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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쓰는 남자친구... 어떻해야 하는지..

ㅠㅠ |2005.09.14 10:59
조회 24,958 |추천 0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두서 없이 쓰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너무 정리가 안되는 상황이라...

글도 길어질텐데 끝까지 읽어보시구 의견좀 부탁드려요...;;

 

저랑 남친에 대해 말하자면

저희는 남친 26살 저 21살 이구요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사람 겉모습에 빠지는 성격이 아니구요

성격을 봐요 대화해보고 사귀는 성격이구요

수공예 같은거 좋아해서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거 좋아하는...

나름대로 신부수업(??) 도 어느정도 한... ;;;

저희집 살림 거의 제가 하거든요 생활비 관리도 제가 하고...

아빠 엄마는 바쁘시니까요..

동생들 학원도 제가 알아보고 보내구요

이정도면 제 성격이나 이런건 대충 감이 오실꺼라 생각해요

남친은

모 대학에 다닌다고 했구요

사귀기 전에 수영강사 하다가 쉬고 있는 중이라고 했었구요

아는 언니 소개로 (소개팅 목적은 아니었구요) 알게된 오빠였었어요

사귀고 지금까지 1년 정도 됐는데요

거의 매일 만나고 있어요

초반 몇달은 매일 만나고 요즘엔 못만나도 이틀에 한번...

쉬는날은 항상 같이 있구요

 

제 남친은 허풍이라고 해야하나? 거짓말이라고 해야하나?

아니 둘다 조금은 심한편 같아요...

바람을 피웠다던지 그런건 전혀 아니구요 (이건 제가 확실히 장담해요...)

그런데 가끔 어이없을 때가 있죠..

저희는 아는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다 서로 좋아하게 되서 사귀게 되었어요

사귀기 전에 남친은 친구들과 모임이 자주 있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엔 최소 한달에 한번은 모여서 스키장에도 가고 그런다고 했구요

저희가 사귀기 시작한 때가 겨울이었어요

전 사귈때 모든걸 공유하자고 미리 말을 하거든요

폰이든 메일이든 찔리는게 없으면 서로 비번 알고 있어도 상관 없으니까요

동의 못하면 할수 없겠지만 지금 남친은 동의를 했어요

(초반에는 메일이나 폰 확인도 하곤 했지만 이젠 메일이나 폰은 거의 안하고

생각나면 한번씩 보긴 해여)

사귀고 나서 한달쯤 됐나 그때 싸이월드에 들어가봤는데

남친은 싸이를 안해서 홈피엔 암것두 없구요

일촌에도 아는누나 한명 있는데

(그 언니는 남친이랑 오래됐고 해서 신경 안쓰는 사람이예요)

그언니 홈피에 함 가봤죠

근데 방명록에다 남친이 쓴 말들...

주말마다 어디어디 놀러갔었다고 썼더라구요

스키장 갔다느니 어디 갔다왔다느니 하면서...

근데 그 날들엔 다 저랑 있던 날이었거든요

저랑 있던날이니까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여자친구 소개해달라고 쓴글이 있더라구요...

그건 그냥 못 넘기겠어서 남친한테 말했더니

굉장히 민망해하면서 장난으로 그랬던거래요...

놀러갔다고 쓴거는 항상 자기는 여행 자주 다녔었는데

요즘엔 아무데도 안간다고 하기 뭐해서

그냥 여행계속 다닌다는 식으로 쓴거래요

여자친구 소개해달라는 건 진심 아니라고 해서

그럼 그 언니한테 말하라고

여자친구 있다고 말하라고 했죠

제 앞에서 전화해서 말하더라구요

저도 바꿔주데요... 인사하라면서...

그래서 인사하고 그 일은 거기서 끝났구요...

 

또 한번은

이것도 초반에 일이예요

친구들 앞에서 언약식 같은거 하고 싶고 그게 부담스러우면

소개시켜주고 싶다면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 한데요

저야 좋죠...

주변 사람들 소개해주면 당연히 좋죠...

약간 긴장도 됐었구요

남친은 자기가 오피스텔에서 혼자 나와 산다고 했었거든요

(그때까지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어요)

그 오피스텔에서 모인다고 하더라구요

전 옷은 뭐입어야 하나 엄청 신경썼었는데...

