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얼마전까지 정말 집착하나 때문에 싸이코란 소리까지 듣고 살아왔습니다.
친구들 조차도 스토커란 농담도 섞여가면서 말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라고 해서 그 것을 모르겠습니까?
남들에게 욕을 먹어가면서 까지라도 그녀 만큼만은 정말 사랑해서 였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랑한 여자는 오직 그녀 한사람 뿐이었다고 맹세합니다.
그녀를 만나기 전 세상에서 여자가 무엇보다 싫었던 녀석이었습니다.
저희 친 어머니..
제가 모습조차 기억하지 못할 때 집을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밖에 전 수 많은 여자(새어머니라고하죠)를 집에서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들은..
저희집에 새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돈.. 그렇죠 돈을 보고서 우리집에 들어와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돈들고 집을 나섭니다.
그러기를 십수번을 겪은 저로서는 여자가 정말 싫었던 겁니다.
그래서 전 여자에게 정을 주지 않겠다 맹세 했지만..
저도 역시 남자였습니다.
정말 잘난거 하나도 없는 여자였습니다.
이쁘지도 않고 거기에 통통하면서도 키도 작은 여자였습니다.
친구들은 저보고 장난하냐며 그녀와 저 사이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사정상 헤어지게 되었지만 잊을 수 없었습니다.
주위에서는 잘 헤어졌다.
너하곤 어울리지 않는 여자였다.
이런식으로 위로란 농을 걸어 왔지만..
제에겐 그녀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제 눈에 안경이란 말을 수없이 들어 오면서도..
그녀 하나만 바라 보았습니다.
그러다 집착이다.. 스토커다.. 사이코다..
이런 소리까지 들어왔습니다.
맞습니다. 저 그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게 남자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당신께 이기적인 남자로 보였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께 편지를 쓰고자 합니다..
미안합니다.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당신은 저의 어떤 모습이 싫었는지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그저 전 당신과 어울리지 않는 남자이기에 마음을 접으라 하셨습니다.
전 그런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줄곧 제 의견만 내세웠습니다.
그래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 당신에 대한 행동들은 사랑의 가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미명아래 당신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다시 수 년전으로 돌아가 당신과의 첫 만남을 깨고 싶습니다.
당신과 만난 추억들 조차 제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당신에 대한 제 그리움 조금이나마 사그라 들겠지요.
그러면 당신은 저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겠지요.
전 당신께 그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왜 그러셨나요...
왜 저를 이렇게 만들어 놓아야 하셨는지요..
그냥 양아치처럼 살다가 인생의 낙없이 살다가 죽게 하지요..
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알게 하셨고..
왜 사랑이란 감정을 제게 남겨 주셨나요..
왜 저같은 하찮은 인간에게 능력을 심어 주셨나요..
제가 당신을 놓아 줄 수 없었던건..
당신의 만든 저를 보여주고 함이었습니다..
당신이 만든 남자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당신은 그것조차 인정하려 들지 않더군요..
아직도 철 던 그때 그 시절의 저를 기억하시는 당신..
그래서 떠나려 합니다..
당신이 주신 새로운 가치관과 삶을 가지고 떠납니다..
훗 날 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기회가 되신다면 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그때는 당신이 만든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이렇게 글을 씀에도 여운이 남습니다..
지난 기다림의 시간이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포기라는 것이 제게 여운을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포기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입니다..
그리고 당신께 행복을 주고픈데 그러지 못한 안타까움 입니다..
전 당신께 집착했다면 했지만..
정말 사랑했기에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