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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주원남동사무소에서 격은 억울하고 화나는 일

철밥통 |2007.03.07 17:36
조회 67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는 대학교 3학년의 남학생입니다..
오늘 제 여자친구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너무나 화가 나네요.
이하 글은 여자친구가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구미 봉곡동에 위치한 선주원남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의 행동에..
슬프고..억울하고..화가난 나머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저녁 5시경의 일이었습니다..
구미에 계시는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는 화가 많이 나 계셨습니다..
이유인즉슨, 3일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구미에 거주중이신 어머니와 가까이 살고 싶어 작년 11월경 대구에서
구미로 집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대구와 구미를 왔다갔다하며 학교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3일전 그 동네 통장이란 분이 찾아왔답니다.
그곳에는 저말고도 어머니 친구분의 아들이 같이 공부를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 통장이 와서는 이곳에 사람이 살지 않냐고..
주인이 없냐고 묻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아들분이 지금은 주인이 없고 저녁에 오는데 왜 그러시냐고..
전하실 말이 있으면 연락처 남겨놓으면 전화 드리겠다고
그랬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그 통장분..아무런 말 없이 가더랍니다..
그리고..3일이 지난..오늘..낮에 어머니의 폰으로 동사무소 여직원의
전화가 왔더랍니다.

거기..누구씨 폰 아니냐고..
그래서..그 아이의 엄마라고 무슨일이냐고 어머니가 물으셨더니..
그 동사무소의 여직원이 아이 전화번호 대라고..
그집에 사람 살지 않으면 주민등록을 말소!!시키겠다고
그러더라는겁니다.

당황스럽기도 한 어머니께서 무슨말이냐고..

내딸은 학교 잘 다니고 있다고, 무슨 죄를 진것도 아닌데
왜 내딸이 그런말을 들어야 되냐고 물으셨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말씀하시길,
그럼 연락처 대라고 막 따지더라는 겁니다.
어머니가 그곳에 살고 있다고 지금은 대구에서 학교 다니고
있을뿐이라고 설명을 했지만..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아서 직접 그곳으로 찾아가셨답니다.
그런데..그곳에서..정말..고등교육, 대학교육을 배운 사람으로서는
하기 힘든 언행과 행동들을 했더군요.
어머니가 그곳에 도착을 해서 전화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 여자분 당당하게 "제가 전화했어요. 딸 전화번호 대세요!!"
소리를 치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분명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경찰서도 아니고..주인이든 엄마든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는것을
증명만 하면 되는것 아니냐고..
내딸이 간첩이냐고..정 궁금한게 있으면 여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그러면 전화를 해달라고 하겠다고..공부하는 내딸을 방해할수는 없다고..
혹시라도 사정이 생겨서 일주일이든 6개월이든
집을 비울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다 못해 언제 방문하겠다고 연락을 줬으면 미리 있었을것 아니냐고..
하루종일 집에 붙어 있을수는 없지 않냐고 그러셨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분 적반하장이었답니다..

소리를 높혀"주인만나러 가요"그러면서 옷을 챙겨 입더랍니다.

무슨일이냐며 자기보다 높은 위치의 남자분이 물어오자..
그 여자분..서류를 가르키며..
"이 집에 딸은 안살고 저 무당이란 여자랑
저 사람이랑 둘이 산다는데요.."

그 여자분..좋은 말들 두고..신경질을 내며 이런말을 하더랍니다.

네..저희 어머니 무속인이십니다..
저는..그런 무속인 어머니의 딸입니다..

세상에..어느 누가..무속인이 하고 싶어서 그 일을 하고 있겠습니다..
2년전..앞이 보이질 않는 무병을 앓는 딸을 대신해
자신의 몸을 바쳐 무속인이 되신 어머니십니다..

자기 인생 바쳐 자신의 아들딸을 대신한 저희 어머니십니다..

저는..어머니가 무속인이라는 사실을 부끄러워 해본적이 없습니다..
다만..그런 어머니가 안타깝고..또..불쌍하게 여겨졌을뿐이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에게..신경질을 내며..그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말을 해댔군요..

