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복사해도 되겠죠? 어흥님 안계시는듯.. - - 나쁜넘시키!!
벌좀 받아야되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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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0. 결국 두여자를 놓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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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alform)
2005/09/05 16:18
3년전 입사한 회사에서 신입사원 1박2일 오리엔테이션에서 그녀와 난 눈이 맞아서 서로 사귀게 됐다..
사내커플이라 불편한점도 많았지만 또 한편으론 서로 힘든일이 있을때 챙겨주고 의지가 되고 하니깐 오히려 좋은점도 많았다고 생각이든다.. 그래서일까..점점 나는 사내커플의 관계가 익숙해지고 바같세상의 여자들이 없는줄로만 느꼈다..
얼마전이었다.. 한 6개월쯤이였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신입사원 공채를 하였고.. 그중에 여사원 한명이 우리 부서로 발령받아 근무를 하게 되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여자라 그런지 어린티도 나고 미소가 상당히 귀여운 여자였고..미소를 지을때 마치 천사의 얼굴이었다..이하 미소천사라 부르겠다.. 미소천사는 직장생활이 처음이라 나에게 많은 의지를 했고..나 또한 선배의 입장으로소 소신껏 업무도 가르켜주고 직장내 생활규범에 대해서도 조금씩 가르켜주었다.. 그런 미소천사는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는 나에게 호감을 가졌는지 회식자리에서 어느정도 분위기와 술기운이 돌때쯤에 내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였다.. 아~ 이런 운명의 장난이..내가 사내 여친이 있다고 말만 하면 되는데 인간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것인지..차마 그런 말을 하지 못하고 며칠간 시간을 달라고 그러고 그날 그만 키스를 하고 말았다.. 내 여친은 다른 부서라 사내에서는 우리부서로 특별히 올 일도 없고해서 내가 쉬는 시간이나 업무관계가 아닌 이상 만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난 미소천사랑 더욱더 가까운 사이로 진전되기가 걸림돌이 없었고..마침 내 여친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해버렸다.. 과거의 여자보다는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기 위해서.. 내 솔직한 감정을 속이기도 싫고 그딴 동정심과 만남의 정따위로 나의 선택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내 여친은 날 붙잡았고..열번을 넘게 붙잡아도 난 매몰차게 뿌리쳤다.. 근데..사건은...여친과 헤어진후 미소천사와 한참 잘지내고 있는데 사내에서 그만 소문이 나는 바람에 그녀가 미소천사의 뺨을 때리고.. 난 여친의 뺨을 때리고 암튼 그사건 이후로 미소천사와 난 당분간 떨어져 지내기로 했다.. 내 여친은 이제 정말 짜증나는 인간으로 밖에 안보인다.. 언젠가...여친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온다면 나처럼 행동할것을 나도 알기에..
그리고 오늘도 기도한다.. 미소천사가 현재의 사랑에 충실하여 제발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