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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삐의 중국살이- 중국인의 종교활동

김정순 |2005.09.27 11:25
조회 357 |추천 0

오늘도 여기는 또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가을비라고 그러기에는 너무 흉악하게 내리고 있네요.

오늘 비는 완전히 농사 망치게 하려고 고의로 내리는 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중국 시골 사람들 정말 가난한테 이렇게 비 내리면 농사 다 망치고 올 겨울에 길거리에 나오는 걸인들이 더 늘어날건데 그게 걱정이네요.

 

제가 사는곳은 그렇게 큰도시가 아니라서 교회도 하나 있고, 성당도 하나 있고, 사찰도 있는것 같더군요. 저는 무교라서 그런곳은 가지 않지만 비구니들만 사는 사찰도 하나 있는것 같더군요.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한국 처럼 그렇게 열성으로 종교활동 드러내고 그러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답니다.

주일에 성당 다니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저는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한것 같네요.

비구니들이랑 여신도들이 길을 걷는 모습도 어제 본것 같은데 아마 어제 자전거 타고 가는 길에 비구니들만 사는 사찰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재작년에 남경에 갔을때 지 밍 스(ji ming si)라는 사찰을 구경 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모여서 예불을 올리고 있더군요.

제가 중국 와서 그런 모습은 처음 봐서 좀 놀라기도 했답니다.

제 주위에는 종교를 가진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 모습이 너무 신기하게 느껴졌답니다.

길에서 가끔 보이는 소림사에서 나온 승려들이라는데 중국인들 대부분은 우리처럼 소림사를 그렇게

신성한 무술의 연마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성당 다니는 사람들도 제법 있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고 들었습니다.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는지 모르겠네요.

 

몇년전에 법륜공(fa lun gong:파 뤈 궁)이라고 정말 메스컴에서 무지 떠들고 그랬는데 여기서도 갑자기 중앙방송에서 정말 연속으로 그것을 떠들더군요.

그것은 한국에서도 무슨 몸단련 기공 운동이라고 그랬는것 같은데 조선족들이 한국에 전했다고 그러더군요. 한국에서는 순수한 수련단체인지 모르지만 중국에서는 정말 엄청난 사태가 발생을 했었답니다. 제가 여기서 몸소 체험한것은 그것은 수련단체가 아니라 거대한사이비 종교 단체더군요.

그 사이비를 만든 사람은 동북 사람인데 한족이구요. 추 중(한국의 중학교:chu zhong) 나와서 나무 채벌하는 임업회사에 다니다가 그런것을 만들었나 보더군요.

그 사람 지금 미국에서 아주 호화롭게 잘 살고 있다더군요.

여기서 처음에 그 문제가 불거져 나올때 어느 중학생 남자 아이가 자신의 부모를 살인했는데 그 어린아이가 그 "파 뤈 궁"을 믿고 있다고 그러드랍니다.

지 부모가 자신이 천당을 갈려고 그러는데 방해를 한다고 살인을 했답니다.

처음엔 그렇게 심각함을 못 느끼다가 중국 그 넓은 땅 곳곳에서 그런 유사한 사건이 빈발을 하더군요.

제가 아는 가장 가까운곳에서 들은 얘기는 롱롱 아빠가 다니는 은행이 건설은행인데 은행 안에서도

한국으로 치면 전산부가 있는데 거기서 한 남자가 그 종교를 믿었는데 회사에서 쫓겨나고 감옥에

까지 들어가서도 그 종교를 포기 못한다고 그랬다는군요,

그 사람의 전산 실력은 이 도시에서 제일로 고수였다고 그러더군요.

그 종교 포기하면 자신은 아주 좋은 직장에서 많은 월급을 받고 잘 살수 있는데도 가정이나 직장 다 포기하고 끝까지 그 종교를 선택했다고 그러더군요.

만약 그것이 정말 순수 체력단체라면 그것 안 하고 다른 체력단련도 할수 있는데 말입니다.

중국은 아직은 사회주의이기에 그런 사람들은 교화해서 제자리에 돌아오게 해야 되는데 얼마나 그 사람이 그것에 깊이 빠졌는지 애랑 자신의 부인도 버리고 끝까지 감옥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죄수들에게 맞아서 지금은 식물인간이 되어서 누워 있다고 그러더군요.

중국이 고대에서 부터 나라가 망하기 전에 그런 사이비 종교들이 생겨서 나라가 망했기에 중국 당국도 정말 초긴장에 들어가지 않을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표면적으로는 드러내 놓고 그러는 사람들이 없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 무슨일이 있는지는 알수

없는일이니까요.

 

정말 순수하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기를 수련하는 순수한 동호회라면 좋은 단체이지만 전국에 그렇게 많은 남녀노소가릴것 없이 가족들이 자신의 적이 되고 그것을 믿어야 천국으로 갈수 있다는 그런 황당한것은 종교가 아니라 사이비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너무 개인적인 가치관에서 얘기를 꺼내었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내가 보고 느낀것은 이정도 입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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