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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가난해서 결혼하기 싫다?!

우울한 걸 |2005.10.13 11:35
조회 1,387 |추천 0

남친과 저 내일이면 정확히 만난지 일년이 되는 날이네요..

25살 동갑내기 입니다...

 

사귀는 동안... 남친의 제일 친한 친구만 한번 보았을 뿐이구...

남친의 누나도 제가 있다는 존재와 이름만 알 뿐... 얼굴을 뵌 적도 없네요....

 

남친의 성격 상, 별로 떠벌리고(?)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저한테는 그랬죠.... 사귀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집에다가 일일이 얘기하는 것도 그렇다고...

 

여자는... 대부분 안그럽니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사랑하면 그사람과 함께 하고.... 결혼도 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도 낳고 싶고...

그렇게 행복한 생각을 하는게 여자인데...

 

그런 존재도 알리지 않고... 남친은 자기 집 가난하다며 첨부터 말했었어요...

결혼할 생각이 없대요.....

 

저의 집도 가난합니다.... 솔직히... 남친은 자기 집 보단 나을꺼 아니냐며 말하는데....

제가 볼 땐 그다지 내세울 만한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저는 첨에 남친이 자기 집 가난하다며 말했을 때.. 신경 쓰지 말라고 했어요...

돈이라는 거... 앞으로 벌면 되는게 돈이라고...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게 돈 아니냐며... 신경 쓰지 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남친이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건 아니지만.. 자기가 할일은 책임성 있게하는 믿음직 한 스타일 이거든요... 저두 그런 면을 보고 반한거지만....

 

근데... 집이 가난하나고 결혼까지 생각 않 한다는건...

저로서는 복장 터지는 일입니다....

 

저를 속물들처럼 돈 많은 사람 만나면....

언젠간 떠날 것 처럼 말하는 남친때문에 속상해요....

 

물론 결혼이 사랑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라고 주위에서 말들 많지만...

 전 그런거 신경 안쓰고 싶거든요.... 그사람의 성격... 됨됨이.. 착실함... 이런것만 보는데...

 

제가 아직 철이 덜 들었다며 말씀들 하시는데...

밉습니다....그런 말 하는 사람들...

 

꼭 결혼해서 번듯하게 자기 집 가지고 살지 않아도...그런거 바라지도 않아요.....

단 둘이 사는 조그마한 방이 있으면 좋구...

남친 부모님 모시면서 살면 더 좋구...

가족들하구 정겹게 사는게 좋은데....

 

이런 제맘 몰라주는 남친이 야속하네요....

가난하든 부자든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가난하면 고생시킬꺼 아니까 회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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