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의 귀여운 행동,모습이라함은 어떤건가요? 남자분들 조언좀~

톡되라 |2005.08.31 07:42
조회 3,238 |추천 0

긴글이 되겠지만 읽고 여러분들의 조언 좀 부탁드려요

세상살면서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땜에 글올려봅니다 ^^;;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아니 있었죠;;

알고지낸지는 벌써 15년이 넘었구요

얼마전에 사소한일로 싸우고 헤어지기로 했거든요

요새 좀 안좋은 일이 겹쳤는데 제가 걱정할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앓다 사소한거에 신경이 예민해져서 싸우게 된거죠

나중에 알게되서 남자친구 맘 하나 헤아려 주지 못한 제가 너무 미웠어요 

 

처음엔 저도 자존심 때문에 전화 안하려고 하다가

자존심땜에 평생 후회하느니 부딪혀보자~!해서 전화를 했죠

만나서 얘기하러고 갔는데 태도가 좀 쌀쌀맞더라구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해 응해버린 제가 얼마나 밉던지

얘기를 했죠..그날 우리 싸운거 정말 싸울 건덕지도 없는일이였다..

니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다..앞으로 그런일있으면 나한테 말해달라했죠

여전히 차가운 태도와 시간을 좀 갖자는 말에 눈물이 뚝뚝 흐르더군요

당분간은 아무도 사귀고 싶지 않고 그냥 공부 열심히 하고 직장 잘 다닐꺼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죠..시간을 갖자고..그랬더니 가끔 생각나면 전화두 하라 하더군요

제가 계속 우니까 울지말라며 눈물 닦아 줘서 진정하구 집에 갔거든요

 

집에 도착했는데 문자가 왔어요 이러는게 잘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저를 더 힘들게 할까봐 걱정이라고 하더군요..

사실은 그 싸운날 술자리에 나온 여자가 있었는데

(여자얘기 묻지도 않았는데 말해주시는 친절함과 솔찍함 -_ -그래도 거짓말 보단 낫죠?)

그 여자가 연락한다고..그 여자가 사귀자고는 했는데

지금은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당분간 혼자 지내고 싶다고 거절했대요

뭐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 헤어질동안에 일이라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근데 만난 다음날 전화가 왔다는군요 전화번호 물어서 전화하는거라고

여자분이 같이 영화보러 가자구 그랬대요 안간다구 안간다구 했더니

친구한테 집까지 물어서 동네까지 찾아왔대요

자기가 영화두 보여주구 밥두 사주구 기분 전환 시켜준다구 가자하길래

혼자 있으니 자꾸 생각만 더 나구 우울해져서 영화보러 갔대요 (미워 ㅜㅜ)

참고로 월급통장이 어쩌다 저한테 있어서 돈 거의 없었을텐데 따라나간 남자친구도 신기 ㅋㅋ

여자분은 저희보다(남자친구랑 저랑 25) 한살 어리구 아직 대학생이라더군요 

그래서 저도 여러가지 생각 많이 했죠..

그래..그 여자분 만나보고 여러 사람 만나보라고..대신 그 여자랑 사귀게 되면

나한테 그때 말해달라했죠  그런것에 거짓말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기때문에 믿거등요

저랑 헤어지구 힘들었는데 여자분이 위로를 많이 해줘서 안정을 쫌 찾았대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저두 많이 고맙게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 이 남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참고로 남자친구는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이거든요

남자들은 여자의 어떤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하시는지..

 

어떤 여자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마르구 생긴건 쫌 못생겼다고;;

(제 남자친구가 얼굴같은거 잘 안따지거든요..헉..나도;;)

그 여자분 사진 봤는데 진짜 쪽 말랐더군요;; 얼굴은 그냥 평범한 정도..

남자친구가 통통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태어나서 통통한 순간에 처음 감사했습니다

 

그리고..한가지 궁금한것 -_ -

남자친구가 아직까지 싸이에 제 사진을 안지웠거든요

안지운다구 하더군요 보구싶을때 본다구..

근데 그 여자분이 싸이에 들어와서 제 사진을 봤더군요

그리고 제 남자친구가 그날 술자리에서 저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다고 눈물을 보였다는데 그 여자분은 왜 맘을 두는걸까요

헤어졌다해도 그 여자땜에 눈물보이고 그러면 다가가기 쉽지 않을텐데..

혹시 그냥 찔러보는거여서 제 남자친구가 상처받을까 걱정도 되고

 

근데 제가 걱정되는게 보였는지..제 남자친구 그 여자분한테 저랑 우선 화해하고

친구로 지내는거 얘기한다 하더라구요 제가 시큰둥하니까 못믿어우면

싸이에 와서 화해했다구 방명록 남기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지금은 당분간 아무두 사귀기 싫다는 말과 함께..  그래도 솔찍한 남자친구한테 고마워요

남자친구네 부모님은 저희 싸운지도 모르고 전화를 하시네요 ^^;

쫌있으면 어머니 생신하고 제 생일 다가오거든요 맛있는것두 먹고

가을원피스 한벌 사주신다고  저 그래두 희망적인거 맞죠?

 

그렇게 시간을 갖고 지내기로 하고는 남자친구도 저한테 조금씩 잘해주네요

제가 용기내서 지키기로 결심한 사랑~잘되라고 기도해주세요

저 소심해서 악플다시면 굉장히 상처받거등요

악플다시면 저 남자친구도 없겠다 한가해서 지구끝까지 칼들고쫒아갑니다 아시죠?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 보내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