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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할인점을 인수한 종교성향 회사

노이나 |2007.02.23 16:03
조회 1,549 |추천 0

까르푸를 인수한 이랜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잠깐 일을 했었는데, 이랜드가 까르푸를 인수한 후부터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새단장 하고 간판도 바꾸고..

 

뭐, 회사 주인이 바꼈으니 당연하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직원들의 휴게실을 없애버렸다는 겁니다.

 

대신에 그곳에 자리잡은 것은 기도실..

 

휴게실이 없어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맘편이 다리뻗고 쉴만한데가 없어서 비상계단 같은 곳에서

 

쉬기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 속터지는 것은 간부나 경영진들은

 

기도실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르더라구요.

 


 

그 안에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안에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갔다가 충격을 받았어요.

 

기도의 제목이 벽에 걸려있었는데,

 

기도 제목의 1번부터 3번까지가 전부

 

"돈을 벌게 해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더라구요.

 


 

꼭 종교단체가 까르푸 인수해서 돈벌려는 생각으로 밖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돈을 버는구나.

 


 

이런걸 진정한 신앙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직원들 휴게실 없애서 기도실 만들고,

 

기도실에서는 돈벌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노래하고..

 


 

이정도 수준이 되면 종교의 본래 취지는 거의

 

없어졌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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