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 여자구요.. 제 남친은.. 24살 입니다.
우린 너무 너무 서롤 좋아하고 있어요..
오빤 어떻게 생각하는지.. 뒤집어 보지 않는 한 알 순 없겠지만,, 오빠도 정말 저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오늘이 사귄지 50일인데요... 뭐 오래 사귄건 아니지만.. 우린 사귀면 사귈수록 서로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 지는것 같아요...
그땐 당연한거라구요??ㅎㅎ
네... 당연한거 맞죠... 하지만... 보통 연인들과는 좀 틀린거 같아요^-^
암튼... 말 하려는 바는..
오빠랑 DVD 방에 갔었죠...
그리곤..키스를.. 했는데..
자기는 목이 아프고,, 자세가 불편하다면서..
저보고 누우라고 하더라구요???
음.... 그래서.. ... 뭐 좀 황당했지만.. ; 원활한 자세를 위해 원하는데로 해줬습니다.
그러다.... 손이 가슴을 향하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제가 손으로 차단하고 말로 하지말라고 하고...
그때마다 알았다고 그랬는데.. 역시 남자는 승부욕이 강한지..
이번에도 역시 손이 또 올라가더라구요?
더이상 말하는것도 귀찮고.. 오빠가 벌레도 아니고 싶어서 그냥 냅뒀습니다.
..헌데..사람....;;;; 이젠 손이 바지쪽으로..???
헉.........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또 말을 했죠;;;;;;;;
항상..제가 키스하다 말을하면(가슴때도..) 저를 살포시 안아줍니다...
그리곤..."너 ..한번도 안해봤지?"
저...왈." 응!.... 생각도 안해봤어.."
오빠왈 "왜?"
저...왈: (더듬..더듬...황당...당황..) "난 아직...저기.... 긍까.. 마음의 준비도 안됐고....... 그리고.. 그런건..아직 하면 안되고... 아직...서롤.. 저기.."
오빠왈 "좋아하면 하는거 아냐? 난 지금보다 더 좋을순 없을 것 같은데... 가장좋아해...... "
저...왈 "좋아하는건.... 사귀니깐..그런거지.. 음...... .... 함부러 줄 순 없어...그러니깐..아직 결혼에 대한 확신같은것도 없구..아직 어리구..;;;;"
오빠왈 " 결혼.. 하면 되지... 난..너랑 결혼 할거야..책임질거야..."
저...왈 " 말은 쉽지!! ... 글구.. 나이가 몇살인데 결혼얘기가 나와;;;그냥..지금은 아냐..기다려줘.. 글구 나 아직..성인 아냐;;; 성인식두 안하구..나 미성년자야"
오빠왈 :" ;;;;; (황당해하며) 너 민증있잖아..술집가잖아.;;; 그럼 성인이지머...;;;"
저...왈 " ..아냐..아직 호적상 나 미성년자야..만 19세라구~~;; 그리구.. 기다리는것두 사랑이야.."
오빠왈.."그래..그럼 언제 까지 기다려야해?"
저...왈 " 음........ 그걸 어떻게 알어.... ..;;;; 굳이 기다릴려면.. 5년!"
오빠왈 ";;;; 5년???..... 흠.................;;뭐 그런 대책는;;;"
저...왈 " 꼭 물어보니깐 그렇게 대책없이 말하는거야... 기다리는것두 날 아껴주는거라 생각해.. 꼭 결혼이 아니라 사랑하고 믿음만 있다면 혼전 관계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하지만.. 아직은 아니고.. 무섭고;;;; 암튼... 많이 아냐.. 기다려.. 내가 오케이 할때까지... 될성 싶으면 내가 말할께."
오빠왈 "그래 알았어.. 기다릴게... 음..난 이런 니가 더 좋다^-^"
꼭..순서대로 나가야 하는게 사랑일까요??
음... 가끔..오빠와 함께 자는 상상을 하긴 해요.... 어떨까 싶기도 하고...
모든것을 다 주고싶다가도..오빠와 막상 같이 있음 자제하고 절제 하는 제 모습에 전 또 놀랍니다;;
많이 ..사랑해요... 그런데 계속.. 고민이 되요....
오빤... 21살때 사귀는여자랑 자봤데요.... 남자들은 쉽게들 얘기하죠...
그래서 더 무서워요... 여자만 피해보는것 같아서..
그러면서 자기여자가 다른남자랑 잤다면 좀...그럴것 같데요.. 이해는 하지만요..
아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도 되고... 너무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오빠가 선수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안심이 되는건... 긴대화 끝에... 이런 내모습이 너무 좋데요...
관계를 안가져도 된데요... 너무 사랑하고 같이 있는게 마냥 좋아서 그런말을 꺼냈데요..
기다릴수 있고... 사랑한데요.
헤어지는 문자에서까지....."울달링은 정말 내 유일한 애인인것 같아.. 보면 볼수록 넘 착하고 이뻐!!생각도 깊구~ 나 완전감동!!" 이렇게..보내서... 사실 전 더 감동받았어요..^-^
울오빠... 내 생각 많이 해주는데... 정말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것 같은데...
울오빠.. 선수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