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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랑 바람피면 점수가 좋아~!

쫌 성격있... |2005.11.01 06:13
조회 59,353 |추천 0

미술계열 대학원생입니다.

우리과 a양학생이랑 교수랑 사귑니다. 유부남 교수랑(32~33세들었는데 헛갈림) 그러는거 나쁘다는 생각 이지만 개인적일이라 넘기고 싶습니다. 그들도 뭔가 말못할 사연이 있겠지요..허나 이건..!!

 

우리는 같은 과지만 A ,B,C로 나뉘어있습니다.

입학 첫날에 그 교수가  a양을 데리고 학과 사무실에 와서 이것저것 하는것을 보았어요. 물론 그땐 교수신신 줄 몰랐구요. 오빠겠거니~

며칠 후 신입생 환영파티하는 날  교수님들이랑 다~같이 술을 먹었죠, 몇몇만 남아 (강사님은 안오셨구요) 2차로 인근 호프집과 3차로 노래방까지 갔었구요. 그런데

술에 취한 a양이 '남자친구한테 데리러 오라해야겠다~'하며 누군가를 부르더군요

낯은 익은데 저도 술이 들어간지라 걍~ 보구 지나쳤죠 근데

 

한친구가    "OO선생이다 ! OO강사인데, 유부남이잖아~"

강사 왈   "저...처갓댁이 가까워서 잠깐...데려다만 주구..갈건데...."

 

옆에 몇 없었지만 a양은 얼굴이 붉어지며 그날의 일은 그렇게 지나갔어요.

다신 남자친구 있단야그도 없어졌구요...

 

우리를 가르치진 않아서 볼 수 없었는데 어느날 부턴가 가끔씩 둘이 (수업시작했는데도 계속)야그하다 늦게 들어오는게 목격되었고 알고보니 다른 교수님들한테 하나하나 데리고 다니며 자기가 아끼는 학생이라고 소개를 했었더군요.

(어쩐지 우리한테는 이름이 뭐지 출석 좀 부를까?...  몇 주지나 겨우 이름 몇 외울땐 OO 씨~  했는데

a양에겐 OO야~라고 불렀거든요. 첨 부터)

 

우리만 몰랐던 거죠 ..  걍 상관 없습니다 .. 안 좋아 보이지만 어쩝니까 나이두 먹을 만큼 먹고 알아서 할 나인데... 문젠 a양이 수업을 자주 빼 먹는다는 겁니다.(확실하게 한하기동안 15여일 넘어감)

오더라도 주머니에 손넣고 쉬거나 돌아다녀요. 가끔 하기도 하나 오래 이어서 하는 작품이라 빼먹음 어렵죠.

수업 시간에 남들 한 과목당 3~5개씩 기물이랑 뭐 여러가지를 만들고 a양은 하나도 없는데 모아서 점수 주는 날 이것저것  a양의 솜씨로 보기 어려운 좋은 작품을 가져와 점수를 받더군요.

수업시간에 보던 그녀의 손길이 아니란걸 같이 본 사람들은 다~ 압니다..교수님들 마져도..

 

세상에 나중에 a양입에서 나온 말인데  우리과에서 학점이 4등 이었답니다!

a양 자신도 놀라운 성적이라며 술김에 나오더군요...

우린 입을 다물지 못했구요.  결석생을로 통하던 그 a양이............

 

다들 비슷한 실력이고 창의력이랑 젤 중요한건 임한는 태도가 점수에 작용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넘 한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교수님들이 "OO야~ 너 너무 많이 빠져서 점수 줄 수가 없다! 좀 나와라" 라고 까지 여러번 말 들었던 걸로 압니다.

 

말도 안되게 점수를 주시는 교수님들도 그렇고 비양심적인 a양에게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제 점수가 박하게 나올 상황이라( 이렇게 비양심적이면 당근 그럴것 이어요) 속은 상한데 어쩌질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요즘들에 소근거림이 커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신경들을 씁니다. 

열심히 일하며 공부하는 우리들은 결석은 커녕 과제물 빠뜨린 적이 없는데  점수에 당면해 그 아이보다 못하다면  좀....( 하루 빠지신분도 한 두분 밖엔 없습니다)

 

a양이 너무 예술적으로 뛰어나서 그런다구요?

설마요 가끔 뭐 하면 교수님들이 다시 생각 해 보라고 좋게 권유 하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속좁은 저에게 a양이 오늘 그러더군요

a양:   " 낼 안 와~ "

나:     "왜"

a양 :  "뭐...그러니깐..음~..개인 적인 일이라 뭐라 말하기 그래 ~ 알았지~"

그말을 뒤로 하며 수업 끝나기  50분 전에 나가더군요....

조교랑 저랑 같이 큰 작품을 손보구 있었는데 조교가 얼마나 놀라던지!

조교:  "수업 안끝났어요~!"

조교님이 많이 무색해 하더이다...교수님은 저~ 쪽에서 다른 애 작품 보구 계셨구요.

 

축제날  2차로 갔던 노래방 엘리베이터 앞 화장실에서 a양의 핸드백을 두손으로 꼭~쥐고 서 계시던 그 강사분의 모습이 갑자기 생각 납니다.

 

더하는 글:

a양은 2학기에 장학금을 탈거라며 결석을 자제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그래도 젤 많이 하셨지요....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 까요??

이대로라면  a양에게 또 좋은 일만 생길텐데....a양 안나온날 다들 짜증은 나는데  얄미운 이 일을 어찌해야 하냐고 하탄들을 해서 밖에서 보시는 다른 님들의 해안을 듣고 싶습니다.

저흰 서로 다들 곱지 않은 시선 밖엔 도리가 없어서요...

부탁드려요..

 

  성현아와 그의 앤 강영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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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소설같은데?|2005.11.02 09:17
대학원생이라고 말해놓고 왜 학부생같은 느낌이..내가 잘못 읽었나 싶어서 다시 읽어봤으나 A학생이 글쓴이의 후배가 아닌 친구같더만..대학원생의 생활을 알고 글을 쓴겐지??
베플-ㅅ-|2005.11.02 10:33
내도 조형계열 졸업하고 현재 디자이너로 있는데요... 미대 성적표 말그대로 참고만 할뿐입니다.... 그림쟁이 생활이라고요~~~ 포폴로 입사하는겁니다~~ 일반 회사가아니에요 글쓴님 글이 사실이라면 그런데보다 포폴에 신경쓰시길.... 행여나 교수 줄타고 입사하거나 성적이 졸라 높아서 취업되더라도 구라쳐서 들어간거 1달이면 뽀록납니다~ 그림쟁이는 그림으로 말하는법~ 교수가 점수잘준다고 그림이 잘나오는게 아니거늘.....그리고 조형계특징상 나이 젊은 교수들이 좀 있기는 하지만 30대 초반은 암만봐도 강사급인데 ㅡ_ㅡ 조~~오올라 뛰어난 천재인가 -_-
베플대자보..|2005.11.01 13:04
붙이세요. 그럼 됩니다. 징계위원회 떠요. 학교에서 매장시켜 버려요!! 확!! 정말 그런 아이들 쳐죽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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