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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떠는 수다.

수다떠는 달 |2005.09.05 14:42
조회 173 |추천 0

오늘은 누군가와 대화가 하고 싶은 날이다.

그냥 사는 얘기....

 

살다보면 내 아는 사람에게 내 이야기 다 못하고 살 때가 많다.

아는 사람이라 다 털어 놓고 싶은데

아는 사람이라 다 털어 놓지 못하고 산다.

대개의 여자가 그러하듯

나 역시 수다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지만 그 스트레스를 위한 수다라는게

정말 사소한 잡설이다.

정작 하고 싶은말, 내 마음에 담아 둔 말,너무나 힘들고 어려울 때는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내 마음 속 나만의 저장창고에 깊숙히 넣어둔 후 빗장을 채운다.

오늘은 용량이 초과 된 걸까?

묵은 거 몇 개라도 꺼내어 휴지통에 버려야만 할 것 같다.

 

핸드폰을 열어 검색을 해 본다.

이 친구는 요즘 시기가 좋지 않아

이 친구는 친정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

이 친구는 지금 근무 중일거야.

결국 난 조용히 입을 닫는다. 그리고 침묵한다.

 

오늘 지나면 괜찮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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