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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처음 만난 그녀...4

난감스머프 |2005.07.25 05:11
조회 160 |추천 0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갑자기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했다...053-xxx-xxxx

 

누구지-_-?...;; 알수 없는 번호였다.

 

혹시...;; 설마...;;

 

그녀가...

 

나: 여보세요? 누구시죠...;;(혹시나 하는 마음에..떨리는 마음을 억누르고...;;)

 

 

버릇없는 녀석:야~~내다~~ㅡ0ㅡ

 

 

남자잖아 -_-;; 그럼그렇지...

 

 

내다?  -_-?  누구지..

 


나:내다가 눈~데~?

 


친구:벌써 내목소리를 까뭇나...;;


    
     미친거 아냐~~-_- 내 눈지 모르겠나??

 

-_-;; 안그래도 실망해서...짜증나는데...뭐야....

 

난 그냥 끈었다...-0-V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아까전과 똑같은 번호~~ -_-

 


나:니 누꼬?  니눈데 자꾸 전화질이고..?

 

 

친구:CX~~넘~~아~~ 전화 끊고 지랄이고..-_-;; 잔돈없단 말이야~~개xx야~~


    
     내다 내~~박모군~~(고등학교때 친한 친구..;;)

 

     내 휴가나왔다...(사실 이녀석은 서울말을 쓰고 있었다..;;)

 

나: (순간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목소리를 까먹다니..;;)

 


      -_-;;니 뭐꼬~~ 그 말투는..

 


      희얀하네~~-_-a

 

 

박군:설마 개그가? -_-  아직도 개그하고 사나?? 그런거  그만할때도 안됐나??

 

 

     고등학교때 버릇 아직도 몬고쳤나...-_-  (예전에 열라게 웃을때는 언제고..-_- 나쁜놈)

 


    
     암튼 야~~ 니 짐어데있노??

 

 

나:지금 일하는 중이다..-_-;; PC방에서..;;

 

 

박군:PC방 어딘데...??

 

 

나:여기..신X동..;;

 


박군:CX놈아~~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아나..-_-

 


아차~ 이녀석 길치였지...-_-;;

 

그래도 그렇지 욕부터 하노..-_- 나쁜놈..

 


군대에서 많이 힘든가..-_-;; 하긴 망나니같은 성격에...군대있는게 용하다..

 


나:니~ xxx병원 아나? 그근처와서 전화 다시 해라~~     

 


그렇게 해서..-_-;; 박모군은 우리 PC방에 오게 되었다..;;

 


나:어~~ 왔나~~ 저 구석에 찌그러져 있어라~~

 


박모군: 언제 끝나노?

 


나:12시에...구석에 짱박혀서 게임이나 하고 있어라~~

 


박모군: 아라따..-_-

 


그렇게 박모군을 구석에 박아놓고..일을하고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난 그녀~~ ^0^

 

 

그녀: 안녕하세요~~^^

 


나: 네~~ 안녕하세요~~^^;;

 

 

그녀: 오늘은 우유 맛이 괜찮네요..

 

      약 조금만 타신 모양이네요~^^


      풋..(또 웃음을 터뜨린다...;;)

 


나:-_-;; 그게...^_^;;

 

 

그순간 난...그녀가 나를 가지고 노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분명히 농담인줄 알았을텐데..-_-a

 


쪽팔리구러~~;;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순간적으로.. 화가났다..정말 나를 가지고 노는건가??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

 

 

사실 웃기긴 하지만..ㅡ_ㅡ;;

 


그래도 그렇지..

 


그리곤 굳은 표정으로 뒤돌아서 카운터로 돌아왔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내가..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지만...그생각도 잠시..-_-;;

 

 

그녀가 나를 찾았다...^_^

 

 

그때까지의 생각은 어디로가고~~

 

 

뭐~~ 착각이라도 좋다~~ ㅋㅋㅋ

 


나:뭐가 잘 안되세요??

 


그녀:아~ 그게 아니라 궁금한게 있어서요..^^?

 


나:(오~~ @.@ 나에게 질문을~~)


   예? 뭔데요?

 

그녀: 혹시 싸이월드 하세요?

 


나:싸이월드요? 아~~ 네~~ 저두 하죠~~^^;;

 


   (-_-;; 사실 가입만 했었다..ㅡ.ㅡa 전역후 민간인처럼 하고싶은 맘에..;;)

 


그녀: 그럼 우리 일촌해요~~!

 

 

나:(헤~~*@_@*) 뭐~~ 그..그러죠~~^^;;

 

 

    이게 왠~~말인가~~ 일촌이라~~므흣.. ^0^

 

 

그렇게 난 그녀와 일촌(?)의 관계가 되었다...-_-V

 

 

그리고 그녀가 가면서 남긴말..

 

 

그녀:제가~ 방명록도~ 남기고~일촌평도~ 써놨거든요~~^^

 

     저한테도 일촌평 써주셔야~~ 되요~~^^

 

     그럼 수고하세요~~

 

당장이라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일하는 중에는 PC를 사용할수 없기에..;; 꾹 참고 있었다...;;

 

 

그날따라 시간이 왜그리 더디게 가는건지...;;

 

 


정말로 시간이 안갔다..;; 

 

 

아~~ -_- 무슨 방법이 없나..;;

 

하고 고민하던중....또다시...번쩍이는...-_-V

 


역시 잔머리하나는 -0-V

 

사장님 몰래..-_- 시계를 빼서 15분 정도 빠르게 돌려놓고..왔다..;;

 


물론 핸드폰과 여러가지..;; 시계를 볼수 있는 방법이 있었지만..;;

 


저 시계로 4시에 왔었다고...강력히 주장하면 사장님도.. 가라고 할 것 같았기에..