그 여자분..옷을 챙겨들며
"주인한테 갑시다. 그집에 그 학생사는지 봐야죠"

그 여자분 얼굴이 벌개져선 화를 내며 그러더랍니다.

만약..주인을 만나서 제가 산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 여자분 어떻게 처신 하셨을까요??

사과 하셨을까요??

"무당이란 여자"..저희어머니가..좋은옷을 챙겨입으시고..
화려한 반지끼시고.. 정말 멋들어지게 그곳을 방문했더라면
그 여자분 그러지 않으셨을까요??

그곳은..시골입니다..싸구려 신발을 끌고 오는 할머니도 많을꺼구요..

그런곳에서 그런 여자분이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여자분..더 심한 행동도 하겠네요..
결국..저희 어머니는 실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화가 왔네요..

주민등록번호가 뭐냐고..전화번호가 뭐냐고..그곳에 사냐고..
학교는 어디다니냐고..
몇학년이냐고..

그런데 말입니다..저..분명히 주소 이전을 할때 그곳에 제 전화번호를
기입해 두고 왔습니다.

그런데 전화 한통 없었거든요..
3일이 지난뒤 주민등록을 말소하겠다는..
그런 극단적인 연락을 꼭 했어야 할까요?

그곳에 당장 사람이 없다면 그 전화로 확인을 거칠수도 있었을텐데..

그렇다면..저의 신상 정보들은 도대체 왜 기입하고..
그것들은 다 어디로 간것일까요..

몇학년이고 어느학교 다니는지..
제가 뭐..믿지 못할 행동을 하는 사람인가요?

제가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인가요??
제가 그런 호구조사에 의해야 할 의무가 있는것인가요?

그런 의무를 실행하기전에..
공무원부터 제자리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소리 소리를 지르는 저희 어머니앞에 그여자분..
끝내 사과하지 않으셨습니다..

약..5시경 동사무소를 가신 어머니는..
반쯤 정신을 잃으시고 6시경 그곳을 나오셨습니다..
지금도..어머니는 계속 울고 계시네요..
내가 잘못했냐고..내가 무속인인게 잘못된거냐고..
그렇게 어린 여자한테 그렇게 괄시를 받아야 하겠냐고..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이 그래도 되냐고..
제가 내는 세금으로 그 녹을 받는 사람이 민원인을 그런 식으로
대해도 되는 겁니까.
9급 공무원이 무슨 벼슬입니까. 그래서 그렇게 엄청난 벼슬이라서
나이도 많으신 분에게 그런 식으로 막말을 해대고 소리를 지르는
겁니까.

정말 그래도 되는건가요??

공무원시험..굉장히 어려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여자분도 몇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그곳에 입사하셨을꺼구요..
하지만 공부 전에 예의를 먼저 알았어야 할 것 같은데요.

동방예의지국..그런말이 사라진지는 오래되었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저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들께 얼굴이 벌개질 정도로
대들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천한일을 할지라도..
아무리 그사람 옷차림이 허름하더라도..
저는.. 그사람을 비난하고 괄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나라의 일꾼이라는..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그여자분..
그런 행동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실신을 하시고..화를 내시고..

그 여자분이 저희어머니께 막말을 하는
그 현장을 선주원남동사무소 직원분들 모두가 보셨답니다.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도 이렇게 하십니까??
없는 사람을 괄시 하기 위해 공무원이 되신것입니까??

그 여자분의 성함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 여자분의 성함을 알지 못하시더군요..
그곳 동사무소는 이름표를 착용을 하지 않나봅니다..
그 여자분이 앉아계신 자리가 생활복지과인가..그렇다고 하더군요..

복지..
복지라는것은..다른사람에게 베풀줄 아는 사람이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자기 자신의 언행과 행동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복지과에 앉을 자격이 있을까요?

모든 공무원들이 그런것이 아닐것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런 공무원 한사람으로 인해
모든 공무원을 믿지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여자분..정말 이대로 둬도 될까요..

솜씨없는 글솜씨로..
슬프고 화난 저희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가 안타까운 딸이
몇글자 적어 보았습니다.

정말 그 여자 공무원. 그분..

사회생활 하시기전에..인성교육..꼭 받으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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