고..
생활비도 주지도 않고..엄마 마음 다 이해하지만..
정도껏 불만을 표시했으면 좋겟는데..너무 지나쳐보입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잔소리..그만듣고싶습니다.
엄마 혼자 아프고 힘들고..혼자 고생한답니다.
그럼 저는 먼가요? 가끔은 나보고 죽으라는 소린가 생각이 드네요.
해가 갈수록 너무 심해지는 엄마보니 정말 화가 납니다.
종교라는곳에 엄청 의지하는 엄마..그 교회를 믿고나서 달라진다거나.
좋아진다거나..그런거 하나없는데..참..
가끔 저에게도 엄마와 비슷한면이 보인다고 아빠가 그럽니다.
미치겠습니다 아주.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