모임은 무슨... ㅠ.ㅠ

모인다던 날 며칠전까지도 아무말 없길래

(저도 여자라고 육감이란게...;;)

안 모일려나보다... 싶더라구요

아무말 안했어요

그 날이 왔어도 아무말 안하고 평소처럼 만나서 놀았어요

 

남자친구가 조용히 있더니 할말이 있데요

그래서 해보라고 했더니

저 만나기 전에 만났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갈데가 없다고 했데요

안쓰러운 마음에 자기 오피스텔에서 지내게 했데요...

남친은 그 여자를 좋아했었나 보더라구요

확실히 사귄것도 아닌것 같은데 사귄것도 같고... (이건 저 만나기 전이라 별 상관없으니...)

어느날 그 여자가 빚이 있다고 했데요

2천정도...

남친은 그 여자를 좋아했으니 어떻게든 갚아주려고

자기가 갖고 있던 돈이랑 카드대출 받아서 갚아주었데요

그런데 그 여자가 갑자기 사라졌데요...

그 일 때문에 충격이 컸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 여자 안만나고 있다가 절 만난거래요

공백기간이 1년 조금 넘었다더라구요)

그 충격으로 죽고 싶어서 손목도 그었는데 남친 어머니가 빨리 발견 하셔서 살았다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돈 카드대출 받은거 갚을려고 일만 열심히 했데요

밥도 제대로 안먹고 일했다고...

그래서 살이 빠진거라고...

(남친이 그때도 체격은 괜찮았는데

원래 대학에서 과가 사체과라서 체격이 훨씬 좋았데요

남친 아는형 얘기 들어보면 예전엔 정말 몸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일하던 곳 사장님도 남친 아는 분이셔서 그런얘기 하셨구요

아는언니도 그렇게 얘기 하더라구요 살 진짜 마니 빠졌다고..)

그래서 아 그래서 살이 빠진거였구나 했죠...

남친 아는형이 그 여자 얘기는 저한테 하지 말라고 하셨데요

아직 사귄지 얼마 안됐으니 하지말라고 괜히 했다가 더 안 좋아진다고...

나중에 확실하게 결혼 할 생각있고 그럴때 말 하라고...

근데 남친은 제가 너무 좋아서 빨리 말하고 싶어서 한거래요

나중에 더 정들어서 말했는데 제가 이해못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더 많이 힘들어질까봐 초반에 말하는 거라고...

전 그런거 갖고 헤어질 사람으로 보였냐고 했죠...

그런걸로 헤어질꺼였음 조건보고 아무나 사귀지 성격보고 사귀겠냐고 했죠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살도 빠지고... 고생 많이 했겠구나 하면서

다독여 줬죠

그런일 신경쓰지 말라고

어차피 과거니까 빚도 다 갚았으니까

이제 다시시작한다 생각하면 된다고...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 아니겠냐고... 했죠

이건 사귈때 초반 일이었어요...

문제는 며칠전 (최근..) 남친 폰을 봤는데

어떤남자한테...

(이 남자는 그 여자가 자기 돈 갖고 도망간뒤 만나는 남자같다고 하더라구요

그여자랑 같이하던 게임이 있는데 거기서 같은 길드이고 어떤남자인 이 남자도 그 길드래요

그여자랑 사귀는 것 같다고...)

보낸 문자중에

 'XX형 실은 저 OO씨(위에서 말한 그여자) 좋아합니다 --생략--'

이런 문자가 있더라구요

(저랑 거의 매일 만나서 다른데 갈 시간도 없는데...)

그래서 저... 또 한번 난리 났죠...

그 문자보고 참고 잘 생각 해볼려는데

그날마침 회식이 있어서 제가 원래는 술을 정말 입에도 안대는데

그 문자때문에 속상해서 조금 마셨더니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서 말했더니

직장상사가 옆에 있어서 제대로 말을 못하더니

(남친 지금은 저 때문에 수영강사일 안하고 다른일 하고 있어요

수영강사는 아줌마들 때문에 제가 신경많이 쓸꺼 같다며 안하겠다고 자기가 그런거예요)

문자로

 '자기야 변명이 아니고 가서 얘기 할께'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그리고선 집앞으로 왔더라구요

그래서 한다는 얘기가...

이 얘기 하기가 좀 그렇데요

민망해 하면서 하는 말이...

그여자는 없는 인물이래요..;;;

자기가 하는 게임에서 여자인척 했더니 어떤남자(위에말한..)가 얼굴도 안보고

좋아하더래요

그래서 장난으로 지금까지 계속 여자인척 했데요

(같이 피씨방 가서 보면 남친이 가끔 여자인척 할 때 있었거든요

대수롭지않게 여겼었는데...)

