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에 두서 없어도 이해해주시고요.
맞춤법 틀리려도 태클 사양합니다~;;
저는 올해 8월달에 갓 제대한 23살 예비역1년차 학생입니다.
저의 친한 대학교 친구들도 전부 9월 이전에 다 제대를 했죠..
저는 2학년 2학기로 복학을 했습니다..물론 친구들도요..
다시 학교 다닐려니까 부담이 되드라구요..친구는 어떻게 사귀나..공부는 어떻게 해가야하나..
복학생 티 안낼라고 모은돈으로 휴대폰도 사고..옷도 좀 사고 해서 열쒸미 학교를 다녔습니다.
드디어 중간고사...
중간 고사 치기 4일전..친구(3명)들 하고 도서관에 갔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아마도...낮4시정도 됐을껍니다.
친구들 왈 : "야 우리 담배도 피지말고 딱 3시간만 열쒸미 하자!"
에브리바디 : " 오케바리!!
그렇게 3시간을 앉자서 공부했습니다..
3시간뒤....
옆자리 친구 귓속말로 왈 : (공부 다했나? 난 공부 다했다)
나 : (잠만 20분이면 된다)
친구 : (아라따)
그러면서 친구는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하던군요..
그렇게 10분뒤....친구들은 못참겠다고 빨리가자고 보채기 시작하더군요..
아놔.....전 귀찮게 하지말라고...저도 모르게 휴대폰을 주면서..
나 : "폰가지고 놀고있어라 "
친구들 : " ㅇㅋ "
제폰이 좀 신기하게 생겼습니다..;;카메라도 푸쉬해줘야 나오는..;;(ever X-6500)
지들끼리 만지작 거리다가 사진찍게 해달라는 겁니다..
저는 그냥 카메라 빼고 해줬죠..
지들끼리 포즈를 잡더군요...일어나면 쪽팔린다고 의자에 한놈이 앉고 2명은 의자 뒤로 쭈글시고
앉 자서 말이죠..
친구가 손가락으로 신호를 보낸뒤 버튼을 누르는 순간...
" 찰칵 "
" 으잉 ? "
분명 매너모드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근데 찰칵이라니..;;
제폰이 사운드가 쫌 큽니다..;; 좀 뻘쭘하더군요..;;
제가 폰을 다시 빼앗아 들며 매너모드를 확인하는데 매너모드가 되어있더라구요;;
전 그냥 의아해 하고있는데..저희 맞은편에 앉은 분들이 웅성대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남자 2분이 왔습니다.(앞으로 남자=개자식);;
개자식 : (무뚝뚝하게) " 저기요 폰좀 봅시다."
친구 : " 예? "
개자식 : "폰좀 보자구요"
그때 맞은편 여 학생이 울쩍대기 시작하더군요;;
그때 저는 딱 눈치깟습니다 설마...도촬??
눈치없는 제 친구 ...
친구: "저기 이거 주은거 아닌데요 제 친구껀데요 "
갑자기 돌변하는 개자식
개자식 : "폰 돌라고 개xx야!!! 느그 지금 도촬 한거 다 안다!"
친구 : " 도촬?? 먼소리하노 점마 "
도서관 사람들이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폰을 받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설명했죠...도촬한게 아니라고..그냥 친구들끼리 찍었다고..
그러니 그 개자식 사징앨범을 보잡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오케바리 를 외치며 앨범에 들어가려고 했죠.
근데 아직 폰에 적응이 안된 저...우물쭈물했습니다..;;
근데 문젠...거기서.....그 개자식이 제폰을 뺏아 들더니 바닥에 내동댕이를 치는게 아닙니까..ㅜ.ㅜ
저는 멍하니 그냥 그렇게 바라만 볼수밖에 없었습니다..ㅜ.ㅜ
아직 산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저의 폰.....ㅜ.ㅜ 저는 그냥 멍 하게 있었답니다<--친구들 말
개자식 : " 앨범보자니까 사진지우고 있네 개xx"
제친구가 그 개자식 보고 머라했죠...미쳤니 돌았니..
저는 그냥 제폰에게 다가갔습니다...
쪼개지고 깨지고....ㅜ.ㅜ갑자기 눈물이...어떻게 산건데......![]()
제친구가 그 개자식들 보고 나가서 얘길하고 했는가봐요..
나가는데..소리가 엄청컷으니 사람들이 다쳐다보더라구요
그 맞은편에 있던 여자분은 계속 울쩍대고 ..;;;ㅡ.ㅡ;;
저는 잠시 도서관에 있다가 나갔죠...물어달라고 말할려고..ㅡ.ㅡ;;
나가니까 친구랑 그 개자식들이랑 얘길하고 있더라고요.
서로서로 목청 높혀가며 니가 도촬한걸 봤니 마니...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더군요...99학번 부터05학번까지...ㅡ;ㅡ;
갑자기 폰을 잊은 저...
마음속으로 (헉!! 안되!! 이제 제대로 대학생활 해볼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난 끝이다)
친구를 말리기 시작했죠. 그만하자고 서로서로 오해라고...
그렇게 친구를 20분정도;;말려서 도서관에서 일단 나왔습니다..좋게좋게 얘길 끝냈죠..
근데 주머니에서 먼가가 달그락달그락 거리더라구요... 마이 보물 : 폰.....
헉 이거 보상받아야되는데!!
어떻할까 싶었죠.....다시가면 또 친구들 하고 싸울꺼같고...23살에...싸우다니...고삐리도 아니고;;
후...혼자 앉자서 담배를 피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보상받으러 가자고 개자식 죽여뿌자고 지들끼리 열받아서 그러고있드라구요;;
전 가면 머하노 싶어서 그냥 대리점에 물어보고 안된다 카면 어쩔수 없이 그냥
다녀야 겠다고 ;;그렇게 말을 하더랍니다..눈물이 고인체..<---나중에 친구들이 말하길;;
역시 폰은 다시 안되더군요...휴.....대학생활이 꼬이기 시작하고 도서관도 못가겠고...ㅜ.ㅜ
글이 엄청 길어 졌네요;;;읽으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ps : 친구들이 돈을 쫌 모아서 최신형은 아니지만 폰을 하나 사주더군요;; 역시 친구!
아!! 그리구요 나중에 알았는데;; 요새 폰은 도촬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해서요
매너모드를 해도 소리가 난다네요..;;아놔....;;