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주세여~
오늘이 울 신랑과 저 부부가 된지 딱 100일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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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늘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함께 살 날이 더 많기에 그냥 행복해하며 지내려구여..
울 신랑도 광양에 출장중입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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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주위 사람들, 그리고 저희 결혼을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와 바램을 져버리지 않도록
지금처럼만... 아니 적어도 지금만큼은 사랑하면서 살겠습니다.. ㅋㅋ
어제.. 폭소클럽 보셨어여??
감동이어서.. 혼자 울었답니다..
그때 제 심정.... '휴~ 100일인데 혼자 있어야 하니.. 내 팔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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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잠이 안와 티비를 봤죠..
장애인 박대운씨가 나오더군여..(이름이.. 정확칠 않는데.. 아마 맞을듯..
)
이분은 하반신이 없습니다.. 마비가 아니라 절단이거 같더군여...
그 분이 그러시더군여..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고 싶었던게 3가지 있습니다. 손잡고 걷는거... 이건 한손으로 휠체어를 밀어야 하니까 못하겠구.. 두번째 업어주고 싶은데 제 키가 너무 작아서 안되겠구.. 세번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한다 말하고 싶습니다... 이건 되겠다 싶었죠.. 그래서 어느날 전철을 타고 지금의 마누라를 앞에 세우고 '문이 열리네여~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내 사랑인걸 알았죠~' 불렀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죠.. 어떤 아주머니가 제가 동전을 주더군여....
(방청객 모두 침묵... )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오신 분들 손들어보세여.. 그럼 그 손 꼭 잡고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여 '누구야 사랑해' 다 할 수 있는데 왜 못하십니까??"
순간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여.
"결혼하고 첫날 밤이 되었는데 걱정이 되더군여... 알몸을 보고 신부가 놀라지는 않을까? 근데 불을 끄고 그 신부가 자기 다리를 만지면서 '오늘 결혼식에 의족끼고 있느라고 힘들었죠? 난 짧고 뭉툭한 오빠 다리가 세상에서 젤루 귀여워여' 그러면서 제 의족에 입맞춤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잘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XX야(마누라 이름... 솔직히 까먹었음.. 쿨럭)~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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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프로 참 잘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사을 이렇게 긍정적으로 그리고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구나..
오늘 결혼 100일에 남들처럼 이벤트도 하고
축배도 들고 싶지만...
둘 다 할 일이 있다는 거에 감사하고,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 아껴 주는 마음을 알기에
지금처럼 영원히 사랑하며 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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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 여러분~
100%만족이 있겠습니까?
나 자신에게도 실망하는것이 인간인 것을..
완전하지, 완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항상 웃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하자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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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하루..
살아있다는 것에 만족을 느끼며 웃는 신방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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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넘 더우면 짜증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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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