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있으신분들이라면 절대로 건너오지 마세요.(이혼이라는 강)
그래요.
아이없다면 새출발 하시라고 그냥 권하고 싶네요.
어차피 한번산 생인데 폼나게 살아야 한다고, , ,
그런데요.
아이가 있다면 정말 하지 마세요.
독하게 재 보세요.(그나마 아이아빠가 아이한테 잘하는 경우라면, , , )
이혼을 준비하고 그 마음이 얼마나 독해서인지 잠도 안 오고
오직 살아야겠다고 바둥거리며 쫓기듯 나온집이 이렇게 몇주만에 무너져 버리는지, , ,
살면서 좋았던 때가 한번도 없었노라고 악을 품고 왔지만
냉정히 지나보니 하나하나 그래도 좋았던 기억들만 생각나네요.우습죠??
그 누구도 아무리 옆에서 말한들 한들 스스로 바뀌길 기다리는 수밖에, , ,
살인자도 자기자신한테는 관대하다고, , ,
당신이 어떻게 해서 내가 이리 힘들다해도 (잦은 외도 구타, , ,결국엔 항상 합리화시키더군요.
오직 이골이나 들어오면 내것 나가면 남의것 하고 그냥 대충 지냈네요.그나마 아이들이랑 살게 돈이라도 치사하게 주니까, , , 나이드신 주위분이 그러대요,바람피는건 참아도 생활비 안주는건 참지 말라고, , ,우습죠.아이들이랑은 살아야하니까??생활은 장난이 아니거든요,아이들 키우려면, , ,
바쁘게 직장생활하면서 하루 하루 그냥 피곤하면 잠이라도 자니, , , 그거로도 만족하며 지냈죠.
자다가도 울화증이 치밀면 한바탕 울어제끼고 찬물을 들이키고, , ,
술이라도 먹고 풀었음 하는데, , , 이 나이에 술도 못먹고, , ,
인생살며 술도 못하면 힘든세상 어떻게 사느냐고 배우라 그리 권했지만, ,
(정말 술은 저를 싫어합니다.)
근데요.그래도 혼자 살 걱정하니 넘 무섭네요.(씩씩하게 이혼서류보내라곤 했지만, , , )
경제적으로 좋은 곳에 여유있게 혼자 살 팔자도 아니고(위자료란게 고작 감히 이혼후의 편한 시간들, , ,시간들, , ,과연편할까요?? )
이혼녀라고 대충 쳐다보는 시선도 버겹고
나중에 아이들이 엄마 참고 살지(아이들한테는 잘하네요)원망할까그런것두 버겹고
앞으로 아이들이 그늘을 가지고 살까봐 그런것두 버겹고(결손가정이라고, , ,
한번씩 이따끔씩 이 더러운 기분이 괴롭힐까 두렵고, , ,
그래서 차라리 나약해져서 싹싹빌면 그냥 용서해주고 살아야지
한 바보같은 생각이 두렵고, , ,
그러다 또 그러면 내 자신이 가여워서 날 놓아버릴까 두렵고, , ,
전생에 당신한테 진 빚이 너무 많아 이번생엔 다 소멸시키고 가야지, , ,
가야지, , ,
가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