 

 

사실 우리 PC방 사장님은 아주 좋은 분이셨다...

 


사장님 죄송해요~~/-_-)/ 저의 이성은 이미 마비 되었답니다...ㅜ_ㅜ

 


그렇게 시계를 돌려놓고 -_-

 


잠시후~~

 

 

형:야~~ 시계가 좀 느린거 같지 않나..??

 

 

   약 다됐나 보다...약 갈자

 

 


사장님: 맞네 15분 정도 느린거 같네...

 


       


-_- 뭐야~~ 뭐야~~

 

 

이게 아닌데..

 

 


그렇게 허무하게..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채..나의 작전은 실패하고..

 

 


어쩔 수 없이 그냥 마냥.. 시간이 가길 바라고 초조하게 기다리고..있는데..

 

 

 

또다시...싸~~해~~공기의 흐름

 

 


뭐지..ㅡ.ㅡa 오늘은 실수한게 없는데...

 

 

담배를 사고 왔는지...담배를 꺼내면서..

 

 

박군:야~~ 다 봤다...누꼬..-_-;;

 

 

     그 여자~~??  소개시키도~~

 

 

제-_-길 이녀석이 있었지...;;

 

 

잊고 있었다...이녀석의 존재를..-_-;; 대략 낭패...;;

 

 

나:그냥 단골 손님이다...;; 우리 게임방에 자주오는 손님...단.골. 손. 님.

 


박군:개구라 치지 말고..-_- 솔직히 불어라..

 

 

     누꼬...-_- 개꼬장 피기 전에~~

 

 


눈치빠른 녀석..-_- 제길~~

 

 

뭐든지 사건이 터졌을땐 초기에 진정시키는게 좋다는걸 알고 있기에..

 

 

나: 일끝나고 얘기해주께~~-_-;;

 

 

     일단 겜이나 하고 있으라~~

 

 

그렇게 그녀석을 돌려보냈다..

 

 


그렇게 안갈것 같던 시간은 흐르고..

 

 


12시 퇴근시간이 되기도 전에..그렇게도 궁금했는지.. 그녀석은...가자고 졸랐고...

 

 

방명록을 무지무지 보고 싶었지만..

 

 

그녀석이 방명록까지 본다면..-_-;; 무슨말을 할지 몰라...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발걸음을 땠다...(사실 약-_-;; 이야기라도 적어 놨으면..ㅡ.ㅡa 대략 낭패이기에~~)

 

 

 

같이 일하는 형과 박모군 그리고 난..

 

 

근처의 똥집-_-;; 으로 향했고...;;

 

 


거기서 난 그녀석에 그녀와 있었던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그리곤..

 

 

나: 야~~ 이쁘더나??

 

 

박군: 야~~ 꿈깨라~~ 니주제에..-_-;; 치아라..

 

 

      내 소개 시키도...^-^

 

 

나:지랄한다.. -_- 재수없게...;;

 

 

사실 뭐~ 소개고 뭐고 그럴단계가 아니였다 그녀의 본마음도 어떤지 모르고...

 

 

그렇더라도~~ 이녀석에게만은 소개 시켜주기 싫었다.. 망나니 같은 녀석..-_-

 

 

(~ -_-) ~    (~ -_-) ~         훠이~~ 훠이~~

 

 


형:그때~~ 내가 위로해줄때가 엊그제 같은데...그래도 신기하네.. 여기까지 온거 보면...

 

   그리고 가게에 자주오는거 보니까.. 니때메 오는것 같기도...하고~~

 

   옛날에는 이렇게 자주는 안왔었거든...;;

 

 

(어느새 친해진 박군과 형)

박군:형~~ 아니예요~~ 얘의 멀보고 와요~~-_- 절대로 그럴리가 없어요~~;;

 

 


형:그렇겠제~~     

 

 

나: (-_- 둘이서 뭐꼬~`  저주를 해라~~-_-;;)

 

 

    아~~ 형까지 왜그래요..ㅜ_ㅜ

 

 


하지만...그녀의 얘기도 잠깐...

 

 

술이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하자

 


박군은 자신의 군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박군은 이때 일병휴가를 나와있을때였다.. 군대를 다녀오신분이라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병때가 제일 피곤할때라는것을....)

 

 


박군은 약~~ 2시간 가량을 쉬지않고 얘기했다...

 

 

대단한-_-놈...

 

 

사실 그녀석의 군생활 이야기가 시작되었을때..-_-

 

 

사태를 파악한 형은...나를 두고

 

 

혼자 먼저 떠났다..-_-

 

 

사실 나도 그녀석을 -_- 몰래 뒤에서 치고 재우고 싶었지만..

 

 

그녀석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그녀석이 군에가서 얼마나 많이 힘들었으면 이렇겠노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석의 말에 맞장구 쳐주고..

 

 


내가 있을때의 얘기도 해주고...그렇게 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녀석은 내게 있어.. 소중한녀석이였기에..

 

 


그렇게 술자리가 끝이 나고...-_-;;

 

 


난 그녀석을 끄질고 찜질방으로 갔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녀는 어떤 글을 남겼을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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