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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만남을 하고있어요 ㅠㅠ

나무 |2005.10.20 02:24
조회 95,445 |추천 0

 그 남자를 알게된건 한 일년 좀 못 됐고 거래처사람이에요

첨엔 동안인탓에 이십대후반쯤된 총각인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보니 서른이 조금넘었고

가정과 애도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원래는 회사에서 보게되도 말도 안하던 사이었는데 어느순간 몇마디 주고받다가

제가 남친이 없다는 걸 알고는 칭구를 소개해주겠답니다  거절했지만 뒤에 몇번더 말하며

정말 좋은 칭구라고 한번만 만나래서 만나게됐습니다 근데 그 사람 칭구는 사실 별 느낌이

오지않더군요 근데 그 칭구란 사람은 제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연락 오더니 제가 나중에는

딱 잘라서 싫다고 한뒤론 연락이 오질않았어요

그러다가 그 사람이 몇번 회사에 왔다가고 하루는 맥주나 한잔 하자더군요

그래서 머 지나가는 말이겠거니 알았다고 했는데  그러고 좀 지나서 지나가는 말로 농담처럼

왜 맥주 안사주냐고 하니깐 정말로 어느날 칭구랑 술먹는데 나오라는거에요

근데 사정이 있어서 못나갔어요 그 뒤로 한번씩 문자도 보내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답장을 하곤했죠 그러다가 저한테 문자받는게 재밌데요 한번씩 글케 보내라고,,

그러던 어느날 그사람 낮에 일하고 밤에 잠깐 알바를 했는데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자판기 커피나

한잔 마시러 가자는 거에요 그래서 심심하던 차에 알았다고 나갔는데 그냥 드라이브 잠깐하고

커피마시고 헤어졌어요

그뒤로 한번씩 그랬던거 같아요 밤에 알바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그런식으로 만났드랬죠

근데 어느순간 자꾸 제 머리속에서 그사람 생각이 나는거에요 미쳤지 하면서도 떠오르는걸

어떡해요 하지만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있어요 말은 안했어요 근데 그사람이 조금씩 다가오는게

느껴지는거에요 하루는 다른 인접지역으로 나가서 술을 한잔 하자더라구요

지역내 다른사람들의 눈을 의식한듯한 말 같았어요 암튼 그렇게 다른지역에 나갔지만 차도있고

해서 술먹고 대리불러 오기도 해서 그냥 오자했어요  오는도중 그사람 부인한테서 전화도 막 오고

사실 제가 죄인같은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사람도 그러는거에요 바람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눈치를 보게되는건지 모르겠다고,, 근데 서로 그냥 말은 편하게 본다고 했지만 그렇게 만나는 것이

눈치안보게 되는 일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사람 농담처럼 그냥 정말 바람이나 펴볼까,, 그러더군요

난 그냥 웃었어요 근데 기분이 착찹하고 넘 안좋았어요 그렇게 돌아와서는 일주일정도 연락안한거

같아요 근데 어찌 또 연락이 됐네요 그날 기분이 안좋아서 술을 혼자 집에서 마시고있는데

그사람도 술을 마시고는 한번 보자고 연락이 온거에요 그래서 만났죠

그때 말했어요 내가 미친거 아는데 왜 자꾸 당신이 생각나는거냐고 내가 돌았다고 근데 자꾸생각나고

이런내맘 나도 모르겠다고,, 사실 정말 그땐 그랬어요 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이고 나랑은 나이도 좀

차이나고 내가 그에비해 모자랄게 하나도 없는데 왜자꾸 좋아지는 맘이 생기는건지 미치겠더라구요

그렇게 울면서 말했는데 그사람이 나에게 키스를 해버리는거에요 사실 술이 되기도하고 그냥

가만있었어요

그뒤론 정말 바람피는것처럼 되버렸어요 부인이 없는 때 그런때 만나서 맥주도 한잔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다가 스킨쉽도 하게됐어요  그 사람 스킨쉽을 무지 좋아하더군요

근데 좋아하니깐 피하기도 그렇고 받아줬어요 그렇게 쭈욱 관계를 유지해오던 찰나 최근이었어요

그 사람 집에 부인이 천척집간다고 하루 집을 비운적이있었어요 그때 밖에서 그와 술을 한잔했는데

제가 너무 취해버렸나바요 어떻게 그 사람 집까지 가게됐는데 지금생각엔 그때일이 잘 기억도 안나요

술이 많이 되서요 그 사람도 술을 먹었지만 저만큼은 아니었구요

근데 어찌하다보니 일을 저질러버렸어요 남녀가 그런상황이되면 피할수 없는 상황일수도있지만

뒷날 깨고나서 엄청 후회하고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렇구요

사람들한테 말도못하고 칭구에게조차 그사람과의 관계는 아예 입밖에 내지도않았어요

근데 넘 괴로웠어요 사실 이제껏 지켜온 걸 그렇게 잃었다는것과 또한 제가 기독교인인데(사실 이런

만행을 저지르면서 기독교인이라 말하기 정말 부끄럽습니다) 하늘의 그분께 너무 용서받을수없는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과 또 가정이 있는 사람과 그랬다는것이 물론 그전에 스킨쉽도 잘못된거지만

이렇게 끝까지 와버렸다는 사실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들은바로는 남자들은 또 유부남들이 특히 바람필때는 정말 좋아해서라기보다 그냥 한두번 즐기려고

