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주변이 없어서 생각나는대로 쓰겠습니다.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 A (나이 : 36, 직업 : 공무원 2년차(고시 공부 7년 실패후 공무원 시험 봄), 집 : 살만함
외모 : 나이만큼이나 정말 못생겼음.앞에서 얼굴보고 밥먹은적 한번도 없음)
여자 B(나이 : 28,직업 : 회사원,집 : 가난함(시골)
동네 아주머니의 소개로 전 A와 지난 5월에 선본후 상견례를 하였습니다.
전 사랑이나 남자를 믿는 편이 못되서 늘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고생안할 집으로 시집이나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이 남자와 10.29일에 결혼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얼굴 뜯어 먹고 살거 아니니깐...)
A가 주말에 한번씩 집에 왔었고 그때마다 저희는 집도 가난하고 해갈것도 없다고 늘 말씀하셨고
상대방도 아무것도 해올거 없다고 늘 말했습니다.
대학도 보내준다 차도 뽑아준다..결혼후에..
혼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남자 저더러 어떻게 꾸밀건지 알아서 하라고 해서 저 인터넷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주말에 와서 가전제품 32"TV, 색깔들어간 지펠냉장고, 드럼세탁기만 사기로 했었습니다.
제 여동생 토요일은 쉬어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제가 준비한걸 보더니만 이렇게 못해준다고 말하더다. 불안했죠..
그런데 일요일날 전화가 와서는 수원 홈플러스 세일 마지막 날이라고 29" TV에 그냥 지펠냉장고,
일반 세탁기 샀다고 문자메세지가 날라오데요. 순간 열이 확 받드라구여..
제가 거실에 꾸밀것도 보여줬는데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그러더라구여.
월요일에 출근해서 메일로 보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겠다구.. 제멋대로인 사람과는
결혼할수 없을거 같다구..그러구 일주일이 지나 일요일날 아버지랑 남자가 집으로 왔더라구여
중매해준 아주머니와.. 그 아주머니한테는 50만원 복비 준거랑 저한테는 목걸이랑 귀걸이 세트,
커플링, 핸드폰,사준 영어책들 달라고 가져가더라구여. 치사해서 줬습니다.
그런데 예식장 계약금 30만원, 제가 제주도 갈때 50만원, 엄마 금강산 갈때 20만원, 선본후
며칠 안되서 옷 사입으라고 50만원 줬는데 돌려 달랍니다.
또 복비 50만원이랑... 다 돌려 줘야 하는 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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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지워여???
난 일부러 "오늘의 톡"하려구 쓴 줄알았는데 아닌가???
그러지 않고서야 어케 이런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