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봉 변호사의 일명 X파일 발표 후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게 흐르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먼저 한나라당내의 자체 검증에 대한 보도 내용에 대해 정인봉 변호사는
문제의 논점을 흐리게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료의 핵심은 선거법위반이 아니라
범인을 도피시킨 범죄행위라는게 그의 주장이다.
또한 이명박씨의 정인봉 변호사에 대한 캠프 참여 문제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도
정인봉 변호사는 명예훼손죄로 고발 할 계획인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자료제출전에도
정인봉 변호사는 자료에 대한 검증이 밀도가 약하거나 자신이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다 밝히겠다고 말했었는데
한나라당내의 검증에 대해 실망하면서
이제는 아예 이 전 시장측과 전면전을 펼칠 태세인것 같다.
정인봉씨의 변론 경력은 화려하다.
더구나 그가 알고있는 한나라당과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의 비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놀랄 일이 한둘이 아닐것임에 비춰보면
이 싸움이 둘 중 하나 아니, 한나라당에도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 올 가능성이 높게 보인다.
정인봉 변호사는 박근혜씨측에도
검증파문이 전달되면 되라는식의 입장을 보이고 있음을 보면 이젠 자기자신을 위해
모든걸 밝힐 각오를 하고 있는 듯하다.
적어도 다 밝힌다면 자신은 국민들에게 실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정작 바쁘게 된건 이명박 캠프측과 한나라당이다.
정인봉이라는 뇌관이 가져올 또 다른 핵폭탄이 과거로부터 시작된다면
그게 국민들이 몰랐던 이 전 시장측과 신한국당과 관련된 이슈라면
그냥 묻어두기엔 그 충격이 너무 클것이라는걸 잘 알기 때문이다.
본인을 비롯한 국민들은 아직 정인봉씨의 말과 생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게 없다.
하지만 정인봉 변호사와 이명박씨와의 전면전이 흥미롭게는 느껴진다.
또 하나의 정치비화를 기대하는게 너무 큰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사람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적어도 가능해 질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누가 옳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곧이어 이명박 전 시장측으로부터 해외도피를 도움 받았던 사람의 자서전식 출판이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이 문제와 맞물려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흥미롭게만 느껴진다.
아직 정책에 대한 검증도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문제가 엉뚱한 곳에서 발생한 감이 없지는 않지만
대통령후보로서의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행동을 한게 사실이라면
그냥 묻어두기엔 왠지 찝찝해 보이는것 또한 사실이다.
누구 말이 옳은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제기된 의혹들이 속시원히
국민앞에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