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진다.![]()
안그래도 정신을 놓으면 안될 시기에 여러가지로 피곤하다.
호사다마인가.
호는 없는데 다는 왜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찾아오는지 ㅠㅠ
아끼던 친구도 그 친구의 잘못인데 결과적으로 화를 낸 내가 잘못한 것처럼 되어버리고.
받을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정을 주며 줄 건 줬다고 생각하는 동기는...
만원이하 단위의 돈은 빌려가면 갚지를 않고
(돈이 아까운 것보다 이 정도 밖에 안되나 이런 생각밖에 안든다.)
물건을 빌려줘도 갖다주질 않고. 필요하다고 갖다달라고 몇번을 말해도 씨알도 안먹히네.
물건 빌려갈때마다 꼭 내가 말해야 주고, 말안하면 잊어버리는건지, 챙기질 않는건지, 줄 마음이 없는 건지...
내딴엔 절친하다고 생각해서 지 생일에 술도 사주고 선물도 줬건만, 내 생일에는 생까네.
돈이 없어서라고 이해하려고 했더니...어라, 다른 사람의 별일 아닌 행사는 챙겨주네.
그 뒤 몇건의 다른 일들도 ...
그때의 기분이란...
그러면서 부탁은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지.
해준대로 똑같이 해줘야 되겠나라는 생각에 많이도 망설였다.
이러면 안된다고 내가 이것밖에 안되냐고 그냥 넘어가자고 생각했지만...
몇일전 다른 친구와의 전화통화에서 넌 너무 물렁하다는 말을 들었다.
물렁하다라... 이용하기 좋다는 뜻일까.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도 많이 했는데 이젠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감정은 생기질 않는다. 특히 요즘들어서는....
이젠 나도 다른 이들처럼 실속을 차려가며 살아야겠다.
몇일 전에 또 부탁을 하기에 거짓말을 만들어 그 부탁을 뿌리쳤다.
정말이지 그런 사소한 일에 거짓말까지 해야되나.
아, 요즘같아서는 정말이지 인간사 다 귀찮고 짜증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