그러는거라는데 정말 그런이유에서 그렇게 됐을까요

근데 그사람 그뒤로도 저한테 잘해주고 보고싶다 그러고 제가 그일로 임신이라도 하게되면 무조건

낳을거라고 말했지만 물론 당해봐야 알지만 지금은 몸에 이상생기면 즉시 자기한테 말하라고

내가 임신하면 아무한테 안 알리고 뜰거라고 했더니 그래도 자기한텐 말하고 가야한다고 머 대충

아주 책임감없는 말을 하진않더라구요  혹시 한번 나를 가져봤으니 날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물론 집에 많이 조심해야겠다고 들키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은해요

나도 그에대한 배려는 많이 하는데 사실 좀 속상하기도해요 아무리 그래봤자 나는 두번째밖애

안되니깐요 그 사람에겐 애와 지켜야할 부인이 있는데 .. 글고 그동안 바람같은건 결혼한지 몇년됐지

만 절대 핀적이 없대요 아마 그랬을거에요 사실 형편이 좋은편도 아니고 여러가지로 사는게 힘든

사람이니깐,,

제가 그랬어요 내가 먼저 헤어지자 하기전엔 먼저 그말 꺼내지말라고,,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고싶어요 버림받기 싫은데.. 하지만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한다는것도 넘 힘들고 아직은

그냥 이렇게 있어요 사실 좋아하는데,, 좋아하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였

는데 너무 멀리 와버렸어요 돌이킬수가 없어요 내 심장이 정말 고장났나봐요

근데 이렇게 있다가 언젠가는 그가 먼저 헤어지자 할거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만나는게 힘든데

지금은 들키지않으려고 만나는것도 저녁엔 아예 연락도 안해요

내가 만약 결혼하지않고 혼자 쭉 산다면 어쩌겠냐니깐 평생 내 애인 되준다는데..

엊그제 내가 아프다니깐 많이 걱정해주던 사람인데,,

근데 그 사람한텐 나만큼 아니 더 소중한 가정이 있잖아요

부인이야기나 애 이야기 나한테 좋종해줘요 그냥 웃으면서 듣지만 사실 질투날때도있어요

도대체 그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날 만나는 걸까요

제 생각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라도 오래 관계가 지속될거같진 않아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 괴롭고 힘들고 아프고 이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난할걸 알고있어요

사실 답이란게 그냥 보내고 잊어란 말밖에 없다는거 아는데 그게 안되요 정말,,

이 사람 만나기전엔 나도 바람피는 남자 그렇게 욕하는 사람이었는데 자기일이 되면

다른가봐요

그 일 뒤로는 정말 내가 왜 사는가 하는 생각과 죽고싶다는 생각과 이제는 그것조차도 사라지고

정신이 공황상태가되버렸어요 멍하게 그냥 정신을 못차리고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인거같아요

이젠 어떡하나요 정말 돌았나봐요 ㅜㅜ 안그래도 내 일에 대해서도 챙겨야 할게 넘 많은데

나도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인데 이런 일까지 닥치니깐 넘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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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헉...|2005.10.20 02:33
미친년...사랑하면 안되는 사람을 사랑하는건 죄입니다...사랑이 아니라 그건 드러운 불륜입니다...모두들 사람이건 물건이건 임자있는것에는 집적대거나 욕심내지 맙시다...
베플불쌍하네요...|2005.10.22 10:12
당신 미친거 맞아요 잘못하고 있는것두 알구요... 근데 그러고 있는 당신 넘 불쌍하네요.. 지금은 정말 미쳐버릴꺼 같지만 그미칠꺼 같은 시간 지나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게 되버려요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내 인생에 가장 커다란 실수라고 지우고 싶어할 그런 날이 올꺼예요.. 내가 목숨받쳐 사랑했던 그 시간을 부정할 날이 올꺼예요 집착이예요 옆에 부인이 있기 때문에 더 탐나는 거구요... 그 집착 떨쳐 버리세요... 당신을 위해서 하는 말이예요 지금 당신의 상황이 완전 예전의 저와 똑같네요... 미칠것만 같았어요... 그때는... 죽어도 안될꺼 같았는데 내 집착이란걸 알고 모질게 마음 고쳐먹구 나니 세상이 달라져 보이고 제 자신이 그렇게 수치스럽고 미울수가 없었어요 아직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 시간들을 없던 시간이라 생각하자고 매일 세뇌해요... 제 자신에게... 그 후로 몇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아무도 만날수도 없구요.... 새로 만나는 사람에게 죄스러워서... 후회 하지 마시고 부디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을 위해서 전 말합니다. 깨끗하게 헤어지세요... 그 사람에게 당신은 그저 바람일 뿐입니다. 집착하지 마세요 정말 당신을 위해서 하는 말이예요,,, 죽을꺼 같은 시간 흐르면 아무것두 아닌게 됩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 하시길... 제글 꼭 읽으
베플열광의도가니|2005.10.23 02:47
스트레스 해소들 마니 하셨습니까...쭉~리풀들을 읽어본 결과...바람남은 별로 욕을 안 먹네...그러니까 댁네 남편들이 서슬 퍼렇게 죄의식 못 느끼고 정조를 안지키는거야..왜? 대부분 내남편이 유혹에 넘어 갔다거나 남자는 한번쯤은 그럴 수 있어" 라고 치부해 버리니까...여기 리풀단 아줌마들 글쓴이을 욕하기 이전에 반성들좀 해요...혹여라도 본인들이 남편에 대해서는 너그러운게 아니였나하는....꼬리치고 다니는 남편들 반쯤 죽여놓을 자신없음 다음부턴 이런글에 리풀 달지마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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