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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정말 힘드네여~

원태준 |2005.11.03 17:22
조회 26,177 |추천 0

제나이 올해 26  입니다.

 

전 정말 여자친구와 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헤어지고 나니

 

정말 다 부질없더군요. 지금까지 만나왔던 시간 우리의 추억 서로에 대한 사랑 한순간에 다 부질없는

 

짓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치 바보가 된 기분이군요.

 

여자친구랑은 99년 그러니까 제가 대학생때 여자친구는 여고 졸업반이었져 그때 만나 중간에 몇번

 

헤어졌었지만 바로 저번주 목요일 까지 사겼었습니다.

 

여러분 들에게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묻고 싶어서 아니 이렇게라도 적으면 조금은 위로가 될까 싶어

 

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헤어진 계기가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말 제가 잘못한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더군여.

 

여자친구랑 저번주 목요일날 만나서 같이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죠.  이런 저런 애기를 하다가

 

우연히 제가 제 친구랑 요즘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데 어떻게 애기가 나와서 무슨사업인지 계속 묻더

 

라구여,  전 솔직히 사업이 잘될지  계획한대로 실행이 될지 아직은 미지수 였기 떄문에 그런건 묻지

 

말라고 했어요, 나중에 좀더 확실해 지면 말해준다고.. 그랬더니 여자친구 표정이 갑자기 확 바뀌더니

 

눈물을 글썽거리는 거예요 ㅜㅜ..  솔직히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반응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

 

거든요 그래서 알았다고 다 애기해줄테니 그만 그치라고 했더니 그런애기는 내가 묻기전에 미리애기

 

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이렇게 비밀이 많은 사람이랑 어떻게 사귀겠냐고 말하더군여.

 

솔직히 제 여자친구 올해들어서 제가 조금만 잘못하면 헤어지자고 말했었거든여.. 그래서 제가  많이

 

잡았었구여...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솔직히 좀 서글프더군여. 이젠 아예 습관이 된거 같아서

 

요.  암튼 여자친구 화내면서 차 대라더군여 내린다고 -_-.. 그순간 진짜 다급하더라구여 진짜 헤어지

 

어떻하나 하구여 차를 대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계속 내릴라는거 잡아서 미안하다고 잘못

 

했다고 싹싹 빌었죠. 저 솔직히 남자답게 내린다고?? 그래 가!!  꺼져버려!! 하고 싶은맘 절대 없었습니

 

다. -_-.. 그냥 그순간  잡아야겠단 마음밖에 없더군여.. 암튼 30분을 설득한끝에 겨우 여자친구는 맘

 

이 풀렸고 전 여자친구 아르바이트 하는곳 까지 차로 모셔다 드렸져.. 여자친구는 오후8시에 부터 바에

 

서 아르바이트 하거든여 새벽두시까지.. 솔직히 바에서 일하는 거 정말 맘에 안들지만 요즘 여자친구

 

집 사정이 안좋아진걸 알기에 그런걸로 머라하면 힘들어할거 같아서 그냥 허락했습니다. 제가 거의 맨

 

날 2시까지 기다렸다가 집까지 데려다 주고요.. 저도 솔직히 많이 힘들거든여 저는 아버지 헬스장에서

 

일하는데 새벽4시반에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거든여 여자친구 데려다 주고 집에오면 3시반정도 되니까

 

1시간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고 그랬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여자친구가 늦게까지 일하는데 도저히

 

걱정되서 안심이 안되더군여 그래서 거의 매일을 데려다 줬습니다. 아무튼 그날 그렇게 데려다 주고

 

집에 갈려고 하니 시간이 참에매 하더군여  집에가자니 얼마있다 또 나와야 되고 에이~ 걍 기다렸다가

 

데려다 주자는 마음으로 근처 피씨방가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제여자친구니까 그렇게 기다릴수 있겠

 

져.. 암튼 한 6시간을 피씨방에서 앉아있는데 정말 고역이더군여 역겨운 담배냄새하며 엉덩이도 아프

 

고  눈도 아프고 목도 뻐근하고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피씨방에서 밤새는 분들은 어떻게 견디나 몰

 

라 -_-.. 암튼 그렇게 기다리다가 새벽2시가 됐거라구여. 이제 슬슬 나오겠지 했는데 여자친구가 안나

 

