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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를 살려 주세요.

ㅠ,.ㅠ |2005.09.20 13:26
조회 1,69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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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는 정말 파란만장하게 인생을 사셨습니다.

저는 지금 24살이고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11년 전에 엄마는 외동딸인 저와 단둘이 살다가 지금의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지금의 새 아버지는 자식이 3딸린 홀아비였고 초등학교중퇴에 학벌도 좋지않았지만 그때는 두분이 으셨나 봅니다.(아니 생각엔 좋으셨다기 보다 저랑 단둘이 살 형편이 안되었죠..)

그렇게 어머니는 3살(여)유치원(남) 초등학교1학년(남)이었던 아들 딸들을 10년 넘게 키우시고 중간중간 많은 학대와 가정폭력을 참으시며 아이들을 번듯하게 성장시켰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1년전 경부암 진단을 받으시고 결국 자궁을 드러내는 대수술을 하셨습니다.

병원에 있는 내내 아버진 가끔오셔서 돈이야기만 하시고 가금은 병원에서 싸우기도 하시며 어머니에게 심한 모욕을 주기도 했습니다. 절실한 기독교신자인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가 결국엔 하나님을 섬길것이라며 기다리면 될것이라구 굳게 믿고 있지만 전 그런 어머니를 그냥 놔둘수가 없습니다.

대수술을 마치고 완치판정을 받으신것도 아니고 지금은 어머니가 이런상황에서 얼마나 더 오래 버티실지 모르겠습니다. 자궁 수술을 하시고 아버진 더욱 싸늘해 지신것 같고 종종 외박도 일삼을심니다.

그래서 명절엔 그일로 심하게 다투셨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2이나 되는데도 아버지의 심한 액션때문에 선뜻 말리지도 못하고 가끔 제가 오는날은 손지검을 하시진 않으시는것 같습니다

전 직장이 멀리 있어서 집에 자주 들르지도 못하지만 제가 있는데서도 그런 심한 욕설과 물건을 던지는등 덩치좋은 고딩 남자아이가 선듯 말리지도 못할정도 인데..제가 없으면 어떨까 하는 걱정에 명절이 지나서도 직장으로 발을 옮길수가 없습니다.

전엔 홈키파와 라이타로 방화를 시도한적도 있고 칼을 집어 들었던적 눞혀놓고 죽이겠다며 목을 발로 밟고, 갈비뼈가 상한일도 있습니다. 그걸 말리다가 저도 가끔 맞고요..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저만 어머니랑 한핏줄이고 아이들은 3형제다 아버지 자식 이라서 그쪽엔 별루 피해가 없습니다.)

어머니는 그런아버지의 행동을 지켜보시며 기다리겠다 하는데 전 더이상 못보겠습니다.

이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이집에 아픈어머니 혼자 놔두고 가는게 죄스러워서.........

이혼을 시키고 싶습니다. 하지만 증거자료도 없고 제가 집에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아버진 심한 구두쇠시라 어머니께 생활비를 10만워 20만원 이렇게 주며 가사일을 해오셨구..

평소 다투시면 x도 하는게 뭐있냐며 부부간에 오가면 안될이야기까지 하시곤 합니다.

아버지 사무실 가까운곳엔 전에 사귀었던 경리 아가씨랑도 가끔 만나는것 같아 어머니가 찾아가서 그 불륜관계 아주머니를 협박해봤다구 하시더군요. 그래도 전화를 안받구 외박하는 날이 있습니다.

이혼을 한다면 증거 없는 가정폭력들이 증언들로 성립이 될수 있는건지요.

또 이혼을 한다면 차후 발생할 병원비며 치료비 위자료등을 받을수 있는건가요 ?

또 보복에 대한 대응 을 할수 있는 법륭도 정해져 있나요..

솔직히 아프신 어머니를 저혼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도 하거든요.. 그런데.. 저대로 살게 할순 없어요ㅠ.ㅠ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방법인지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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