이젠 그 장난 그만할려고 포기하게 할려고

자기가 그 여자 좋아한다고 한거래요

 

그럼 앞뒤가 안맞잖아요... ㅠ.ㅠ

그 여자가 돈 갖고 도망 갔다면서...

그것도 거짓이라는 말이죠...

이 글 읽고 계시는 분들도 어이없으시지 않나요?

참... 황당...

왜 그랬냐니까

저한테 여자한테 잘하는 그런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그랬던거래요...;;;

아... 그럼 죽을려고 손목 그었다는것도 거짓...

너무 어이 없었죠

어이없어서 그냥 웃기만 했어요

 

그리고 또...(이건 바로 위에 이야기들 사이에 있던 일이예요)

초반에 약간의 허풍 끼가 보여서 확실히 알아둬야겠다 싶어서

위에 계속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오피스텔에서 혼자 나와서 산다고 했는데

그 오피스텔에 안데려 가길래

제가 왜 안데려 가냐고 계속 그랬더니

실을 그 여자일(바로위에 거짓말 했던...) 때문에 남친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오래서

집으로 가긴 싫고해서 집 바로 앞에다가 전세 얻어서 지내고 있었데요;;;

그럼 사실대로 말을 하던지...

그래서 그럼 그 집이라도 가자니까 델고 가더라구요

집 안에는 안들어갔구요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나오는것만 봤어요

그럼 그 집에 사는거 맞다는 거니까...

그 전셋집 바로 앞에 빌라 하나가 있는데 그게 아버지꺼고

그 빌라 5층에 부모님 사신데요

---여기까지 초반 이야기---

---최근이야기---

제가 몇달전부터는 남친 집에 자주 가는데요

보면 남친이 혼자 사는 집이 아닌거 같은데 사실대로 말을 안해요...

남친어머니가 외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간호 하시느라 병원에서 사시듯 하셔서

아버지께서 혼자 계시기 좀 그러셔서 자기집에서 주무시는거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닌것 같아요...

아버지랑 둘이 사는 것 같아요...

지나가다 우연히 저녁에 그 빌라 5층에(부모님 사신다는...) 불이 켜져 있는것 봤거든요

그런데 남친집에 가보니 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좋게 생각하면 어머니가 잠깐 들리셨겠지 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솔직히 그건 아닌거 같아요

아무리 집이 비어서 적적하셔서 오신다고 해도 매일 남친집에 계시니까요...

그리고 살짝 봤더니 아버지께서 주무시는 방 보면 아예 사시는 듯한 느낌...

아버지의 모든 물건들이 그 방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몇달전엔 남친이 자기 가족들한테 저 소개시켜주고 싶다면서

가족들이랑 저녁 먹자고 하더라구요

항상 어디 가자고 해놓고 안가고 그냥 평소대로 놀았으니

이번에도 그냥 하는 말이겠지 하고 신경 안썼는데

진짜더라구요;;;;

가서 저녁먹고 2차로 회도 먹으러 가고 그렇게 처음 뵈었는데 좋게 보신것 같아요

남자친구 형이 여자친구 잘만났다고 해주시고

제가 회를 너무 좋아해서 제 앞에 있는거 다 먹었더니

남자친구가 잠깐 자리 비웠을때 남친 아버지께서 그걸 보시고

남친 형한테 아버지 앞에 있는 회를 가리키시며

"야 니 제수씨한테 좀 드려라"

이렇게 말씀 하셔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제수씨' 라니... ^^

나쁘게 보셨으면 그렇게 말씀 안하셨겠죠?

근데 문제는...

남친이랑 말이란 완전히 다른 가족들...;;;;

남친이 말한 가족사는...

아버지는 부동산 하시고 어머니는 친척분들이랑 찜질방 하시고

형은 직업군인이고 형수는 비서 였는데 결혼하면서 아버지께서

비디오가게 차려주셔서 운영하고 있다고 했었거든요...

남친은 키가 181 인데 자기가 가족들 중에서 제일 작다고 했었어요

아버지가 183 이랬나 그리고 형이 185 정도 해서 자기가 제일 작고

어머니가 168  형수가 172 라고 했거든요...