오더군여.. 2시 5분쯤에 제가 문자를 넣었어여 왜이렇게 안나오냐고 그랬더니 답이 오더군여 쫌만 더

 

기다리라고.. 에휴~ 빨리 탈출하고 싶은데.. 가끔 여자친구가 2시보다 한30분쯤 늦게 나올때가 있거든

 

요 손님많으면... 그래서 전 오늘도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한 2시15분쯤인가 여자친구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방가운 마음에 얼른 받았더니 여자친구가 지금 어디내고 하더군여. 그래서

 

전 피씨방이라고 그랬져 그랬더니 여자친구 갑자기 화를 내면서 왜 가게 앞에서 안기다리고 아직도

 

피씨방에 있냐 그러더군여 솔직히 이때 정말 화가 났습니다. 아까 문자보낼때 지금 나갈거니까 가게앞

 

에 와있어 라고 한것도 아니고 아무말도 없이 있다가 갑자기 그런말을 하니까 얼마나 황당하겠어여

 

저도 그순간 너무 화가 나서 그런말 없었자나 그게 지금까지 니를 기다린 사람한테 할말이가 라며 화

 

를 내버렸어여 그랬더니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여.. 전에 같으면 제가 바로 전화

 

했겠지만 그떄 저도 너무 화가나서 전화안했어여 여자친구 성격이 있어서 그렇게 끊어버리면 그냥 택

 

시타고 가버릴거 아는데도 그냥 전화하기 싫더군여 정말 밉더라구여 한 3분정도 앉아있다가 집에 가

 

야 겠단생각으로 피씨방에서 나갔습니다. 차앞에 터벅터벅 걸어가니 여자친구가 차앞에 있더군여

 

솔직히 속으로 너무 기뻤지만 티 안낼라고 참으면서 일부러 약간 화난듯하게 걸어갔습니다. 여자친구

 

하는 말이 2시에 마치는 거알면 알아서 나와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여 날씨도 추운데  전 그

 

럼 니가 나와있어라고 말을 해야지 내가 니 언제 마치는줄 알고 미리 나와있냐고 그랬어여  그걸로 길

 

에서 한 10분을 싸웠습니다. 정말 화나더군여 미안해 한마디만 하면 다풀라그랬었는데. 결국 여자친구

 

불편해서 차 못타고 가겠다고 택시타고 간다고 그러더군여 그말 듣는순간 저도 폭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린 나는 머냐고그게 기다린 사람한테 할 행동이냐고 막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

 

구 말이 누가 기다리랬냡니다. 할말없더군여 서럽구여 ㅎ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어쨌든 전 기다린 시간이 억울해서 라고 니 집앞까지 데려다 줄테니 타라고 잡았습니다. 여자친구 완

 

강하게 거부하더군여 그때 그냥 가게 놔줬어야 되는데.. 전약간 이성을 잃었었나 암튼 강제로 라도

 

태워야 겠다고 생각해서 여자친구 팔을잡고 끌고가서 차문을 열고 억지로 태울라고 했습니다. 여자친

 

구 막 울면서 엄마 엄마 하더군여  그순간 느낌은 제가 납치범이 된듯한..-_-..기분 더럽더군여  여자친

 

끝까지 안탈라고 버둥대더군여  전 그때 속으로 이젠 끝이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이게 마지막이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여 저도 너무 지쳤었구여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편해지더라구여 -_-.. 제가 운동

 

을 해서 힘이 좀 세거든여 그냥 의자 쪽으로 확밀어버렸습니다. 그래 너희 엄마한테 데려다 줄계 하면

 

서 말이져 그리고 다리를 잡고 차안에 집어넣은디 문을 닫고 출발해 버렸습니다.

