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20살입니다..
일단 제 옛날얘기부터 쓸꼐요..
제가 중1일때 우리엄마는 암에 걸리셨습니다.
초기는 아니였고..조금 늦은거 같았더군요..
그래도 전 어려서..몰랐습니다..어떤 상황인지..
아빠하고 엄마는 괜찮타고..암 치료하는사람 많다고 해서..
전 그냥..믿었죠..(지금생각하면 다 절 안심시킬려고 하는말이였겠죠.)
항암치료 받으면 머리카락 빠지고..뼈가 약해지고..상당히 몸에 안좋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다른방법 찾다가 민간요법을 찾아서 ..
엄마는 바로 민간요법에 들어갔죠..예를들어 단식,고기 안먹고..이런겁니다.
최소한의 식량만 먹어서 암을 굶겨 죽이는 방법이죠.
전 그떄도 어려서 엄마가 힘든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먹고 싶은거 잇음 ..사달라고 조르고..고기같은것도 사달라 졸라서 먹고 ..그랬죠..
엄마는 야채류만 먹고 그런건 절대 드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등산도 꾸준히 가시고 건강관리도 꽤 하셨죠.
그렇게 해서 암진단을 했을때 암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아마 제가 중3이 될때쯤이였죠..
그래도 엄마는 음식 막 안드시고.. 단식하던되로 유지하셨죠..
암이 재발할떄가 많거든요..그때되면 더 위험합니다..
결국..제가 중3 됫을때 암이 다시 재발되었죠..
전 그때도 잘 몰랐습니다..그냥 치료하면 되겠지 하고 ,
제가 중3됫을때..전 원래 엄마나 아빠가 카네이션 같은거 돈든다고 사지 말라고 하거든요..
어버이날 3일전이였나..엄마가 왠일로..저한테 만원을 주시는거에요..용돈으로..
중학교땐 용돈 많이받아봤자 천원정돈데..정말 큰돈을 주셨습니다..
전 그냥 그돈을 게임방가고 그런데에 다 써버렸죠.
어버이날 됫을때 엄마가 카네이션을 기대햇다는걸 알았습니다.
근데 전 이미 돈 다써버려서 .. 못사드렸죠.
그떄한번 정말 후회하며.. 내년에 꼭 사드리겠다고 각오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갈때 엄마가 차를 태워주시거든요..
제가 일찍 못일어나서 맨날 아슬아슬하게 학교에 도착해요..
그날도 어느때처럼 엄마 차타고 학교로 갓습니다.
엄마는 나 지각안시킬려고 차선을 가끔넘고 그러거든요..
그러다 한번 사고가 났습니다.
맞은편 택시랑 우리차랑 부디친거였죠..바로 학교앞에서.
엄마는 내렸고..
택시기사도 내렷습니다..
전 주위를 보니까.. 아는 애들도 좀 보이고.. 우리학교 애들도 많이있었어요..
그때 전 너무 쪽팔려서..그냥 엄마한테 나 학교 지각하니까 간다하고..
그상황에서 도망갔습니다..
우리 약하고 어린 엄마만 남기고.. 택시기사는 성질좀 있어보이는 사람이던데..게다가 손님들도
좀 있었고..
전 그냥 학교로 뛰어갔습니다 ..
집에 돌아왔을때 엄마는 방에누워 계시더라군요..
전 왠지 미안해서 무슨말할지 모르고..그냥 뻔뻔하게 다녀왔습니다 했죠..
엄마는 저 다친대 없냐고..걱정하시더라군요..
엄마를 혼자두고 학교 늦는다고 가버린 저한테 ..
그때 정말 후회하고 제 자신을 원망 많이햇습니다..
전 좀 성격이 이상해서.. 엄마한테 속마음을 잘 말안해요..
엄마한테 미안하단 말도 안했습니다 ..
그리고..중3말때 .. 엄마는 암이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하셧죠..
누나랑 아빠가 엄마있는 병원가자고 저한테 말햇습니다.
전 그때 학원가야한다고 안갔습니다..
그리고 아빠랑 누나가 엄마한테 가서 집에 혼자 남게되서
전 게임을 했죠..학원 안가고..
그리고 가끔씩 엄마한테 갔을때 .. 그냥 얼굴만 보고 말고 그랬습니다..
왠지 무뚝뚝해지더군요..제 자신이..
중3말때쯤이여서 ..좀있음 방학이였거든요..
방학하면 엄마 옆에서 공부나 해야지 했습니다 ..
그리고..방학하기 몇일전에 .. 엄마는 돌아가셨습니다 .
전 엄마가 돌아가실꺼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
정말 쑥스러워서 사랑한단 말한마디 안했었는데 . .
엄마한테 죄진게 너무 많은데 ..
한 1년 지나니까..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되는구나 하고..엄마를 점점 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년지나니까..엄마가 더 생각나도 ..힘들때마다 엄마가 그리워지고..
무슨일을 해도 엄마가 함께 있었다면 이란 생각을 하고 ..
정말 힘듭니다...
엄마한테 죄진게 많아서인지 ..
카네이션 하나 못사드리고..사랑한다고 말도 못해드리고..
공부도 잘못해서 엄마 기쁘게도 못해드렸는데..
정말 저 죽고 싶습니다.. 사지가 찢어져 고통받으며 죽고 싶습니다..
빨리 죽어서 엄마를 만날수 있다면..
아직 아빠가 살아계시기에.. 그렇겐 할수 없지만..
정말 죽은사람한테 어떻게 사죄하면 될까요..
내가 행복하게 잘사는게 사죄하는거라는건 절대 말도 안됩니다..
엄마는 그러길 바라시겠지만.. 그래도 난 제 자신을 용서할수 없네요..
죽어서 엄마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그렇다고 죽지는 않을꺼에요..
아빠하고 누나 .. 나이들어서 죽으시면 그때 죽을겁니다 .
살아 남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기떄문에 ..
우리 가족보다 먼저 죽진 않을껍니다..
젤 오래 살아서 고통받고 싶습니다..
후...긴글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그냥 감정대로 막써서 앞뒤가 좀이상할수도 잇고..
그냥 마음을 정리한다 치고 글을 써봤습니다.. 절 욕하셔도 상관없고..
그냥 무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모두들 행복하게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