게다가 형수는 비서출신이니 키 둘째치고 외모도 좀 되겠다 생각 됐었구요

근데 다 안맞는거예요

어머니는 그 자리에 안나오셨구요 키는 남친이 젤 크구요

부동산 하신다는 아버지는 가족들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니

이발소 같은데서 일하시는 느낌이 들구요..;;

직업군인라던 형은 전혀 군인 분위기가 안들구요

직업군인이었던건 맞는것 같아요 남친집에 남친형 이름으로 상패 같은게 있는데

대위 진급 축하드린다는 축하패를 봤거든요

근데 지금은 군인이 아닌것 같아요 말하는거 들어보면 다른 직장 다니는 듯한...

비서출신에 아버지가 차려주신 비디오가게 운영한다는 형수는

그냥 직장 다니는 것 같구요

키가 172라더니...

저보다 아주 조금 더 큰것 같더라구여 아무리 커도 165...

(제가 좀 작거든요 ㅠ.ㅠ)

그리고 어머니는 외할머니 병간호 때문에 집에 안계시는게 아닌것 같아요

남친이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 그때 의료보험증을 저한테 맡겼는데

거기 보니까 아버지랑 형이랑 남친 이름 밖에 없더라구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던지...

어머니가 돌아가신거라던지...

그런것 같은데 그럼 사실대로 말하지 왜 말을 안하는지...

괜히 안좋은기억 날까봐 전 그냥 어머니 얘긴 꺼내지도 않아요

어머니 얘기 물어봤자 외할머니 병원에 계신다는 말만 하겠죠...

어머니 안계셔도 상관 없는데 왜 그러는지...

솔직히 아쉽긴 하지만...

전 결혼해서 시어머니랑 친구처럼 친모녀처럼 그렇게 지내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안계신다면 할 수 없는거구요...

대신 남친 아버지께 잘하면 되니까요...

아버지께서는 제가 남친 집에서 자주 자고 가는걸 아세요

인사는 못 드리구요

저랑 남친 퇴근시간이 아버지랑 안맞아서 먼저 주무시고 계시거나

저희가 먼저 자고 있거나 하거든요

한동안 안가면 저 왜 안오냐고 하신데요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엔 남자친구 형네가 이사를 하는데

거기 가서 좀 거들쟤요

알았다고 하니까 남친이 형한테 전화 하더라구요

여자친구랑 같이 도우러 간다니까

옆에서도 소리 다들려서 들어보니

남친형이 고생만 시키게 뭐하러 그러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곤 절 바꿔줬는데

토요일에 보자면서 맛있는거 사주신데요

남친 가족들이 저를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

기분은 좋죠...

 

근데 문제가 또 하나 터졌어요...

위에 말한 싸이월드 일촌인 누나 한명 있잖아요

그언니랑 주고받은 문자중에

남친ㅡ '누나 저 장가보내줘요' 이런식의 문자 몇개 보냈구요

그언니- '그래 내가 알아볼께 그아인 정리해' 라고 보냈더라구요

그언니 문자보면 아직 저랑 사귀는 걸 알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제가 아니더라도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안다는 말이잖아요

'그 아인 정리해' 라는 이 말은 알고 있다는 말인데

절 한번도 보지도 못하고 초반에 전화로 인사한거 외엔

말한마디도 안해본 사인데 저에대해 뭘 안다고 정리하라고 하는지...

최소한 '여자친구랑 무슨일 있냐', '여자친구랑 헤어졌냐' 라고는 물어봐야죠

전혀 그런말 없이...

정리하라니...

전 그언니 좋게만 봤거든요 인사한거 외엔 대화해본적 없지만

남친이 그언니 싸이 들어가면 옆에서 보기만 하는데 그언니남친과 사이도 좋아보이고

내년에 결혼한다고도 하고 그래서 남친이 다른 여자들이랑은 연락 못하게 해도

그언니는 그냥 좋게봐서 연락해도 신경안쓰고 했었는데...

그문자 보니 기분이 상당히 나쁘더라구요

게다가 좋게 생각했던 사람이 그러니까 더더욱 기분 나쁘데요...

또 난리났죠...

남친이 장난으로 그런거래요

진짜 장난으로 그랬데요...

그래서 제가 그언니 좋게만 봤는데 한번 보지도 못한 나한테 정리하라고 말을하냐고

그언니랑 통화하기전엔 못 넘어간다고 하니까

전화하더라구요

저는 안 바꿔주고

남친이 그언니한테

"누나 저 여자친구랑 결혼해요 상견례 하기로 했어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언니 순간 멍 했던것 같아요

당연하죠 며칠전까지만 해도 장가 보내달라더니 갑자기 여자친구랑 결혼한다고 하니

황당했겠죠...

그언니가 축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그 언니랑도 연락 안한다고 했어요

못하죠 이제...