 

저도 여자를 힘으로 제압하는거 정말 남자답지 못한 행동이라는거 알거든요.. 그치만 그때 상황은

 

정말 그렇게 라도 해서 데려다 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제가 기다렸던 대가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생각

 

이 들더군여.타고 가면서 전 이렇게 애기했습니다.  헤어지자 말할거 안다 마지막으로 데려다 주고싶

 

어서 억지로 라도 태운거니까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말아라 아까 밀어서 아프게 했던거 정말 미안

 

하다  여자친구 아무 말이 없더군여.......여자친구 집으로 가는길... 정말 너무 슬펐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 하니까 저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나오더군여 진짜 슬픈영활 봐도 안울던제가 울게

 

되더군여 모든게 슬퍼보이는 겁니다 여자친구 한테는 안들키려고 고개를 계속 옆으로 돌리면서 눈물

 

을 훔쳤습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차를 세웠는데 여자친구 바로 내리려고 하더군여  또 잡았습니다,

 

잠깐만 애기하자고 그렇게 또 제입에서 나온애기는 미안하다는 애기였습니다 잘못했다고

 

여자친구말이 자기는 여자 떄리는 남자랑은 절대 못사귄다고 그러더군여..졸지에 폭력범이 되버렸

 

습니다. 제가 그게 때린거냐고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니 못데려다줄거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더니

 

여자친구는 자기한텐 그런것도 폭력이랍니다.. 할말없더군여.. 좋은여자 만나서 잘살라고 하더군여..

 

전 말없이 고개만 숙였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더군여 진짜 마지막인걸 느꼈으니까여.. 이전에 서

 

로 홧김에 했던 헤어짐과는 느낌부터 틀렸으니까여 진짜 이별이 온거였습니다. 알았다고 대답할 시간

 

도 없이 여자친구 내리더니 바로 가버리더군여..제 발 꿈이길 바랬습니다. 꿈이 아니면 다시 돌아오길

 

바랬습니다 정말 첨으로 기도해봤습니다 하나님께..돌아오게 해달라고  백미러 보기가 무섭더군여

 

여자친구가 없을까봐여 저에게 가장소중했던 사람이기에 미우나 고우나 제 짝지였기에  그사람 잊을

 

자신도 없기에 정말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래도....그녀는 돌아오지 않더군여.. 정말 펑펑 울었습니

 

다 차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더라구여 제가 잘못한거 밖에 생각이 안나구여 여자친구를 민 제손

 

이 정말 미웠습니다. 그렇게 한시간을 운다음에야 조금 진정이 되더군여..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녀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정말미안하다고 너 민것도 미안하고 남자답게 쿨하게 헤어져 주지 못한것도

 

미안하다고 정말 행복하게 살라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 한테 답이 오더군여 좋은것만 기억

 

할께 착한여자 만나서 잘살아야해... 또 눈물이 나더군여 나한테 너만큼 착한 여자는 없는데 니가 이런

 

문자를 보내다니.. 그날이후로 우리는 연락을 하지않았습니다. 지금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제 주위엔 6년동안의 그녀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있는데 제방에도 사진에도 베게

 

에도  차에도  편지에도 정말 미칠것만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서 돌아오라고 말하고 싶지

 

만 이제 그러지 안으려고 합니다.. 그녀에게나 저에게나 더이상의 안좋은 기억은 만들고 싶지 않거든

 

요..  제가 정말로 나빴던 걸까여??여러분들은 절 이해할수 있으세요??

 

이렇게 라도 적으니까 조금은 마음이 풀리네여 너무 길게 쓴거 같은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힘내라고 한자라도 남겨 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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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것보슈|2005.11.04 11:28
그냥 딱짤라말할께요. 여친분 나이 26이고, 일하는곳이 바이다 보니, 님의 능력이 현실로 보이는것이요.바에서 일하면서 돈있고 좀 된놈들을 보아오니, 6년사귄 남친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거요, 확실히 님을 뗼만한방법이 없으니 되도않는 얘기로 님과 떨어지려한거우.. 26이면,여자도 결혼에대해 눈이 조금씩 떠진다우, 내 남친 6년사귀는동안 정말 해놓은거없고, 능력없어보이면 이때다 싶어 차버린게 현실이라우, 주위에서 그런커플 마니바쏘, 나또한그랬꾸, 정신차리고, 자기자신에게 투자하시오,,, 님 여자친구분, 바에서 어떤남자를 만날지언정, 돈이조아 쫒아다녀보기도하지만 그건 오래못가는 사랑이오,,, 정말 인연이라면 찾아오게 되어있쏘, 여자한테 절대 매달리지말구 냉정한 모습으로 님할일하면서 지내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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