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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사는 이야기 (미시건에서 . .)

제니 |2005.10.10 02:24
조회 775 |추천 0

몇년동안 이곳 게시판을 들르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때론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게시판 이름이 외국에서 사는 이야기 인데 제목과는 무관한 글들이 종종 있어 좀 안타 깝기도 하지요 . .

 

요즘 이곳 미시건은 갑자기 초 겨울이 된듯해서 제 아기들이 몽땅 감기에 걸렸습니다.

저번달만 해도 낮엔 에어컨 틀고 밤엔 히터 틀고 그럭 저럭 보낼수 있었는데 요즘엔 낮에도 히터를 틀어야 하네여 . .낮 온도가 고작 57도 밖에 안되니 . .(첨 미국에 와서 섭씨로 환산하지 않으면 도무지 알수 없었는데 이젠 화씨를 섭씨로 환산하는걸 까마득하게 잊고 말았네여 . .)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저번주엔 1갤런에 3불 19센트하더니만 오늘은 3불 9센트에 (프리미엄기준)

머무르고 있더군여.

작년같으면 기름 만땅해도20불 선을 웃돌던게 어젠 45불선 가까이 되더라구여 . .어디 이래가지고 돌아 다니는것도 눈치가 보일 지경입니다.

공공연하게 부시가 죽어야한다고 한국사람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다니고 .  .

해마다 장사 하시는 분들께선 ' 그래도 작년이 지금 보다는 낫다" 라고 하시는데 . .결국 해마다 더 살기 힘들어진다는 말이겠죠 . .

여기서 듣는 한국은 학위가 있는 사람들 마져 청소부자리도 마다 하지 않고 일자리 찾는데 급급하다 . .기초수급대상자중에 다수가 억대 부자 이더라 . .이런 소릴 들으면 저도 멀리 떨어져는 있지만 같은 한국 사람으로써 참 가슴이 아픕니다.

 

전업주부로 집에 눌러 앉은게 벌써 1년이 넘어가네여 . .

 

가끔 이렇게 사는얘기 혼자 지껄이듯 올려 놓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여 . . 다음에 수다 떨러 이곳에 들를땐 우리 아이 입학(5살)한 얘기를 들려 드릴께여 . .공립 초등학교에 입학(의무교육)했는데 그 시스템에 놀랬습니다.그전엔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입학 시키고 보니 . .왜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와서 아이들을 교육을 시키려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여 . .

 

한국도 날이 많이 시원해 졌죠 ?

행복한 가을날 보내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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