그 언니도 어이 없어서라도 연락 안하겠죠

젤 친한친구한테 얘기했더니 황당해하데요

아는 오빠한테도 얘기했더니

남자는 그럴수 있데요

그 오빠도 여자친구 있어도 장난으로 그런말 하는데

그언니라는 여자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연락 못하게 하라고

그런여자랑 연락해 봤자 너랑 싸우기만 하게 된다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정리하라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주변에 있으면 안 좋다고...

 

그리고 남친 대학 안다닌거 같아요...

저 외에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모대학 사체과 다닌다고 했는데

돈 벌려고 휴학하는 거라고 하지만...

아예 그 대학 다니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남친 친구들은 본적도 없구요 연락하는 것도 못 봤구요

남친 주변 사람이라곤 아는형들이랑

직장동료들...

남친 회사에선 저랑 같이 사는줄 알아요 곧 결혼할 줄 알구요

(남친이 그렇게 말해버렸어요...;;; 확실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남친 가족들...

집에 보면 초등학교 졸업앨범만 있구요 나머진 없어요...

중고등학교 졸업앨범이야 잃어버렸을 수도 있지만...

(저도 이사하다 졸업앨범 다 잃어버렸거든요 ㅠ.ㅠ)

 

이런것들 외에 여러 일들 많았는데

다 기억도 안나고 다 쓰자니 정말 하루종일 걸릴것 같아 이만 줄일께요

이거 쓰는데도 2시간 반이나 걸렸네요...;;;

초반에는 남친이 저희부모님 뵙고 싶다고 하고

저도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리고 싶고 해서 엄마께만 남자친구 얘기 해놨었는데

지금은... 소개시켜드리기 좀 그렇네요...

나중에 만약 결혼얘기가 오간다면 그때 소개시키던지 하게요

자꾸 이러니까 안되겠어요...

남친이 자기네 가족들은 소개했는데 우리가족은 언제 소개시켜 줄꺼냐고 하는데

곧 소개시켜줄께 라고만 하고 그냥 넘어가고 있어요

엄마는 좀 개방적이셔서 남친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 편하게 할 수 있거든요

저랑 엄마랑 같이 피씨방도 가구요

저랑 문자도 자주 주고 받으시고 그러세요

며칠전에는 저희집에 가족들끼리 바빠서 자주 못보니까 화이트보드가 있는데

거기다가 엄마가 저한테

'딸래미 밥하삼~'

이라고 쓰셨다는...^^;;;

 

근데 솔직히 남친이 거짓말한거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특히 가족사까지 거짓말 했다는 건...

 

 

  80만원 영어과외가 싼 비지떡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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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심각|2005.09.14 14:03
악의는 없지만 습관적인 거짓말이 배어 있네요. 자기를 좀 더 좋게 꾸며 보이고 싶은 맘에 하나 둘 하던 것들이 거의 습관이 되버린 것 같아요. 악의 없다고 그냥 물 흐르는 대로 넘어가면 아마 상황이 될 때마다 계속적인 각본이 만들어질겁니다. 자신의 거짓말로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충격이 한 번 있기 전에는 고치기 어려워요. 본인이 자신의 거짓말을 심각하게 문제로 인식하고 심리상담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베플;;;;; 싸이...|2005.09.15 20:16
... 별 미친놈 다있군요. 그렇게 거짓말 하는데 몰 믿구 결혼해요. 그 싸이일촌이라는 누나한테 님에대한 안좋은 소설이라두 써서 말한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 누나두 사람인데 저렇게 말한거보면 무슨 얘길 했겠죠. 이상해요 그사람.. 성격보구 사귀신다고 했죠? 그럼 사귀시면 안될꺼 같아요. 성격이 이상한거예요. ;;;; 놀랍네요..그런사람이 있다는게.. 소설도 보통 소설이 아니잖아...;;;
베플답답해|2005.09.15 14:45
글쓴님이 남친을 옆구리에 끼고 삽니까? 그게 아니라면 함부로 장담같은거 하지 마시구요.... 베플도 웃깁니다. 악의없는? 내가볼때는 모두 다 고의적인 거짓말같은데...... 말그대로 누굴 해꼬지하려는것만 없을뿐이지 저런거짓말은 다분히 악의적인 성향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도대체 어디부터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모르는 사람을 두고..... 한사람은 바람은 절대아닐거라고 장담이나 하고.... 또 한편에서는 악의가 있네없네....이런소리나 하고.... 지나가다가 내가 다 답답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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